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 추리 소설]][[분류:2023년 소설]] ||<-2>
{{{#ffffff,#fafafa '''{{{+1 불빛 없는 밤의 도시}}}'''[br]정해연 단편소설}}} || ||<-2> {{{#!wiki style="margin: -8px -10px" [[파일:불빛 없는 밤의 도시.webp |width=100%]]}}} || || '''{{{#ffffff,#2d2f34 장르}}}'''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ffffff,#2d2f34 저자}}}''' ||[[정해연]]|| || '''{{{#ffffff,#2d2f34 출판사}}}''' ||[[우주라이크소설]]|| || '''{{{#ffffff,#2d2f34 출간 정보}}}''' ||2023.01.13 전자책 출간|| || '''{{{#ffffff,#2d2f34 분량}}}''' ||약 2.5만 자|| || '''{{{#ffffff,#2d2f34 독점 감상}}}'''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651000005]]|| [목차] [clearfix] == 개요 == 작가 정해연이 2023년 1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 줄거리 == 시청 환경과에서 계장으로 근무 중인 주인공이 대충 휘갈긴 축제 기획안을 시장의 명령에 따라 억지로 실행하면서 미스터리한 살인이 벌어진다. > “기획안 잘 봤어.” > > > 거만하게 걸어온 김 시장이 선 채로 들고 온 파일을 던져 테이블에 안착시켰다. > 착, 소리와 함께 조금 밀려 나간 파일을 재우는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 투명한 홀더 파일에 꽂힌 서류는 [불빛 없는 밤의 도시]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 잠시 멍하게 있다가, 언젠가 마감 시간에 쫓겨 대충 적어 낸 자신의 기획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아무 의미 없이 싸지른 자신의 정액이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 ‘아빠’라 부르며 검은 눈동자를 굴리는 자식이 되어 있는 걸 보는 기분이었다. > > > 그러잖아도 곧 터질 것 같은 정장 상의 단추를 풀며 김 시장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 > > “이걸로 일 좀 만들어 봐.” > > > 뇌에 주름이 하나도 없는 병을 앓는 사람처럼 재우는 김 시장을 응시했다. > 김 시장의 입장에서 당연히 나와야 할 ‘네’ 혹은 ‘감사합니다!’를 재촉하듯 그는 턱을 살짝 들었다 내려놓았다. > 재우는 자신이 올렸어도 어떤 내용을 적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서류 파일을 집어 들었다. > 10년이 넘는 공무원 생활 끝에 기획안 작성에는 도가 트였는지 다급하게 작성해서 올린 문서에는 과연 오탈자가 없었다. > 쭉, 읽어 내리다 뒤늦게 생각이 났다. >---- > <불빛 없는 밤의 도시> 본문 중에서 [[분류: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