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20년 화재]][[분류:미군/사건 사고]][[분류:캘리포니아 주의 사건사고]][[분류:방화]] [include(틀:사건사고)] July 2020 fire [목차] == 개요 == 2020년 7월 12일 [[미합중국 해군|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6번함(LHD-6) USS 본험 리처드(USS ''Bonhomme Richad'')에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로 말미암아 본험 리처드는 폐선처리되었다. == 상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0-07-14_12-01-02.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bo-Gp8PqM0)]}}}|| || 화재가 발생한 본험 리처드함 || * 2020년 7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제3함대(미합중국 해군)|미 해군 3함대]] 기지 2번 부두에 정박중이던 [[https://www.usatoday.com/story/news/nation/2020/07/12/uss-bonhomme-richard-fire-san-diego-naval-base/5424436002/|본험 리처드함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https://blog.naver.com/kcm1996/222029867408|#]] 정비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여 불길이 크게 치솟았는데 메인 마스트가 쓰러지고 함교 쪽 갑판이 완전히 녹아서 구멍이 크게 뚫릴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다. 화재는 7월 16일(현지 시간)에야 겨우 진화를 완료했다.[[https://www.navy.mil/submit/display.asp?story_id=113524|#]] 불행 중 다행으로 화재 당일이 일요일이었고, 정비 작업 중이었기에 최소 인원만 승선하고 있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약 60여 명(승무원 40명, 민간인 2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열피로([[열사병]]), [[화상]] 등으로 인해 치료를 받게 되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소화작업 중 소방장비들을 돌려쓰며 미군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정비 중 실수로 발생한 화재인 줄 알았으나 [[NCIS]]의 조사 결과 의도적인 '''방화'''로 밝혀졌으며 용의자 수병이 체포되어 구속조치되었다. 군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올 경우 불명예전역 및 무기형에 준하는 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https://www.10news.com/news/local-news/sources-sailor-possibly-linked-to-uss-bonhomme-richard-ship-fire-under-investigation?fbclid=IwAR0mTSzUuUyMpI6lXuCpNkWHLezx2xjNg2NZp7lCPG-GUnSgvBi_GuJoq_M|#]] * 2020년 12월 1일, 화재가 발생한 본험 리처드함을 [[스크랩]]하기로 결정했다.[[http://naver.me/xGnz1JPS|#]] 조사 결과 완전 수리하는 데에 5~7년이 소요되고, 함정의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지만 수리비가 32억 달러(약 3조 6600억 원)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수리를 포기하고 결국 퇴역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https://www.navy.mil/Press-Office/Press-Releases/display-pressreleases/Article/2429949/navy-to-decommission-uss-bonhomme-richard/|#]] 그리하여 9~12개월에 걸쳐 3천만 달러를 들여 단계적으로 해체하기로 결정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il1vLdtc4w)]}}}|| * 2021년 8월 4일 해당 방화 사건의 용의자 신원이 공개되었다. 기소된 인물은 해군 수병 라이언 소여 메이스로 2019년 첨단 전자 컴퓨터 병과에 복무할 요량으로 해군에 입대했지만, 목표를 바꾸고 [[네이비실]]에 지원하였다. 그러나 훈련 닷새 만에 중도 탈락하여 본 함에 배치되었다. 방화를 한 이유도 이에 대한 앙심으로 추정하였다. 미 해군에 따르면 네이비씰에서 탈락해 일반적인 보직을 받은 수병들이 반항적인 태도를 보임은 흔한 일이라고 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31586?sid=104|#]]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사건의 범인이 그린베레 탈락자였음과 유사하다. *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미 해군 법원은 2022년 9월 30일 재판에서 방화 혐의로 기소된 라이언 소여 메이스 수병에 대해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미 해군 검찰이 9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메이스가 불을 질렀다는 물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그를 방화범으로 지목했던 핵심 증인의 말이 재판 과정에서 바뀌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훼손되었기에 무죄 선고를 하였다. * 이와는 별개로 미 해군 내부의 기강문제와 은폐 시도가 도마에 올랐다.[[https://youtu.be/MOWJBfjJLyE|#]][[https://www.propublica.org/article/bonhomme-richard-fire-safety-lapses|#]][[https://m.dcinside.com/board/war/3020235?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B%B3%B8%ED%97%98|#]] 이번 사건을 고작 일병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시도 했기 때문이다. == 관련 기사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5/2020071502418.html|"'본험 리처드' 화재로, 분쟁 해역에 '미니 항모' 항시 배치 계획 차질" (조선일보)]]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80110230000532|美 해군 ‘본험 리처드함’ 불낸 수병 1년 만에 단죄 (한국일보)]]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07/108426615/1|美 군함 연쇄 화재는 中 사보타주 공작? (동아일보)]]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5007200075|네이비실 퇴출에 앙심 품었나…1조원 美군함 방화범은 20살 수병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1006100075|최강 美해군 맞나…소방버튼도 못 눌러 1조원 군함 홀랑 태웠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1001016400075|1.7조원 美 군함 방화 혐의 21살 수병, 증거 부족 무죄 (연합뉴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와스프급 강습상륙함, version=160, paragraph=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