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블랙 엔젤'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명의 웹툰, rd1=블랙 엔젤(웹툰))] [목차] == 개요 == [[퇴마록]]에 [[퇴마록/등장인물|등장하는 악마]].--흑천사-- 원전에서는 타락 천사들이나 여자 악마들의 수장으로, 주로 남성들을 타락시키는 소임을 맡았다고 한다. 그런만큼 색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악마들의 구분으로 볼 때, 독립군단인 제7군단 휘하의 대장격인 악마로써,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 천사와 흡사한 용모를 지니고 있으나, 흰 날개가 아닌 검은 날개를 지니고 있다. 혼세편의 마지막에서, [[7인의 신동]] 중 하나인 레그나 슈바르츠에게 빙의해 있다가, 블랙 서클의 [[마스터(퇴마록)|마스터]]를 가지고 놀다가 죽이면서 매우 인상적인 등장을 선보였다. 마스터가 블랙 엔젤과의 계약내용을 자기 멋대로 왜곡시키는 꼴이 보기 싫어서였는지, 마스터가 '''내가 약속을 어길 때는 몸과 영혼이 다 같이 가루가 될 것이다'''하고 거짓 맹세를 한 것을 빌미 삼아 "넌 바보야. 악마는 거짓말은 하지만 약속은 지킨다"면서 마스터를 접어서(…) 죽여버렸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현암]]이 마음에 들었던 듯, 이후 말세편에서는 현암을 막 쥐어패면서도 목숨을 살려줬다…[* 이는 악마들의 계획상 마지막에 검은 바이올렛을 죽이는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 였다. 이것 때문에 이단심판소와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 다만 현암에 대한 호감은 거짓은 아니다.] 또한 [[아하스 페르쯔(퇴마록)|아하스 페르쯔]]의 손에서 현암을 구해주려 하기도 했고, 그때 계약 조건으로 내걸은게 현암이 [[현승희]]에게 받은 '''라이터'''였는데, 현암은 절대 그걸 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 다음에 받으려 했던 것이 '''[[월향|월향검]]'''이었지만 당연하게도 현암은 이 또한 못 준다며 끝내 버티는 바람에 결국 대가로 받은 건 청홍검. 그나마도 이 청홍검조차 백호의 희생으로 급히 후퇴하는 바람에 회수하지 못하고 결국은 아라의 소유가 되었다.] 그리고 그런 현암을 또 두들겨패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귀여운 면도 보이지만, 여러가지로 현암을 속이고 괴롭힌 것도 많다. [[백호(퇴마록)|백호]]에게 빙의한 적이 있다. 백호에게 빙의하면 백호가 블랙엔젤의 영향을 받아 미묘하게 요염해진다.~~남자가?!~~ 후에 백호를 이용해 [[청홍검]]으로 ~~[[연적#s-1|연적]]~~현암을 죽이려 했지만 승희의 절규+월향의 희생으로 순간 제정신이 든 백호의 자살로 실패해서 청홍검을 놔두고 후퇴. 마지막에는 [[고반다]]를 시켜 [[타보트]]를 위조해서 모두를 속여 [[검은 바이올렛]]의 아이인 징벌자를 죽이게 만들어 세계 멸망을 획책하나, 모략을 눈치챈 현암과 퇴마사 일행의 활약으로 세상은 지켜졌다. '''현암을 진작에 죽였으면''' 이렇게 계획이 파토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암을 비롯한 퇴마사 일행을 죽여버린다면 악마들이 원하는 혼란이 오지 못하게 된다. 말세편에서 일이 커진 이유도 능력자들 중에서도 최상위인 퇴마사 일행이 활동을 시작한 영향이 크다. 물론 뒤에서 악마들이 일이 더 커지도록 부채질을 하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현암이 모든 걸 눈치챘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현암이 원인.] 어떻게 보면 그녀의 '''애정'''이 현암을 살려서 저렇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작중의 흑막이자 가장 나쁜 악당이지만, 현암에게 보여준 의외로 귀여운(?) 면모 덕분에 현암과의 [[커플링]] 중 [[현승희]]나 [[월향]] 다음으로 [[떡밥]]이 많기도 하다. 계획이 파토난 뒤의 행보는 말세편이 끝나버려서 알 수 없다. 일단 소멸되거나 사라지지는 않았다. 일단 블랙 엔젤조차도 [[아하스 페르쯔(퇴마록)|아하스 페르쯔]]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다만 이건 둘 사이에 맺은 계약과 그녀가 이 세계에 간섭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퇴마사 일행을 건드릴 때도 자신이 직접 공격하기 보다는 퇴마사들의 마음을 흔드는 수를 썼다. 아스타로트도 직접 공격하기 보다는 부하인 흡혈귀들에게 명령을 내려 공격하는 걸 보면 직접적으로 힘을 쓰는 건 제약이 있는 듯. 아스타로트 같은 경우 마스터에 의해 현세에 강림했다면 달라겠지만 말이다.][* 퇴마록과 세계관이 연동되는 [[왜란종결자]]에서도 마수는 영물 등의 강한 능력을 가진 존재도 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직접 죽일 수 없다. 그래서 마수들은 왜란종결자인 이순신을 직접 손을 쓰지 못해 어떻게든 인간의 손을 빌리는 식으로 죽이려 시도했고, [[이덕형]] 같은 이도 [[흑호]]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사람으로 언급한 바 있다. 세계관이 이어지는 만큼 퇴마록의 악마들도 이런 금제를 어길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녀는 [[아스타로트]]와 함께, 아하스 페르쯔와 동급인 [[고반다]]보다 더 상위의 존재로 묘사된다. 애초에 아스타로트와 함께 말세편에서의 계획을 짠 악마라는 점을 봐도 그렇다. 물론 아하스 페르쯔도 그녀를 적대하는 것은 아니라 '어둠의 숙녀께서 강림하셨으니 한 놈은 살려줄 수 있다' 라고 현암에게 딜을 시도하는 등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아하스 페르쯔 입장에서는 예수를 원수로 생각하는 마당에 악마들과 척을 질 까닭이 없고, 악마들이 말세를 앞당기려고 노력할수록 '''본인은 개이득'''이기 때문에 블랙 엔젤과 친하게 지내면 친하게 지냈지 시비를 걸 이유가 없다(...). 대악마답게 엄청난 능력자로 묘사되었고, 혼세편 마지막 장인 홍수에서 그 신위를 직접 내보이는데, '''대악마들은 인간의 증오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힘으로 공격하면 공격이 되돌아올 뿐'''이라는 사기적인 패시브를 지녔다. 현암의 온 힘을 끌어모은 권풍조차 그대로 튕겨나와 현암 자신을 날려버렸을 정도.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존재''''라는 설정은 나름대로 의미있고 상징적이지만, 500년전 이야기인 [[왜란종결자]]에서 흑무유자나 무명령 등 유계나 마계의 존재들이 공격 반사를 보여준 적은 없다. ~~흑무유자는 대악마가 아닌가~~ ~~마계 서열 삼위부터 있는 패시브~~ 그래서인지 제대로 이긴적이 단한번도 없다. [[분류:퇴마록/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