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세계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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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어]]: Българска кухня
[[영어]]: Bulgarian cuisine

[목차]
== 개요 ==
[[불가리아]] 요리는 [[발칸 반도]]의 [[불가리아]]의 요리이다. 불가리아는 좋은 기후와 다양한 채소, 향신료, 과일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가 존재하며, 인근의 튀르키예, 그리스 요리와도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불가리아 음식은 채소류를 구하기 쉽다보니 [[샐러드]]를 항상 포함하고 있으며,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와인]] 그리고 라키아와 같은 다른 알코올 음료로도 유명하다. 특히 발효 효모인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를 사용하는 불가리아의 요구르트는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다만 요구르트는 여러 나라에서 자신들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는터라 논란이 좀 있는 편이다. 한국에서 '불가리스 요구르트'(야쿠르트와 흡사한 음료형태이지만)를 내놓자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이 "와, 잘아시네요!"라고 맞장구 쳐줬다가 튀르키예측에서 불쾌해했단 얘기가 있을 정도다.]

과거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발칸 반도의 많은 지역에서처럼, 불가리아의 음식은 [[튀르키예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한때 한국에서 유일한 불가리아 레스토랑인 젤렌(Zelen)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었다. 몇년 전 폐업했지만 사장이던 [[미할 스파소프 아슈미노프]]가 2021년 7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용인시)|동천동]]에 다시 오픈했다.

== 대표적인 요리 ==
=== [[빵]]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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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차 (Баница) : 불가리아식 [[페이스트리]]이다. 불가리아에서는 조식으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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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키차 (Мекица) : 밀가루, 이스트, 계란, 베이킹파우더, 소금과 물 또는 우유 및 요구르트를 섞어 만든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서 버터 또는 잼과 같이 먹는 요리이다. 바니차와 마찬가지로 불가리아에서 조식으로 많이 먹는다.

=== 채소 ===
[[파일:9ff6040f5398bd896a4ac5458b79e484.jpg|width=504]]
 * 숍스카 (Шопска) : 잘게 썬 피망과 토마토, 오이, 부추 등의 채소 위에 불가리아의 전통치즈인 시레네를 곁들여 먹는 불가리아 전통 [[샐러드]]이다. 불가리아 요리하면 가장 익숙한 음식이다.

[[파일:27073388_662351147221810_7991885105021409176_n.jpg|width=503]]
 * 파타트니크 (пататник) : 불가리아식 감자 [[팬케이크]] 요리이다. 남부 로도피 산맥 지방의 향토 요리이다.

=== 쌀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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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레 스 오리스 (Пиле с ориз) : 쌀, 닭고기, 양파, 당근, 감자를 기름에 볶은 다음 육수를 붓고 졸여서 촉촉하게 먹는 불가리아식 [[필라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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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빈스코 스 오리스 (Свинско с ориз) : 쌀, 돼지고기, 양파, 당근, 감자를 기름에 볶은 다음 육수를 붓고 졸여 촉촌하게 먹는 불가리아식 필라프이다. 주재료로 사용되는 육류가 돼지고기라는 점을 빼면 위의 필레 스 오리스와 조리법이 똑같다.

=== 육류, 생선 요리 ===
[[파일:1(120).jpg|width=506]]
 * 케바프체 (Кебапче) : 튀르키예의 [[쾨프테]], [[세르비아]]의 체바피와 유사한 고기 요리로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다져서 길쭉한 모양을 내어 24시간 숙성시킨 다음, 불에 구워서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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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슈체타 (Шишчета) : 구소련권의 [[샤슬릭]], 튀르키예의 [[쉬쉬케밥]]에서 유래한 고기 [[꼬치]]구이 요리이다.

[[파일:recipeimages-1920x13102-11.jpg|width=506]]
 * 드로프 포 셀스키 (Дроб по селски) : 돼지의 간을 소금, 후추, 버섯, 토마토페이스트에 양념을 하고 팬에 굽는 불가리아의 돼지 간 요리이다.

[[파일:carp_03.jpg|width=506]]
 * 펄넨 샤란 (Пълнен шаран) : 피와 내장을 제거한 [[잉어]]의 속에 호두와 후추, 소금, 쌀, 건포도, 양파 등의 재료들을 채워넣고 화덕에 구워 조리하는 불가리아 향토 생선 구이 요리이다. 육류와 유제품 위주의 음식들이 대부분인 불가리아 요리에서 몇 안되는 [[생선]] 요리이다. 샤란은 [[불가리아어]]로 잉어를 뜻한다.

=== [[스프]] 및 [[스튜]]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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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라토르 (Таратор) : 오이, 마늘, 요구르트, 딜[* [[미나리]]과의 한해살이풀인 딜이라는 채소를 사용한 향신료]을 섞어 만드는 차가운 [[수프]]이다. 만드는 방법이나 맛이나 러시아의 오크로시카와 상당히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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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버르마 (Кавърма) : 단단한 도자기 질그릇에 고기, 달걀, 채소등을 넣고 오븐에 넣어 끓여 만드는 불가리아의 스튜 요리. 한국에서의 [[김치찌개]]와 같이 [[불가리아]] 현지에서는 서민요리의 대접을 받는 음식이다.

[각주]
[[분류:불가리아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