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속어 유행어]][[분류:인종차별]] || [[파일:블랙피싱2.jpg|width=100%]] || 두 사진 속 인물은 동일인이다. 왼쪽이 화장을 하기 전이고, 오른쪽이 화장을 한 후이다. [목차] == 개요 == 신조어. 주로 [[흑인]]을 제외한 다른 인종이 꾸미기 위한 목적으로 피부를 검은 톤으로 바꾸는 것을 지칭하며, 그 이외에 흑인들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 특징 == '''흑인'''(Black)과 '''속인다'''(Fishing) 두 단어를 합성한 단어로 [[2018년]]부터 작가 워나 톰프슨에 의해 대중화된 용어이며, 빠르게 퍼져나가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필러]]나 메이크업을 통해 과하게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태닝으로 피부색을 더욱 어둡게 하여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어 볼륨감을 주는 행위 등으로 [[흑인]]의 신체적 특성을 활용해 미를 가꾸는 행위 등을 비난하는 의도로 사용된다. [[연합뉴스]]에서 이것에 대해 다룬 영상은 링크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qV3jjAnApB8|영상(연합뉴스)]] == 문제점 == 검은 피부를 오로지 [[흑인]]들의 것처럼 만들어서 [[백인|코카소이드 계통]] 뿐만 아니라 다른 인종([[황인|몽골로이드 계통]])까지도 [[선탠|태닝]]이든 [[화장]]으로든 피부톤을 검게 만들지 못하게끔 만든다. 이는 흑인들의 [[피해의식]]에서 출발한 '''배타주의 내지 격리주의적 발상의 발로'''로 평가받을 수 있다. 물론 흑백 간의 빈부격차나 수 세기동안 흑인들이 겪은 인종차별은 오늘날 흑인들이 목도한 현실인 건 맞다. 하지만 그 문제는 그 문제 나름의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문화의 영역까지 피해의식을 끌어들일 어떠한 이유도 없으며, 특히 흑인들이 문제삼는 검은 피부톤은 '흑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남미]]나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의 뿔]] 출신 사람들의 경우에는 흑인은 아닌데 피부톤은 검은 경우가 충분히 많다. 이런 배타성이 이어질 때 '피부톤이 검은데 흑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공격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편 백인의 이목구비를 가졌는데 피부톤이 검어서 억울하게 고발당한 흑인 여성 모델(melvnin, [[감비아]] 출신)의 사례도 실제로 있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49811|링크]] 그리고 [[세계화]] 시대임에도 그들만의 문화적 특징을 다른 인종들과 일절 공유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특성 중 일부라는 이유로 독점하려고 할수록 장기적으로는 흑인 문화와 그 속성을 흠모하여 돈과 시간을 들이기를 아까워 하지 않는 [[마니아]]까지 적으로 돌릴 뿐만 아니라 흑인들의 문화를 스스로 마이너화시키게 되고 결국 고립될 수밖에 없다. [[2020년]]의 [[대한민국]]의 [[의정부고등학교 흑인 코스프레 인종차별 논란]] 블랙피싱보다는 [[블랙페이스]]에 가까워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 사례 == * [[킴 카다시안]] * [[카일리 제너]] * [[클로이 카다시안]] * [[헤일리 비버]] * [[아리아나 그란데]] * [[벨라 하디드]] * [[제시 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