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광오천하]]》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철후 봉약지. 신무궁주 무치 단목무광의 제자로 [[곽표]], [[초화평]]과 [[호웅대]]와 마찬가지로 무림사군의 제자를 칭하는 별호인 무림사대용봉의 일원이다. 곽표의 약혼녀이기도 하다. [[소림사]]에서 [[호웅대]]가 [[설라]]와 [[초화평]]을 막지 못하자 열린 [[무림맹]]의 회의에서 [[곽표]]와 함께 등장한다. [[호웅대]], [[곽표]]와 함께 [[초화평]]과 [[설라]]를 추격하는 데 나서기로 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초화평]]과 [[설라]]를 추격하지만, [[초화평]]과 설라가 워낙 강한지라 자꾸 발린다. 선녀소에서 일어난 격전에서 거령신수장을 사용하여 설라와 맞섰지만, [[제갈자의]]가 도움을 주기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밀렸다. 하지만 거령신수장이 극음의 속성이라는 걸 이용해 설라의 극양홍결에 대항하였고, 약혼자인 [[곽표]]는 무극천신화로 설라의 극음청결에 대항하여 승리한다. 그러다가 [[제갈자의]]가 직접 나서서 선녀소의 소용돌이로 둘을 빠트리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믿고 시체가 떠오르길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간다. 이때, 사부끼리 맺어준 거라 곽표와의 약혼에서 좋은 감정이 없었던 걸로 보였지만, 사실 둘끼리 꽤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호웅대]]가 돼지 오줌통을 이용해 설라와 초화평이 선녀소에서 이어지는 수로를 찾아내자, 곽표와 함께 스승의 시신을 관에 싣고 온다. 그 덕에 [[제갈자의]]의 대한 의혹을 더 강하게 품었다. 1년 후, 만염지에서 펼쳐진 [[호웅대]]와 [[설라]]와의 대결에 참여한다. [[설라]]가 [[호웅대]]에게 패배했을 때, 갑작스럽게 [[제갈자의]]가 나타나자 덤벼들었지만, 제갈자의의 공격을 맞고 만염지의 용암 웅덩이에 빠져 사망한다. 이렇게 허무하게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소림사]]의 만년참회옥에서 혈불 [[단륵]]이 유서를 조사하는 [[초화평]]과 [[호웅대]] 앞에 [[소림사]] 장문인 현수와 [[곽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장미대신승]]과의 일전에 참여한다. [[장미대신승]]이 죽고 20년 뒤에 빙하후라는 별호로 불리면서 [[곽표]]와 함께 [[무림맹]]의 2대 맹주 자리에 오른다.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 == 봉약지의 무공 == * 거령신수장 - 신수궁의 무공이었던 걸 무치 단목무광이 재창조했다. 물로 거대한 손의 형상을 만들어 공격하는 극음의 무공이다. * 잠사무 - 거령신수장의 세 번째 초식이며 가장 악랄한 초식. 죽음이 숨어있는 안개와도 같은 초식이라고 한다. * 신수천만비 - 거령신수장의 마지막 초식. 수천 개의 물방울을 비수로 만들어 날리는 강기술이다. * 철혈지 - 무치 단목무광의 무공. 지법으로 보인다. * 궁신탄영 - 몸을 활처럼 굽혔다가 펼 때 일어나는 반탄력으로 재빠르게 이동하는 신법으로 단거리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