[include(틀:세계각국 영화)] [include(틀:베트남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phim điện ảnh Việt Nam[* 앞의 phim은 [[프랑스어]] film의 차용어고, điện ảnh은 電影에 대응되는 [[한자어]]다.] [[베트남]]의 [[영화]]. == [[영화 시장]] == [[2012년]]이 공개된 최신 자료인데 4,300만 [[미국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경제 성장으로 [[2013년]]이후로 본격적인 급성장세를 보이는지라 얼마나 되는지는 나중에 다른 자료가 나와봐야 안다. 스크린 규모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서 크게 축소되어왔고, 특히 불법복제 비디오-DVD를 통한 외국영화가 시장을 잠식하며 더더욱 영화시장이 축소된 덕택에 전국 [[스크린]] 규모는 [[2012년]] 기준 246개로 인구수에 비하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2013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역사 == === [[독립]] 이전 === 1920년 [[하노이]]에 흐엉끼(Huong Ky) 영화사라는 베트남 최초의 영화사가 세워졌다. 이 영화사에서는 [[카이딘 황제]]의 장례식과 [[바오다이 황제]]의 즉위식을 기록영화로 남겼다. 초기에는 무성영화를 주로 찍다가 1937년부터 유성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배우들을 기용해 홍콩에서 찍은 상업 영화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흥행 참패로 끝났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에는 [[베트민]]의 승전을 홍보하는 선전영화가 여럿 제작되었다. === [[독립]] 이후 ~ [[베트남 전쟁]] === 정훈공보를 목적으로 한 기록영화, [[베트남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 등이 북베트남과 남베트남 양국에서 많이 제작되었다. 베트남 전통극을 영화로 옮긴 작품들도 있었다. 영화의 장르가 다양하지 않아 정훈공보물이 아니면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정도가 다였다. 남베트남 정부는 영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 쿼터제를 실시했고, 심지어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수상까지 받은 경력이 있다. 남베트남 영화는 각종 새로운 예술적 기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호평을 받았고, 덕분에 1970년대 당시 짧은 황금기를 누렸다. 그러나 [[1975년]] 남베트남 정부가 붕괴되면서 짧았던 황금기는 결국 종식되었다. === [[베트남 전쟁]] ~ 개혁개방 이전 === 베트남 통일 이후로 베트남 영화는 황금기를 맞는다. 이 당시 베트남의 경제사정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도이머이 정책 시행 이전에는 매년 두 두세 자릿수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암시장이 공식경제의 규모를 추월하는데다가 국가예산의 상당수가 [[중월전쟁]]이나 [[캄보디아 내전]]에 투입되는 판이라 경제사정이 좋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텔레비전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었을때는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관객수가 많았고 이전 분단시기에 제작된 영화보다는 장르가 다양해져갔다. 물론 한국기준으로 보았을때 [[배달의 기수]]를 보는듯한 느낌의 영화도 많이 제작되었다. === 개혁개방 ~ [[대침체]] === [[도이머이]] 정책 시행으로 이전보다 검열이 완화되면서 베트남 내의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워진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하지만 영화사들이 비디오 영화 위주로 제작되면서 극장영화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영화관들도 베트남 국내영화보다 외국영화를 많이 틀거나 폐업의 길로 접어들면서 베트남 영화업계는 소형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 [[2008년]] 금융위기 ~ [[2012년]] === [[대침체]]로 인해 [[베트남]]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베트남 영화의 성장세도 한번 멈추게 되었다. 개혁개방 이후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고 할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이 때 [[베트남]] 정부에서 [[베트남]]의 국영 [[독점]] [[영화관]]인 메가스타 시네플렉스를 [[민영화]]하기로 결정하고 [[2011년]] [[11월 8일]] [[한국]]의 [[CGV]]가 메가스타를 인수하게 된다. === [[2013년]] ~ 현재 === 어느 정도 베트남 경제위기가 수습되고 2013년부터 다시 베트남이 성장하고, [[TPP]] 가입 등으로 유력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다시 베트남 영화계도 성장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3년]] [[CGV]] 베트남(구 메가스타 시네플렉스)으로 베트남 영화관 산업이 [[민영화]]되고 [[독점]]체제가 철폐되면서 본격적으로 전세계 영화관 체인들이 베트남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CGV의 베트남 점유율은 [[2017년]] 기준 60%를 넘는 수준이지만 많이 하락한 추세다. 그러나 베트남 영화관람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CGV의 수익은 커졌다. 2018년 시점에서는 CJ엔테테인먼트가 베트남 영화계의 제일 큰 손이다. 매년 상당수의 영화가 CJ의 자본에 의해 만들어지고 CGV로 배급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영화의 문제점은 CJ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업체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멀티플렉스와 연계되지 않은 영화사들이 제작된 영화들이 스크린 배정이나 이윤배분, 상영시간 배정에 있어 많은 불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기껏 영화를 만들어도 수익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는 부조리가 있고, 두 번째로는 베트남 영화 정책의 문제인데 공산당을 홍보하는 영화나 저품질 영화에도 상당수 예산이 배정되고 인재양성에는 소흘히 해서 영화 발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에 비해서 심의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라서 1당 독재 비판 같은 부분만 제외하면 소재면에서 상당히 다채롭게 다룰 수 있지만 어쨌든 제한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장르가 로맨스물이나 코미디, 감동물로 다소 편향적인 편이라서 베트남 영화인들도 이 점을 베트남 영화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손꼽는다. [[2019년]] [[TPP]] 발효에 맞춰서 베트남에서는 [[스크린 쿼터제]]가 완전히 폐지됐다. 베트남 영화계에서 베트남 영화 자체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스크린쿼터제가 폐지된다면 [[멕시코]]나 [[대만]], [[브라질]]처럼 영화가 쇠퇴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TPP에서는 [[비관세장벽]] 전면 철폐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수입제한형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스크린 쿼터제 철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조치'''였다. 2023년부터 외국업체가 현지에서 영화를 제작할 경우 사전에 각본을 제출토록 하는 등 검열을 강화한다.[[https://m.yna.co.kr/view/AKR20220616056300084?section=international/all|#]] == 작품 == * 씨클로 * [[그린 파파야 향기]] * 여름의 수직선 * 버팔로 보이 * 하얀 아오자이 * 분노(2019) : [[응오타인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 * 분노의 탄생 :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 분노(2019)의 프리퀄 작품. == [[영화 감독]] == 국제적으로는 [[트란 안 훙]]이 유명하지만, 정작 베트남 영화 감독이라기 보다는 [[프랑스 영화]]에 가깝다. [[트란 안 훙]]은 어린 시절 프랑스에 정착해 영화를 공부하고 베트남으로 돌아와 영화를 시작한 사람이라, 상당히 서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향을 다룰때도 서구인의 시선이 강하다는 비판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다만 어쨌든 베트남 감독이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둔 케이스라 자국 감독 지망생들에겐 선망의 대상이라고 한다. 아인흥은 베트남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베트남 영화계의 큰 손으로 신인들을 육성중이다. 이외 서구권 TV에서 활동했던 다큐멘터리 감독인 쩐반투이도 유명하다. == [[영화 배우]] == * [[응오타인반]] * [[이웅]] == [[영화관]] == * [[CGV]]베트남: [[https://www.cgv.vn/|홈페이지]] [[한국]] [[CGV]]가 구 메가스타 시네플렉스를 인수하여 만든 영화관.[* 메가스타는 베트남 국영 기업이였으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때 매각하고 이를 CGV가 인수하였다.] 현재 베트남 영화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영화관이다. 2018년 하반기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주식)|상장]]을 계획했으나 무산되었다. [[분류:베트남 영화]][[분류:나무위키 영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