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제세칠성]] [목차] == 개요 == >"복마신룡검해가 신룡검식이다! 불패(不敗)의 무학(武學)이란 이런 것이지!" >,,- 『지존록』에서 복마선자가 환영몽(幻影夢)을 통해 신룡검식으로 풍현을 난자한 뒤 한 말이다.,, >"안녕······. 드디어 작별이군! 크하하핫! 이것으로 모든 인연은 끊어졌다." >"인연을 끊는다면! 내 손으로 끊어주겠어! 지옥에 간다면 지옥까지 쫓아가서 그 이유를 듣겠다! 그리고 끊어주지!" >"참으로 복잡한 사연으로 이어졌군요." >"아직도 나는 듣지 못했다. 왜 갑자기 그런 일이 생겼는지." >"······ 이미 지옥 바닥까지 함께 가고 있는 것 같군요." >"그럴 작정이야" >,,- 복마선자의 과거를 엿본 풍현이 그녀와 나눈 대화 중 발췌.,,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 나오는 [[제세칠성]](濟世七聖)의 일원으로, [[복마신룡검]](伏魔神龍劍)의 주인이기에 '''용검신녀(龍劍神女)''' 또는 '''복마선자(伏魔仙子)'''라 불린다. 강인하고 담대한 성품에 아름다운 용모를 갖고 있다. 다만 얼굴을 가로지르는 상처가 있어서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절대천마]](絶代天魔)가 과거에 천호(天豪)라 불릴 때의 연인이었다. 그녀도 [[마교(풍종호)|마교]](魔敎)에 끝까지 대항했지만, 다른 칠성처럼 원한이 깊다기보다는 천호가 왜 그녀를 배신하고 절대천마가 돼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절대천마의 과거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묵연동]](默然洞)에서는 금아미전(金牙微傳)이 남겨져 있는 것을 보고, 그것에 대해 [[풍현]]에게만 귀띔을 해주기도 한다. [[암천향]](暗天香)의 유진(遺塵)에서 풍현은 펼칠 수 있는 정사(正邪)의 다양한 절기를 동원해 [[운령]]의 금제를 강제로 부순다. 이 때문에 사용된 각가지 절기의 여파를 수습하고자 그는 [[천단전향신마공]](天壇傳香神魔功) 중 천단신공을 그녀의 몸에 베푼다. 그러나 좋은 선택은 아니었는지 아니면 암천향의 의도였는지 [[잔결신군]](殘缺神君)의 혼원태극도해가 뒤늦게 나오면서 그녀에게 전향마공이 깨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말았다. 그래서 복마선자는 운령의 마성(魔性)을 방비하기 위해 복마신룡검을 전하기로 마음먹는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자신의 기예 몇 가지를 더 전한다. 이외로 그녀도 본명이나 사문에 관해서는 드러난 바가 없다.[* 절대천마의 천마기(天魔氣)에 상처를 입으면서 이별한 후 복마신룡검을 대막의 거대 암벽에서 바로 찾아낸 것을 보면, 아마도 전설로 전해지는 복마신룡검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가문이나 사승을 통해 전해진 것이지 싶다.] == 무공 == 그녀의 무공내력에 대해서는 그나마 자세히 밝혀진 편으로, [[묵연동#s-2.3|구천현녀심법]](九天玄女心法)을 기본으로 익혔다. * '''[[복마신룡검|복마신룡검해]](伏魔神龍劍解)''' * '''절연심법(絶緣心法)''': 구천현녀심법에 투쟁의 경험을 더하여 강하게 진화시키면서 복마신룡검의 파사지기(破邪之氣)도 더욱 강화한 독문심법이다. 복마선자가 운령에게 전수하는데, 풍현이 심법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구천현녀심법을 그녀에게 가르친다. * '''절정검(切情劍)''': 배신한 절대천마에 대한 정을 끊겠다는 의지로 만든 독문검법이며, 역시나 운령에게 전한다. * '''복마대검식(伏魔大劍式)''': 신룡검해와 절정검으로 절대천마를 이길 수 없자 복마선자가 10년 면벽(面璧)에 들어 집념으로 창안한 검법이다. 검식만으로도 완벽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이나, 처음에는 뒷받침할 힘이 없었다. 나중에 그녀가 친우들을 만나 같이 연구하고 완성한 단심보천력(丹心普天力)이 갖춰지면서 완전무결해진다. 그 위력은 가히 압도적이어서 적의 모순된 상태는 그대로 깨버려 절대천마의 방어를 뚫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