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의 등장 인물. 바르제 자매의 둘째로 은발 머리의 미인이다. [[올디네 바르제]]의 동생이며, [[아라디네 바르제]], 미르디네 바르제의 언니. [[별과 검의 노래 호]]가 정체불명의 수적단에게 습격당했을때 [[파비안 크리스차넨]], [[유리카 오베르뉴]], [[나르디(아룬드 연대기)|나르디]], 선원 칼메르와 함께 수적단에게 점령당한 배를 되찾기 위해 가지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는다. 그래서 이후 벌어지는 전투에서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고 짐만 되는 신세가 된다. 이후 [[푸른 굴조개 호]]가 난파하여 주인공 일행과 선원들이 바르제 가문의 저택에 신세를 지게 되었을 때 자매들과 함께 재등장했다. 그리고 푸른 굴조개 호의 1등 항해사인 스트라엘과 서로 사랑하게 된다. 블랑디네가 스트라엘에게 식사 자리에서 꽤 직접적으로 대시를 하고, 스트라엘이 민망해하면서 자리를 빠져나가자 미르디네가 "왜 저 오빠는 밥 안 먹어?" 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어쨌든 그런 저돌적인 애정표현이 성공적이었는지 결국 스트라엘과 결혼하고, 선원이 되어 스트라엘과 함께 일하게 된다. 그리고 엘다렌이 둘의 결혼 선물로 준 보석을 목에 걸고 있다. 불안정한 사랑을 한다는 아르나 아룬드에 파비안을 처음 만나 끝내 겉돌기만 했던 아라디네와는 달리, 오랫동안 찾아오던 사람을 만난다는 인도자 아룬드에 처음 만난 남자와 반 년도 안되어 결혼에 성공하며 대비를 이룬다. 그 뒤 작가의 말 (작가가 생각해둔 결말?)에도 언급되는데, [[유리카 오베르뉴 #s-4.1|유리카 오베르뉴 4-1 항목]] 참조. [[분류:아룬드 연대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