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벨기에)] [목차] == 역사 == === [[벨기에]] 지역의 시작 === [[벨기에]] 지역은 로마 제국 시대에도 이미 정착한 인구 집단이 있었지만 아직 독자적인 세력을 가진 지역은 아니었다. 당시 [[벨기에]] 지역을 비롯한 주변 지역을 의미하는 저지대는 [[신성 로마 제국]]의 성립 이후로 대부분 [[신성 로마 제국]]의 경계 지역에 들어가 있었다. 저지대는 당시부터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 많고 교류도 많아서 특별히 가치있는 지역으로 여겨졌다. 저지대는 이런 입지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별개의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렇지만 당시 영토를 늘려 나가던 [[부르고뉴 공국]]이 1400년 무렵부터 상속을 통해 저지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 [[부르고뉴 공국]]이 [[프랑스 왕국]]의 침공을 받아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부르고뉴 공국]]은 상속을 통해 저지대를 합스부르크 가문에 넘겨서 [[프랑스 왕국]]이 지배하지 못하게 했다. 이렇게 저지대는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를 형성하고 이후에 나머지 저지대까지 합치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벨기에]] 지역은 저지대의 일부로 다른 지역과 분리되었다. === [[스페인]]에 의한 지배 === 이후에 저지대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스페인]]에게 넘어가서 [[스페인령 네덜란드]]가 되었지만 [[네덜란드]] 지역을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났고 저지대는 다시 오랜 전쟁에 돌입했다. 계속된 전쟁 끝에 [[네덜란드]] 지역은 독립을 하고 [[벨기에]] 지역은 계속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과거에는 [[벨기에]] 지역의 인구가 더 많았지만 영토를 확정지은 1609년에는 [[벨기에]] 지역의 인구는 1,600,000명이고 독립한 [[네덜란드]]의 인구는 1,500,000명으로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벨기에]] 지역은 계속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이 [[스페인]]을 잃고 나서도 계속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았다. 그렇지만 [[벨기에]] 지역에서도 독자적인 세력으로 발전하려는 의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동시에 1750년 무렵부터 시작된 유럽의 빠른 인구 성장에 맞춰 [[벨기에]] 지역의 인구도 과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 벨기에 독립부터 2차대전까지 === 혁명이 시작되면서 [[벨기에]] 지역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여러 혼란 끝에 최종적으로 [[벨기에]] 지역은 왕국이 된 [[네덜란드]]와 합쳐졌지만 [[네덜란드]]와의 연합에서도 갈등은 여전히 존재했다. [[네덜란드]] 왕국이 연합을 구성한 1815년에 [[벨기에]] 지역의 인구는 3,400,000명이었지만 [[네덜란드]] 지역의 인구는 2,400,000명으로 성장이 더 느렸기 때문에 [[벨기에]] 지역의 인구가 더 많았다. 결국 [[벨기에]]는 다시 독립을 위한 전쟁을 한 끝에 주변 국가의 중재로 [[벨기에]] 왕국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이후 [[벨기에]]는 많은 영토 변화 없이 역사가 이어졌다. 독립하고 나서도 주변의 규모가 큰 국가에 비해서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강력한 국가로 인정받았다. 유럽 전체에서 진행된 빠른 인구 성장을 따라 [[벨기에]]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913년에는 7,700,000명으로 증가했고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피해가 꽤 막심했다. [[벨기에 학살]]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원래 벨기에 인구가 네덜란드 인구보다 많았는데 1933년에 네덜란드 인구가 벨기에 인구를 추월하게 된다. === 현대 === 이후에 [[벨기에]]는 과거보다는 느리지만 인구 성장을 다시 시작했다. [[벨기에]]보다 인구가 느리게 성장했던 다른 국가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증가 수준을 유지했다. 세계적으로 벌어진 경제 호황기가 끝나고 경제 위기가 시작되자 [[벨기에]]도 1975년 무렵부터 인구가 정체되기 시작했지만 1990년 무렵부터는 다시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벨기에]]는 전쟁 이후에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상당한 증가 추세를 보인 시기도 있다. == 인구 변화 ==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 시기 || 전체 인구 || || 1950년 || 8,640,000명|| || 1955년 || 8,869,000명|| || 1960년 || 9,118,000명|| || 1965년 || 9,488,000명|| || 1970년 || 9,638,000명|| || 1975년 || 9,795,000명|| || 1980년 || 9,847,000명|| || 1985년 || 9,879,000명|| || 1990년 || 9,971,000명|| || 1995년 || 10,137,000명|| || 2000년 || 10,282,000명|| || 2005년 || 10,547,000명|| || 2010년 || 10,939,000명|| || 2015년 || 11,288,000명|| || 2018년 || 11,376,000명|| || 2023년 || 11,697,000명|| == 지역별 인구 변화 == [[벨기에]]는 현재 [[벨기에]]의 수도가 있는 [[브뤼셀]] 수도권, [[플란데런]], [[왈롱]]으로 분류되는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별도의 하위 행정 구역이 없는 [[브뤼셀]] 수도권을 제외한 [[플란데런]], [[왈롱]]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시 각각 5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로 언어별로 공동체가 따로 있어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라는 분류도 있다. [[벨기에]]의 이런 복잡한 지역 구분은 최근에 구체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벨기에]]의 여러 가지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2018년 현재를 기준으로 지역별 인구는 다음과 같다. || 지역 || 언어 || 지역별 인구 || || [[플란데런]] || 네덜란드언어권 || 6,553,000명|| ||<|2> [[왈롱]] || 프랑스언어권 || 3,547,000명|| || [[오스트벨기엔|독일언어권]] || 77,000명|| || [[브뤼셀]] || 이중언어권 || 1,199,000명|| ||<-2> [[벨기에]] || 11,376,000명|| || 지역 || 주 || 지역별 인구 || ||<|5> [[플란데런]] || [[안트베르펜]] || 1,847,000명|| || [[림뷔르흐(벨기에)|림뷔르흐]] || 871,000명|| || [[플람스브라반트]] || 1,139,000명|| || [[오스트플란데런]] || 1,505,000명|| || [[베스트플란데런]] || 1,191,000명|| ||<|5> [[왈롱]] || [[브라방왈롱]] || 401,000명|| || [[에노]] || 1,342,000명|| || [[리에주]] || 1,105,000명|| || [[뤽상부르(벨기에)|뤽상부르]] || 283,000명|| || [[나뮈르]] || 493,000명|| || [[브뤼셀]] || || 1,199,000명|| ||<-2> [[벨기에]] || 11,376,000명|| == 인구 구성 변화 == [[벨기에]]도 유럽의 다른 국가와 비슷하게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편이고 평균 수명도 높은 편이다.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서 [[벨기에]]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면서 정책을 펴고 있다. 과거에는 출산율도 계속 떨어져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다가 정체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출산율이 다시 감소하고있는 추세다. 심지어 2020년에는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출산율이 더욱 급감했다. 이는 벨기에 뿐만 아니라 유럽전체도 마찬가지다. == 출생 인구 변화 ==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 || 시기 || 출생 인구 || || 2000년 || 115,157명|| || 2001년 || 114,428명|| || 2002년 || 111,484명|| || 2003년 || 112,388명|| || 2004년 || 115,908명|| || 2005년 || 118,290명|| || 2006년 || 121,695명|| || 2007년 || 125,228명|| || 2008년 || 128,049명|| || 2009년 || 127,297명|| || 2010년 || 129,173명|| || 2011년 || 127,655명|| || 2012년 || 126,993명|| || 2013년 || 124,862명|| || 2014년 || 124,415명|| || 2015년 || 121,713명|| || 2016년 || 121,161명|| || 2017년 || 119,102명|| || 2018년 || 117,800명|| || 2019년 || 117,103명|| || 2020년 || 113,739명|| || 2021년 || 117,914명|| || 2022년 || 113,593명|| == 기대 수명 변화 ==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대 수명은 다음과 같다. || 시기 || 기대 수명 || || 1965년 || 70세|| || 1970년 || 71세|| || 1975년 || 72세|| || 1980년 || 73세|| || 1985년 || 74세|| || 1990년 || 75세|| || 1995년 || 76세|| || 2000년 || 77세|| || 2005년 || 78세|| || 2010년 || 80세|| || 2015년 || 81세|| == 출산율 변화 ==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은 다음과 같다. || 시기 || 출산율 || || 1965년 || 2.65명|| || 1970년 || 2.39명|| || 1975년 || 2.01명|| || 1980년 || 1.70명|| || 1985년 || 1.60명|| || 1990년 || 1.56명|| || 1995년 || 1.61명|| || 2000년 || 1.60명|| || 2005년 || 1.68명|| || 2010년 || 1.82명|| || 2015년 || 1.78명|| || 2020년 || 1.55명|| [[분류:벨기에]][[분류:유럽의 국가/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