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디 음악]][[분류:고두익]][[분류:2012년 음반]] ||<-3>[[파일:KIVA-000269_b.jpg|width=100%]]|| ||<-3> '''{{{#fff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 || {{{#fff '''발매날짜'''}}} ||<-2> {{{#fff 2012년 9월 14일}}} || || '''트랙''' || '''곡명''' || '''가수''' || || 1 || Peka || [[쾅프로그램]] || || 2 || 날 믿지마 || 서교그룹사운드 || || 3 || 너의 밤에 || 서교그룹사운드 || || 4 || 보초를 서다가 사랑에 빠졌네 || 악어들 || || 5 || 벌레 || 악어들 || || 6 || 빠닥새 개새끼 || 노컨트롤 || || 7 || 사막으로 가는 길 || 파렴치악단 || || 8 || 일요일 || [[파블로프(밴드)|파블로프]] || || 9 || 철창살 || [[밤섬해적단]] || || 10 || 정일봉 육봉 || [[밤섬해적단]] || || 11 || 황장엽 피자파티 || [[밤섬해적단]] || || 12 || 에릭 김정철 || [[밤섬해적단]] || || 13 || [[김정일카섹스]] || [[밤섬해적단]] || || 14 || 미친리성웅 || [[무키무키만만수]] || || 15 || 온몸에 뜨겁고 더운물 끼얹네 || [[팔황단|팔보]][[야마가타 트윅스터|야마]] || || 0 || 사람이 되는 날 || 회기동 단편선 || [목차] == 개요 == [[파블로프(밴드)|파블로프]]의 오도함과 박준철이 만든 공연 기획 그룹 '더 아웅다웅스'가 인디밴드, 가수들을 모아서 제작한 앨범으로 [[밤섬해적단]], [[팔황단]], [[한받]], [[무키무키만만수]], [[쾅프로그램]] 등 많은 인디 가수들이 참여한 앨범이다. [[밤섬해적단]]의 앨범 [[김정일카섹스]]의 수록곡인 징일봉 육봉,황장엽 피자파티, 철창살, 에릭 김정철 등이 시작된 노래이기도 하다. == 상세 ==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리가 '북한'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펑크Punk록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 사람은 인민들의 '록 스타'가 되었을까, 아니면 서방세계의 날라리 음악을 연주한 자본주의의 앞잡이라며 인민재판을 받았을까?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사는 곳보다 북쪽, 평양에는 '리성웅'이라는 인물이 살고 있었다. 그는 소련 유학파 출신 장군의 외아들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소련에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마침 소련 유일의 록 클럽이 운영되고 있던 ‘레닌그라드’ 였다[* 실제로는 [[모스크바]] 및 [[예카테린부르크|스베들로프스크(현 예카테린부르크)]]에도 락 클럽이 존재하였으니 틀린 서술. 다만 레닌그라드 락 클럽이 제일 유명하고 또 영향력이 세긴 했다.]. > >소련에서 록 음악을 접한 리성웅은 평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지하에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테이프에 자신이 만든 곡을 녹음하여 유포하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그 노래들은 남아있지 않고 여기에 리성웅의 일기와 함께 그에 대한 증언들을 모아 보았다. > >* 리성웅 연보 >1964년 김일성 군사대학을 나와 소련 프룬제 군사학교를 졸업한 인민무력부 소속 ‘리명훈’ 장군의 아들로 출생 >1982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레닌그라드)에 위치한 프룬제 해군대학에 입학 >1982년 레닌그라드 록 클럽에서 [[빅토르 초이]]의 그룹 '키노'를 만남[* 당시 키노는 빅토르 초이와 알렉세이 리빈 2인조로 구성되어 있던 상태로, 첫 앨범을 갓 찍어낸 무명 밴드였다.] >1986년 소련의 정책 변화로 인해 귀국 >1990년 빅토르 초이의 죽음을 추모하는 의미로 평양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 실제 빅토르 초이는 1990년 8월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1991년 공연 횟수가 늘어가면서 1달마다 한번 은밀하게 공연을 진행 >1991년 겨울, 장교 아파트에서 데모테이프를 녹음 >1992년 프룬제 군사학교 출신의 쿠데타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 ‘리명훈’이 숙청당하게 된 후 종적이 묘연 북조선의 펑크 록커 리성웅이 부른 노래들이라는 설정으로, [[2012년]] [[3월 23일]] 7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