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筋錯骨 ~~뼈와 살을 분리해주마~~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무공]]의 일종이며, 다른 말로는 분골착근(分骨錯筋)이라고도 한다. [목차] == 분근착골수 == [[김용(1924)|김용]]의 《[[사조영웅전]]》에서 [[곽정]]과 [[양강(사조삼부곡)|완안강]]이 대결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 무공이다. 등장시 [[무공]] 명칭은 분근착골수. 보통 상대의 관절 쪽 혈도를 노리는 무공이나 [[강남칠괴|묘수서생 주총]]이 [[매초풍]]을 상대하기 위해 이를 변형, 상대의 관절 자체를 부수는 형태의 무공으로 만들어 곽정에게 가르쳤다. == 고문 수법 == [[대한민국]] 무협계에선 이 분근착골수를 다시 변형, 무공보다는 [[고문]]의 일종으로 써먹는 경우가 많다. 기공이나 [[점혈]] 등을 이용해 근골을 뒤틀리게 해서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장시간 이 상태가 되면 [[폐인]]이 되어버리거나 하는 묘사를 쓰는 식이다. 원래 분근착골수는 [[유도]]나 종합격투기의 관절기 비슷한 것이지만, 한국 무협소설에선 등장인물들이 손가락 하나로 상대에게 [[내공]]을 주입해 기혈이 뒤틀리고 근골(筋骨)이 지 멋대로 움직이게 해서 엄청난 고통을 주는 고문법으로 사용한다. 주연급 인물에 대한 고문으로 나올 때가 많으며, 그 유명한 [[묵향]]을 비롯해 주인공이나 주인공측 조연들이 적들을 고문할 때도 자주 등장해서 이미 무협소설의 [[클리셰]]화되어있다. 대부분의 고문은 이 분근착골로 시작해 분근착골로 끝나버리며, 대체 무슨 고통을 주는지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으나 대부분 온몸이 근질거리는 듯한 감각으로 시작하여 차라리 죽여달라 애원하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며, 제 아무리 강골이라도 분근착골에는 견디지 못한다. [[분류:무공/기예]][[분류:무공/점혈]][[분류:무공/수법]][[분류:김용 월드/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