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3: 파트 2]]에 언급되는 사건.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 기준으로 12년 전에[* 에피소드 4에서 [[유진 루돌프만]]도 12년 전의 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시간 [[페이크]]를 숨기려 한 의도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설정오류]]. --그냥 과거라고 은근슬쩍 퉁칠 것이지.--] [[메트로스]] 항성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환경적으로 척박한 [[메트로스]] 항성계는 식량을 모두 옆 항성계 [[글로리]]로부터 수입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그 [[글로리]]에 봉기가 일어나 식량공급에 착오가 생김에 따라 [[메트로스]]로 이어지는 식량 공급도 끊어지고 말았다. 결국 [[메트로스]]는 엄청난 기근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바룬 총독을 비롯한 군부가 이 문제에 지극히 안일하게 나와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일까지 빚어졌고, 이런 [[식인]] 행위를 일삼는 미치광이들을 일컬어 '''인육도살자'''라고 불렀다. 당시 [[메트로스]]에서는 이 인육도살자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르케]] 정부의 무능력함이 만천하에 드러나야 했지만 강력한 언론 통제로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슬럼가 같은 뒷세계에서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는 듯. [[유진 루돌프만]]과 [[마리아 카진스키]], [[네리사 레마르크]], [[리엔 샤이나]], [[레드 헤드]] 등이 모두 이 붉은 대기근의 체험자. 이 사건은 슬럼가를 비롯한 [[메트로스]] 하층민들로 하여금 강한 변혁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계기가 된다. [[분류:창세기전 시리즈/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