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pxyJ_ZQVhTI)] [[사샤 바론 코헨]] 주연의 2009년 코미디 영화. 수위가 심하게 높은 영화인데 특히 동성애적으로 수위가 높아 일반적인 사람은 받아들이지 못 할 정도일 수도 있다. 동시에 정치, 사회 풍자 영화. 영화 내에 [[동성애자]], [[중동]] 문제, 아동매매, 스와핑, 불법 동물 사냥 문제, 동성애 치료, 섹스비디오, 인종 문제, 종교 풍자가 모두 나오는 막장 영화다. 정상적인 도덕적인 범주를 많이 벗어난 [[블랙 코미디]] 영화. 대한민국에서는 선정성으로 인해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오스트리아]] 출신의 [[게이]] 패션 리포터인 브루노가 어느 날 패션쇼를 완전히 망치는 사고를 치고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한다. 그리고 자신의 게이 연인과도 헤어지는 일을 겪고, 이에 빡친 브루노가 자신은 '''[[히틀러]]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이후 가장 유명한 오스트리아인이 될 거라]]''' 다짐하고 뜬금없이 등장해 자신을 사모한다고 밝힌 새 매니저 러츠와 함께 유명해지기 위해 [[헐리우드]]로 떠나고 헐리우드에서도 뻘짓을 감행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처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처럼 위대한 포르노 스타가 되겠다고 오디션을 보러 가지만, 대본대로 연기를 하지 않고 이상한 행위를 취해 오디션에 떨어진다. 그 대신 법정 드라마의 [[배심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혼자 너무 오바해서 감정연기를 하다가 제지당하고, 갑자기 연기 도중 담배를 펴서 제지당하고, 또 다시 감정연기를 오바하면서 했지만 이번엔 자신이 너무 오바했다고 연기를 끊어버리고 촬영장에서 쫓겨났다(...). 연기에 실패하자 그는 다시 유명한 TV쇼의 진행자로 목표를 바꾸고, [[폴라 압둘]]을 어찌저찌 섭외했지만 인터뷰 장소는 아무것도 없는 공사장. 그러자 브루노는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던 [[멕시칸]] 공사 인부들을 의자로 사용한다. 그리고 폴리 압둘에게 하는 질문이 요즘 어떤 인도적인 봉사를 하는지(...) 인터뷰 진행 중 브루노가 폴리 압둘에게 배고프지 않냐며 매니저에게 음식을 내오라고 하자 나오는 것이 한 남성이 누드로 수레에 누워있고 남성의 위에 음식이 놓여져 있는 [[충공깽]]스러운 장면... 폴라는 충격을 먹고 촬영장을 떠난다. --떠나는 차를 붙잡으려 두 팔을 휘두르며 소녀처럼 뛰어가는 브루노의 모습이 개그포인트다.-- 결국 브루노는 첫 번째 토크쇼에 실패했지만 브루노는 어떻게 [[해리슨 포드]]와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며 쇼 제작자와 사전심사위원회를 만난다. 브루노가 만든 토크쇼의 제목은 'A레벨 셀렙과의 토크쇼'. 토크쇼가 시작되자마자 핫팬츠에 탱크탑을 입은 브루노가 정신없이 춤을 추고, 카메라는 그의 민감한 부위를 계속 클로즈업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쇼의 게스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동생인 브리트니 가스티니. 토크쇼의 주제는 임신한 브리트니의 동생 제이미 린의 [[태아]]가 지진아로 보이며 C급 스타의 자궁에 있다며 [[낙태]]를 할거냐는 엄청난 질문을 보여준다. 이후 장면은 헤리슨 포드와의 인터뷰가 있기 전에 화면 전환용으로 브루노와 춤을 추자며 오프닝과 같이 괴기스러운 춤에 중요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낯 뜨거운 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해리슨 포드와의 독점 인터뷰는 정식적인 인터뷰도 아닌 그저 포드의 집 앞에 브루노가 잠입하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해리슨 포드를 보고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말은 '꺼져' 한 마디 뿐인 영양가 없는 페이크 영상. 인터뷰가 끝나자 갑자기 화면에 남성의 [[성기]]가 등장하는데, 성기가 [[발기]]하더니 [[귀두]]가 벌렁거리며 '브루노!'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 외에도 발기된 성기가 혼자 빙글빙글 돌아가는 [[미트스핀]]동작을 비롯해 성기로 다양한 동작들을(...) 표현하는 영상들이 소개된다. 브루노는 자랑스럽게 자기꺼라며 중얼거린다.] 영상이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당연히 미친 것 같은 쓰레기라며 혹평을 쏟아내며 자리를 떠난다. 이번에도 실패한 브루노는 좌절하지만, 심사위원의 평가지에서 브루노가 유명해지려면 섹스비디오를 찍는 방법밖에 없다고 적혀있는 비아냥 가득한 비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2008년의 미국 대선 후보인 [[론 폴]]을 호텔방에 은밀하게 초대한다. 론 폴과의 평범한 인터뷰 도중, 방의 전기가 나가고 브루노는 잠시 론 폴에게 다른 방에 가있자고 제안하고 그 방에서 향초를 피고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바지를 벗고 론 폴을 [[유혹]]한다. 당연히 론 폴은 노발대발해 욕을 하며 뛰쳐나간다. 세 번째 기회도 실패로 돌아가자 브루노는 점쟁이를 찾아가 [[고인]]이 된 밀리와 대화하고 싶다고 한다.[* 팝그룹 밀리 앤 바닐리의 멤버.] 점쟁이는 밀리가 기부 재단을 만드는 걸 추천했다고 전달해 준다. 브루노는 고민이 해결됐다고 감사의 의미로 밀리를 키스하겠다고 공중에 키스를 하는 흉내를 하다 갑자기 격해져 오랄을 하는 동작까지 취한다. 브루노는 결국 핫한 세계 문제중 하나인 [[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동으로 가는데 여자같은 괴상한 의상과 캣워킹으로 중동 거리를 거닐다 화가 난 현지인들이 돌을 들고 쫓아오자 살려달라며 도망친다. 중동 분쟁 지역의 전 지도자들을 섭외한 브루노는 이상한 발언들[* 중동지역의 전통음식인 '후무스(Hummus)'와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인 '하마스(Hamas)'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어그로를 끈다. 왜 어그로라고 했냐면 초대한 중동 분쟁지역 지도자가 2명이었는데 한명은 이스라엘 사람, 다른 한명은 팔레스타인 사람이었다.]과 함께 즉석으로 노래를 부르지만 당연히 문제가 해결될 리는 없고 브루노는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라 테러 지역에 스스로 유괴를 당하려고 찾아간다. 테러리스트 그룹의 리더를 찾아가 당신의 머리카락이 자외선에 습격당한 것 같다, 난 유명해지고 싶으니 날 유괴해라라고 어그로를 끌지만 리더는 싫다고 거절하자, 브루노는 마지막 작전으로 오사마 빈 라덴을 더러운 마법사라고 욕을 하는 초강수를 둔다. 그러자 리더는 화난 표정으로 그를 '''유괴하지 않고''' 그저 쫓아내기만 했다. 이번에도 작전이 실패한 브루노는 미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돌아가기 전 아프리카에 들러 한 흑인 엄마한테 흑인 아기와 U2 한정 아이팟을 교환한다. 브루노는 아이를 데리고 한 [[토크쇼]]에 출연하는데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대부분이 흑인인 흑인 전문 토크쇼였다. 브루노는 자신이 토크쇼의 모든 남자를 꼬실 수 있다고 어그로를 끌며 흑인 아이를 아이팟과 교환했다고 주저없이 밝히며 자신의 아들을 Gayby[* 부모가 게이라는 뜻]라고 써진 탱크탑을 입히며 심지어 아이의 이름을 O.J[* 당연히 [[O. J. 심슨]]이 모티브]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유색인종인 흑인의 인종 문제로 혜택을 받아 무죄판별이 되었다는 반발로 현재까지 논란이 있는 사건 중 하나이다. 흑인사회에서 O.J. 심슨 문제는 거론하기 불편한 이슈 중 하나인데 그걸 흑인 커뮤니티 방송에서 대놓고 가져왔으니 흑인들의 격렬한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아들과 찍은 사진이라고 공개한 것이 흑인아들을 [[십자가]]에 매달고 백인 아이들이 창을 들고 있는 사진 등의 충격적인 사진들을[* 이 외에도 딱봐도 게이형님(?)로 보이는 나체의 성인 남성들과 아이가 한 욕탕에서 물에 몸을 담근 채 찍은 사진은 동성 [[페도필리아]]를 연상시키는 것이었으며, 흑인들을 예수를 죽인 압제자 로마병사로 비유하고 백인은 그런 '압제자 로마병사(=흑인)에게 희생된 피해자로 묘사한 것은 '흑인은 백인의 인종차별에 의한 피해자'로 인식하는 흑인 커뮤니티에게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이다. 당연히 흑인들의 반응이 나쁠수 밖에 없다.] 보여주자 방청객들은 반발하며 촬영장을 나간다. 보다못한 아동보호국 직원이 나와 아이를 데려가는데, 브루노는 절망하고[* 경호원들이 몸부리치는 브루노를 연행하는 이 장면은 대중들이 보기에는 심히 우스꽝스러운 장면인데 BGM은 심하게 슬퍼 웃픈 상황을 연출해낸다.] 절망감에 빠진 브루노는 15년동안 [[탄수화물]]을 먹지 못했다며 가게에 가서 케이크로 폭식을 하고 탄수화물에 취해(?) 위로해주는 매니저와 [[BDSM|광란의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몸의 SM기구를 해체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가는 도중 [[반동성애]] 시위를 하는 단체와 마주쳐 그들에게 기구를 해체해달라고 애원하며 시위자들이 도망가는 개그 장면도 있다.] 브루노는 매니저한테 어제는 탄수화물에 취해 [[원나잇|실수를 했다고]] 너같은 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매니저는 현실을 직시 하라고 하며 실망해 그의 곁을 떠난다. 브루노는 빈털털이로 길에서 방황하딘 우연히 티비를 보다 셀럽들이 모두 이성애자라는 걸 발견하고[* 이 장면에서 티비에 나온 "이성애자" 셀럽들은 전부 게이임이 공공연한 비밀이거나 게이설이 도는 인물들이라는게 최대의 개그포인트. 특히나 그중 한명인 [[케빈 스페이시]]는 이후 알다시피....] 자신이 게이이기 때문에 유명해지지 못하는 게 아니라며 생각하며 동성애 치료 전문가 [[신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브루노는 상담 도중 종종 신부에게 입이 잘 빨게 생겼다, 지금 날 유혹하느냐 등의 말을 내뱉지만 굳은 표정으로 침착하고 진지하게 대응하는 신부의 반응도 개그 포인트.] 신부는 브루노에게 근육을 키우면서 운동을 하면 게이로 보이지 않을 거라고 조언하자 브루노는 체육관을 찾아 흑인 [[딜도]]를 가지고 쫓아오는 게이한테서 도망치는 호신술을 배우거나 병영체험에 입대해서 호통을 치는 상관들한테 "쌍년처럼 까칠하게 군다."라며 반항하고, 군용 벨트는 멋있지 않아 패션 벨트를 착용했다는 [[어그로]]를 끌고, 경례 연습을 하는데 [[나치식 경례]]를 하며 함성을 지르는데 혼자 가성으로 [[소프라노]] 음을 내는 등 기행을 일삼는다. 그 후 사냥 단체에 찾아가 숙박을 하며 사냥을 배우려 하지만 총을 쏠 때마다 꺄악 비명을 지르던가 밤에 야영을 하며 지금 우리는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들처럼 딱 4명이다. 주인공 중 누가 되고 싶냐 등의 일반남자가 이해 못 할 질문에다가 "나는 몸매가 좋고 젊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애널 섹스|항문이 찢어져있을 것 같다]]"라는 발언까지 한다. 결국 새벽에 자고 있는 --자기가 점찍어 놓은--사냥꾼의 텐트에 들어가 섹스하자고 유혹을 한다. 이번에도 동성애를 치료(?)하는 데 실패한 브루노는 여자를 만나 섹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는 조언[* 원래 브루노를 담당한 신부는 브루노의 끝없는 유혹(?)에 공포를 느꼈는지 담당자가 바뀌었다.]을 듣고 [[스와핑]] 파티에까지 참가하지만 열심히 섹스를 하는 커플들 사이에 뻘쭘히 서있다가 [[성관계|섹스]] 중인 스와핑 커플의 남자몸만 더듬고 결국 거친 성격의 여자에게 끌려가 [[BDSM|SM플레이]]를 당하다 제대로 충격받아 도망간다. 8개월 후 그는 어찌저찌 수염을 기르며 [[레슬링]] 대회에서 '[[마초]] 데이브'라는 이름의 사회자로 활동하는데 "나는 [[이성애자]]라서 자긍심을 느끼고 존나 어젠 집도 샀고 방 문짝을 발로 찼다.[* 해당 대사는 게이들의 커밍아웃(문을 열고 나오다)을 비꼬는 표현이기도 하며, 이어서 나오는 "My asshole is just for shitting"이란 대사는 당연히 항문성교를 비꼬는 것.] 나 존나 상남자다."라며 허세를 부리다가[* 해당 대회 자체가 수컷냄새 물씬 풍기는 이성애자 중심의 대회였다.] 누군가 "너는 계집같은 [[호모]]새끼야!"라고 외치고 브루노는 그를 올라오라고 했는데 그는 떠난 남자 매니저였다. 두 사람은 링 위에서 치고 받고 싸우(는 척하)다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해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 ost가 나오며 진한 [[키스]]를 한다. 당연히 관객들은 경악을 하며 욕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다.[* 처음에는 맥주와 과일 등의 물건만 날아오다 수위가 격해지자 의자 등이 날라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키스에서 멈추지 안고 서로 옷을 벗고 방청객들의 욕설과 경악에도 불구하고 애무에 섹스까지 한다. 그러나 이 영상은 해외토픽으로 나가 브루노는 소원대로 유명해지고 흑인 아기도 어떻게 어떻게 찾아[* 이번에는 [[맥북 프로]]와 교환했다고...] 남자 매니저와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 엔딩(?) == 여담 == * 엔딩곡에선 [[U2]], [[스눕 독]], [[스팅]]같은 걸출한 인물들이 나와 평화에 대해서 노래를 하는데 노래 가사중에 "남한과 북한 더 이상 쌈박질 같은거 하지 마요. '''[[인종차별|어차피 둘 다 중국인이잖아요]]~''' (Stop fighting, North and South Korea. '''You’re both basically Chinese~''')라는 가사가 있다. * 브루노의 기행도 재미있지만 그 기행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반응이 특히 영화의 킬링 포인트. * [[미국]]에서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평인 반면 [[한국]]은 수위 높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인지 혹평이 많다. 특히 동성애에 대해 반감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다. 또한 엔딩곡에서 "[[남한]]과 [[북한]]이 모두 [[중국]]에서 나왔다"는 말이 나와서 혹평에 많은 이유가 되기도 한다.[* 서구권에서 한국과 북한은 중국의 지역적 헤게모니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국가들이란 인식이 있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에 대한 풍자의 표현이라 보는 게 맞다. 위의 내용에서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도 '하마스'와 '후무스'의 언어유희를 이용해 풍자를 했는데 이와 같은 맥락이다.] * 이 영화 제목 약칭이고. 전 명칭은Burno:Delicious Journeys Through America for the Purpose of Making Heterosexual Males Visibly Uncomfortable in the Presence of a Gay Foreigner in a Mesh T-Shirt이다.[* 직역을 하면 '''브루노:메쉬 티셔츠를 입은 게이 외국인이 있을 때 이성애 남성을 눈에 띄게 불편하게 만들 목적으로 미국을 통한 맛있는 여행'''이다. 영화 제목만 보더라도 [[충공깽]] 이라는것 알 수가 있다.] [[분류:미국의 퀴어 영화]][[분류:미국의 코미디 영화]][[분류:2009년 영화]][[분류:제한상영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