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비시즌 ~ 4월 == 수술 이후 재활에 상당히 매진하였다. 운동을 상당히 열심히 해서인지 몸이 새까맣게 타고 근육이 우락부락 해진게 눈에 보일 정도. 그런데 재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실전 피칭을 하였다. 이 때문에 [[LG 트윈스]] 팬들에게 부상재발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사고 있으며 일부는 영웅병 걸렸냐며 깠다.[* 2012시즌 [[LG 트윈스]] 전력은 말그대로 처참하기 때문에 팬들도 성적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류제국]], [[정찬헌]] 등 좋은 전력이 들어오는 2013시즌을 기다리자고 할 정도였는데, 봉중근에 부상이 재발하기라도 한다면 2013시즌마저 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5월 == 5월 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2:4로 앞서던 9회초에 등판하여 3자 범퇴로 막고 생애 첫 [[세이브(야구)|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날 봉중근은 1이닝 13투구수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레다메스 리즈]]가 마무리에서 제외되자 봉중근을 마무리로 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지만,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일단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것이고, 봉중근은 아직 부상 선수이기 때문에 상태가 좋으면 등판시킬 것이고 당분간 연투는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3:5로 이기던 9회초에 등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종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오장훈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내서 시즌 두 번째 [[세이브(야구)|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봉중근은 1이닝 11투구수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http://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lgtwins&no=29bcc427b78a77a16fb3dab004c86b6fc3a0be4a5f9ed1a9ce779d5099d10484c61026ca219bf11b7b578538eeff07c04ea69d6b83e45ffa04796c&f_no=7cf3da36e2.jpg]] 경기 전 어린이날 행사로 [[이상훈(좌완투수)|야생마]] 코스프레를 한 모습(...). 이후로도 1경기 등판-이틀 휴식의 패턴으로 경기에 출장 중인데, 공교롭게도 나오는 날마다 전부 세이브 상황이고, 그때마다 살떨리는 [[블론세이브|불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대부분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 하며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의 정식 발령만 안났지 사실상 2012년 시즌 LG의 마무리 투수로 거의 확정된 상태이다. 5월 20일 [[두산 베어스]] 와의 잠실 원정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전 이닝인 11회초 [[이진영]]의 결승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전세를 7대 5로 뒤집은 11회말에 구원 등판하여 [[정수빈]]에게 안타 하나를 허용한 거 빼고는 뜬공과 삼진 2개로 마무리하며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다. ~~주말 3연전 싹쓸이 한건 [[오마케]]~~ 이날까지 [[블론세이브]]는 기록하지 않고 있다... 5월 24일 [[넥센 히어로즈]] 와의 잠실 홈 경기 9회초에 [[유원상]]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공 10개로 깔끔히 처리, 팀의 5대 3 승리를 지키며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야구장]]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야구장]] 경기에서 1이닝 1볼넷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 6월 == 6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6월 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목동 야구장]] 경기에서 0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나오는 족족 세이브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LG의 수호신 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거기다 올 시즌 들어 중간계투 [[유원상]]의 기량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른바 '''YB 필승조'''를 구축, LG 최고의 필승카드로 자리잡았다.[* 팀의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와 묶어 '''주유봉 트리오''' 라고도 한다.] ~~우리도 불펜야구 한다!!~~ 6월 6일 경기 전 목동구장 에서 언론과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나는 마무리 투수가 아니다"''' 라는 '''[[망언]]'''을 시전하였다.[[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07n09722|관련기사]] ~~아니 이 살암이! 그럼 LG 마무리는 뉴규란 말이여~~ ~~본격 [[한대화|야왕 폐하]] 땅치고 통곡시키는 [[염장]]질(...)~~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 와의 목동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8회초 2사 후 [[정성훈]]의 우월 솔로포가 터지며 전세를 4대 3으로 뒤엎은 9회말 [[유원상]]을 구원하여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장민석|장기영]] 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내주고 후속타자 [[유한준]]이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이하... 는듯 싶었으나, 교체 좌익수로 들어온 [[서동욱]]의 칼같은 3루 송구로 1루 주자 장기영을 횡사시키는 호수비가 작렬,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호재가 되었다. ~~타격이 안되니까 수비로라도 때우는 서봇대의 위엄~~ 결국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12세이브를 기록, [[오승환]]을 제치고 [[스캇 프록터]]-[[손승락]]-[[김사율]]에 이어 구원부문 단독 4위로 점프하였다. 덧붙여 이날 7회말 2사에 구원 등판한 [[유원상]]~~어~~이 시즌 2승째를 올렸고, LG는 오랫만에 넥센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였다. 6월 13일 대 [[SK 와이번스]] 잠실 경기, 10대 5로 앞서던 9회초에 등판한 [[김기표(야구선수)|김기표]]의 장작질과 [[김용의]]의 적시 에러가 작렬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한 LG는 ~~[[LG 트윈스/2011년/6월/17일|이 경기]]의 재현이 우려되었는지~~ 과감히 봉중근을 구원 등판 시켰고, [[이호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허용했지만 그 뒤 [[김강민]]은 삼진, [[안치용(야구)|안치용]]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게임 종료, 시즌 13세이브를 거두었다. [[KIA 타이거즈]] 와의 군산 원정 3연전 첫날인 6월 15일, 드디어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이 '''"오늘부터 봉중근을 연투 시키겠다"''' 라고 선언하며 봉중근을 LG의 정식 [[마무리 투수]]로 발령하였다. ~~언제는 마무리 아니었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5n23057|관련기사]] 마무리 발령 첫날인 6월 15일, 봉중근은 [[무등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 와의 경기에서 스코어 3:3이던 12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7투구수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고 봉중근 개인에게는 평균자책점만 조금 낮춘 거 외엔 특별한 소득은 없었다. 그 후에 한동안 등판이 없다가 6월 2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스코어 3:5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하였다. 6일 쉬고 등판이어서인지 145Km/h ~ 147Km/h 대의 빠른 공을 던져 [[전준우]]를 2루수 플라이, [[김주찬]]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종료하나 했으나 그 후에 안심을 한 탓인지 [[손아섭]]에게 커브를 던지다가 안타를 맞고 곧바로 [[강민호]]에게 던진 공이 높게 몰리면서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처음이자 개인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블론세이브의 충격 때문인지 다음 타자인 [[박종윤(1982)|박종윤]]에게 노스트라이크 투볼까지 내줬지만 박종윤을 2루수 땅볼로 잡고 더 이상의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마무리 브레이커]]의 여섯 번째 희생자. 봉중근은 이낭 1이닝 17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역전패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봉중근이 날린 승리의 주인공이 과거 봉중근의 승리를 여러 번 날렸던 '''[[우규민]]'''이었다. ~~규민아 너도 한 번 당해봐~~ ~~딸을 위해 3년을 기다린 복수(…?)~~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날 9회초 피칭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던 중 분을 못이겨 오른손으로 [[소화전]]함을 가격했다가 손등뼈 골절상을 당했다(…). ~~[[윤석민(투수)|윤복서]]에 이은 또 하나의 야구계 복서 등장~~ 6월 23일 오전에 수술을 받았는데 공을 던지는 왼손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나 회복 및 재활까지 약 2주가 예상되는 바 LG 불펜과 마무리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이를 염두에 두어서인지 12시즌 후 엘지 프런트에서는 더 이상의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면서 불펜에다가 '''아예 오뚝이를 설치했다.(...)''' 그것도 두개나! 정 열받으면 이걸 ~~소화전 말고~~ 얘를 때리라고... 이걸 두고 김기태 감독은 "공기 주입식이니깐 원정경기 때는 공기 빼서 들고 가면 되겠네" 라는 깨알같은 코멘트를 남겼다. ~~[[KIA 타이거즈|타이거즈]]와의 경기 때면 하나는 [[봉중근]]이 나머지는 [[윤석민(투수)|윤석민]]이 쓰면 되겠네~~] ~~[[작은 하마 이야기|ㅅㅂ LG 이제 완전 ㅈ된거에요 아주 ㅈ되는거야]]~~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경기에서도 LG는 리즈의 8이닝 2실점 호투로 8회까지 스코어 2:4로 앞서다 불펜이 올라오자마자 9회, 10회 2점씩을 내주며 6:4로 역전패당했다. 이후로도 LG의 연패행진은 계속되어 6월 28일까지 6연패를 기록해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고, 봉중근은 [[김기태(1969)|김기태]]와 함께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의 가장 큰 책임자라며 쌍욕을 엄청나게 적립하였다. == 7월 ==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다시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7월 17일 [[SK 와이번스]]와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 홈경기에서 팀이 1:3으로 앞서던 9회초 등판. [[이호준]]은 2루수 직선타로, [[정상호]]는 2루수 땅볼로 잡고, 이후 [[김강민]]의 중견수쪽 타구는 중견수 [[이대형]]이 슬라이딩 캐치 실패로 잡지 못하였으나 [[조인성(야구)|조인성]]을 ~~친정사랑~~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7연패 탈출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 날은 17투구수 4타자 4타수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8월 == 7월 중순 이후 매 경기 지거나, 이기더라도 세이브 상황이 성립이 안 되는 등의 이유로 가뭄에 콩나듯이 등판하고 있다. 8월 들어와서 3경기 등판 2와 2/3 이닝 투구로 거의 매일 등판하여 노예 노릇을 하고 있는 [[이동현(1983)|이동현]]과 대비되어 세이브 상황에서만 등판하는 귀족마무리 의미로 봉귀족의 칭호를 획득. 8월 19일, [[마무리 투수]]로 전업하겠다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400350|기사]]가 올라왔다. 시즌 초에 마무리 투수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일단 LG로서는 10승 선발을 잃는 대신 확실한 뒷문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럼 뭐해 이기지를 못하는데. 그리고 쥐갤에서는 귀족마무리의 편안함을 깨달은 게 아니냐며 더더욱 까고 있다.~~ 8월 23일 [[무등 야구장]] [[KIA 타이거즈]]전에서 2:2로 비기던 10회말 연장전을 틀어막기 위해 등판. [[박기남]]은 3구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김선빈]]에게 희생번트 허용. 이후 [[김원섭]]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소화기 빨리 치워~~ == 9월 ~ 10월 == 9월 이후로 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의 피안타를 허용한 경기나 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전무하다. 마무리로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 하지만 그놈의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 10월 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26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팀은 1:0으로 승리. ~~하지만 [[6668587667]]~~ == 시즌 후 == 11월 5일,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photoId=609441&category=&type=theme&page=1|부친상을 당하였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비 엔트리에 들었지만,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하다. 구단에서도 WBC 참가를 만류했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1122&rankingSectionId=107&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5&oid=410&aid=0000041000|결국 아쉽지만 불참 선언을 했다.]] 현역 선수로서는 국내 최초로 책을 냈다. 책 제목은 '봉중근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 아마도 덕아웃에서의 이야기나, 비하인드 스토리같은걸 쓴 것 같다. 위의 오른손 부상 사건을 계기로 [[LG 트윈스]]는 덕아웃에 스트레스 해소용 [[오뚝이]]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14925&date=20130107&page=1|설치하기로 했다.]] [각주] [[분류:봉중근]][[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LG 트윈스/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