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영국 요리, rd1=블랙 푸딩)] ||
<-5> {{{#white '''블랙푸딩'''}}} || ||<-5>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전신.png|width=100%]] || || {{{#white 이름}}} || {{{#white 등급}}} || {{{#white 클래스}}} || {{{#white CV}}} || {{{#white 획득 방법}}} || || 블랙푸딩 || {{{#BA55D3 '''SR'''}}} || 마법형 ||[[카쿠마 아이]][br]陈婷婷 ||이벤트[* 소환] || || {{{#white 관계}}} ||<-6>[[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limegreen 정어리 파이}}}]], [[프레첼(테이스티 사가)|{{{#red 프레첼}}}]] || || || {{{#white 모토}}} ||<-6>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미소야말로[br]본성에서 나오는 것이지. || || {{{#white 선호음식}}} ||<-6>인삼오골계백숙 || || {{{#white 전용 낙신}}} ||<-6>바다고양이, 엽해황 || [목차] == 개요 ==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SD.png|width=25%]] || {{{#white 음식}}} || 블랙푸딩 || || {{{#white 유형}}} || 요리 || || {{{#white 발원지}}} || 영국 || || {{{#white 탄생 시기}}} || 불명 || || {{{#white 성격}}} || 병적 || || {{{#white 키}}} || 160cm ||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관대하다. 자신이 섬기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죄를 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블랙 푸딩]]. == 초기 정보 == ||
<-2> {{{#white '''초기 정보'''}}} || || {{{#white 영력}}} || 1510 || || {{{#white 공격력}}} || 52 || || {{{#white 방어력}}} || 16 || || {{{#white HP}}} || 400 || || {{{#white 치명타}}} || 465 || || {{{#white 치명피해}}} || 1049 || || {{{#white 공격속도}}} || 1465 || == 스킬[*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 ||<-4> {{{#white '''전투 스킬'''}}} || || 기본[br]스킬 ||<-2> 달콤한 주사 ||블랙푸딩이 주사기를 던지며 점프하여 단일 적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82~?)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아군 전체가 5번의 일반공격을 가하며, 각 공격마다 자신의 에너지를 1 증가시킴 || || 에너지[br]스킬 ||<-2> 사랑의 가호 ||블랙푸딩이 점프하여 실드 소환. 단일 적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385~?)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아군 전체에게 (40~?)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실드 부여, 10초간 지속. 아군 전체의 스킬 피해를 15% 증가시킴, 5초간 지속 || || 연계[br]스킬 || Ex 사랑의 가호 || 정어리 파이 ||블랙푸딩이 점프하여 실드 소환. 단일 적에게 공격력 120%만큼 피해를 입히고, (462~?)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아군 전체에게 (48~?)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실드 부여, 10초간 지속. 아군 전체의 스킬 피해를 20% 증가시킴, 5초간 지속 || == 평가 == == 대사 == || {{{#white 계약}}} ||마스터, 아프면 꼭 절 찾아오세요~ 안 오면 화낼 거라고요! || || {{{#white 로그인}}} ||어머, 들켜버렸네. 침대를 정리해드리고 있었을 뿐이에요. 이상한 일은 안 했어요~ || || {{{#white 링크}}} ||온몸의 피가 굳어버리는 느낌이에요... 마스터, 잠깐 기대도 될까요? || || {{{#white 스킬}}} ||마스터에게 필요 없는 건 존재할 가치가 없죠. || || {{{#white 진화}}} ||마스터가 주신 거니까 소중히 보관할게요. || || {{{#white 피로 상태}}} ||마스터, 저랑 같이 있어 주세요...[* 실제 보이스에서는 마지막에 절박하게 주인님을 부른다.] || || {{{#white 회복 중}}} ||최대한 빨리 마스터의 곁으로 돌아올게요. || || {{{#white 출격/파티}}} ||마스터의 소원, 제가 모두 이뤄드릴게요. || || {{{#white 실패}}} ||아직 마스터 곁에... 돌아가지 못했는데... || || {{{#white 알림}}} ||마스터, 밥 먹을 시간이에요! 분명 마음에 들 거에요, 전 마스터를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요... || || {{{#white 방치: 1}}} ||마스터가 돌아오셔서 이걸 보면 분명 기뻐하시겠죠. || || {{{#white 방치: 2}}} ||마스터, 어디 갔어요... 이렇게나 오래... 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요... || || {{{#white 접촉: 1}}} ||마스터? 무슨 일 있으면 꼭 말해주세요! || || {{{#white 접촉: 2}}} ||피? 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 중 하나인걸요. || || {{{#white 접촉: 3}}} ||마스터, 오늘 뭐 먹을지 정하셨나요? || || {{{#white 맹세}}} ||처음에는 마스터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점점 마스터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것마저 참을 수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마스터의 모든 건 제 것이니까요.. || || {{{#white 친밀: 1}}} ||마스터가 뭘 하든 전 언제나 마스터의 곁에 있을 거예요. 무슨 짓을 하더라도... || || {{{#white 친밀: 2}}} ||간절히 바라는 게 있는지 물어보신다면... 그건 당연히 마스터겠죠? || || {{{#white 친밀: 3}}} ||저요?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요, 마스터가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 || {{{#white 방치: 3}}} ||마스터도 참, 저런 녀석들한테 너그러우면 안 된다니까요... 마음대로 하시면 나머지 문제는 제가 처리해드릴게요... || || {{{#white 승리}}} ||마스터의 곁에 있으려면 이 정도 능력쯤은 있어야죠~ || || {{{#white 실패}}} ||마스터... 가지 마세요... || || {{{#white 먹이기}}} ||이건... 마스터, 꼭 소중히 간직할게요! 아! 보석을 조금 더 달죠! 저 보석들, 마스터가 제게 주신 선물에 달리는 것만으로도 엄청 영광스러워할 거라고요! || == 배경 이야기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연구 === >하이힐의 또각거리는 소리가 차갑게 울려 퍼졌다. 공기 중에는 녹슨 철 향기가 맴돌고 있었고, 어두운 복도에는 스산한 한기가 가득했다. > >난 트레이를 들고 복도 끝의 특수 병실에 도착했다. >가볍게 노크하고 문을 열자, 어두운 방 깊은 곳에서 깨끗하고도 새하얀 병상이 보였다. 비쩍 마른 여인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무언가를 느낀 듯, 겁에 질려 침대 안쪽으로 몸을 웅크렸다. >「저리 가! 오지 마!! 오지 마아아아아아아악!!!!」 >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여인을 더 광분시키는 듯했다. >난 무심한 눈으로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깬 마스터를 바라봤다. > >「마스터, 조금 더 쉬는 게 어때요? 어젯밤에 두시간 밖에 못 잤잖아요.」 >「괜찮아, 블랙푸딩. 내가 가져오라고 한 건 가져왔어?」 >「네.」 > >난 트레이를 옆에 있는 캐비닛 위에 올려두었다. 마스터는 쟁반 위의 약품을 살펴보았다. > >마스터의 다크서클을 바라보자 걱정이 되었다. 마스터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벌써 몇 달 동안이나 제대로 쉬지 못했다. > >마스터는 웅크린 채 떨고있는 여자를 풀어준 뒤 일으켜 세웠다. 주사기의 공기를 빼낸 후 붉은 액체가 날카로운 바늘 끝을 통해 여자에게 주사되었다. > >저 여자는 마스터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는지도 모르고 늘 소리만 질러댄다. > >멍청한 여자. > >마스터가 온 정신을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 2장. 학원 === >마스터는 항상 세상의 모든 사람의 목숨을 구할 거라고 말하는 고리타분한 사람이다. >정말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 >교황청 소속 의학원에서의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수업은 정말 끔찍했다. >마스터의 성적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매우 뛰어났다. > >교수님은 마스터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었다. >오래된 가운에 매일 재미없는 수업만 반복하면서 늘 선량한 미소를 지었다. >녀석은 확실히 평범한 인간들과는 달랐다. > >마스터를 따라 수업에 들어간 날, 자신을 감추고 있는 녀석이 다른 멍청한 인간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와 같은 식신이 분명했다. >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식신이 인간들 사이에 숨어 이런 평범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니... > >하지만 내가 녀석을 알아챈 것처럼, 녀석도 내 존재를 알아챘다. > >앞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하겠다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고한 동물들을 희생해 경험을 쌓았다. > >정기적으로 열리는 해부학 수업, 학생들의 메스가 피부를 가를 때마다 아름다운 선혈이 피부 사이로 스며 나왔다. 죽음을 앞둔 동물들의 눈엔 절망이 가득했다. > >그 순간, 연약한 동물들의 생사는 오롯이 인간에 손에 쥐어진 메스에 의해 좌우되었다. >날카로운 칼날로 동물의 배를 가를 때 드러내는 추한 표정이야말로 인간들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었다. > >마스터가 사용하던 「잔해」를 처리하던 중, 난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던 녀석을 볼 수 있었다. > >날 바라보는 경계의 눈빛 속에서 경고를 느낄 수 있었다. > >본분을 지키라는 건가? >흥, 인간에게 동화된 녀석은 구제 불능이다. > > >우리가 보는 모습이 과연 녀석의 진정한 모습일까. === 3장. 각성 === >학원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들에 질식해버릴 것만 같았다. 모든 이들이 위선의 가면을 쓴 채 거짓된 얘기만을 나누고 있었다. > >인간의 시간은 식신의 시간에 비하면 찰나와도 같다. > >마스터는 청년으로 성장했고, 학위 수여식에서 가운을 입고 있던 녀석에게선 나처럼 전혀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한 마스터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잔디밭 위에 큰 병원을 세웠다. > >마스터는 모든 환자를 성심성의껏 진료했으며, 환자들의 증상을 열심히 연구했다. 가난한 환자가 찾아오면 돈을 대신 내주었다. >병이 호전된 모든 사람은 마스터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건녔다. > >마스터의 따뜻한 미소는 더욱 찬란하게 빛났다. 모든 사람을 구하고 모든 병을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니, 애초부터 이룰 수 없는 목표였다. > >온갖 방법을 써도 치료할 수 없는 지독한 병에 걸린 여자를 만난 뒤 마스터의 세계는 결국 무너져 내렸다. > >수없이 많은 날 동안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피에 굶주린 여자를 구할 수 없었다. > >혈액 속의 병 때문에 환자는 뱀파이어처럼 다른 사람들의 피를 갈망하게 된다. 마스터는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다. > >모두가 마스터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난 마스터의 눈빛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눈빛이었다. > >마스터는 여러 지역에서 같은 질병을 찾아다니며 치료 방법을 연구했다. >하지만 희귀한 병인 데다가 치명적인 병의 증상은 마스터가 방법을 찾아내기도 전에 환자들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 >더는 환자들을 찾을 수 없자 마스터는 처음 만났던 환자에게서 뽑은 혈액에 시선을 돌렸다. > >폐기물 상자에 버려진 흰 쥐들의 사체가 말해주듯,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었다. > >난 마스터의 얼굴에 서린 광기를 보았다. 눈빛 속에 담긴 어둠이 나를 흥분시켰다. > >모든 것을 드러낸 마스터를 마주하며 처음으로 동경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이래야 내 마스터지, 과연 내가 모시는 사람다워. > >찬란한 겉모습 뒤에는 칠흑의 어둠이 숨겨져 있었다. > >마스터의 지시대로 병원의 연고 없는 사람들을 지하실의 창고로 데려갔다. > >그중에는 우리를 도와 지하실을 개조해줬던 사람도 섞여 있었다. 아직도 그 사람이 웃으며 건넨 말이 떠오른다. >「공작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요. 두 분이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이 병으로 고통받았겠죠. 병원에 자리가 없으신 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금방 개조해 드릴게요!」 >「네,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다른 생명을 대가로 바쳐야 한다.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 4장. 결말 === >하지만 모든 것은 생각보다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 > >연구를 시작한 마스터는 두문불출하며 연구를 시작했고, 처음 구해왔던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렸다. > >재료가 부족해지자 실험은 정체되었고, 병원의 연고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안정적인 실험을 위해선 더 많은 재료가 필요했다. > >다행히 외모만 보고 홀리는 사람이 꽤 많았던 덕에, 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기꺼이 함정에 걸어 들어온 남자들을 마스터에게 전해주었다. > >본래 번창했던 병원은, 소홀 관리 때문에 기울어갔다. >사람들의 신뢰를 받던 병원은 서서히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 >덕분에 마스터를 위한 최고의 연구 환경이 만들어졌다. >소리를 신경 쓰는 사람들도 없었고, 시체를 처리하기 편했다. > >어느 날 어서 마스터를 데리고 병원을 떠나 라고 적힌 의문의 편지를 받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 봤자 인간일 뿐인 데다, 그들을 마스터의 재료로 써먹을 수도 있으니까. > >자만심은 결국 후회뿐인 결과를 불러왔다. > >악을 뿌리 뽑겠다며 병원을 찾아온 교황청 녀석들은 내가 숨겨둔 여러 장치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가끔 빠져나가는 녀석들도 간단히 처리해버렸다. > >하지만 두 식신이 합류하자 전세가 바뀌었다. > >그중 하나는 의학원에서 마주쳤던 그 재미없는 녀석이었다. > >그의 곁에 있는 금발 신부 녀석은 병원에서 달아난 마스터를 쫓아갔다. >마스터가 떠나기 전 신부 녀석이 녀석을 바이스부어스트라고 부르는 걸 들었다. > >난 마스터를 쫓아가는 녀석을 막고 싶었지만, 바이스부어스트가 나를 막아섰다. > >「끝났어. [[프레첼(테이스티 사가)|프레첼]]은 절대 봐주지 않으니까. 그만 포기해.」 > >난 고갤 들어 그를 노려보면서 녀석을 피해 마스터를 도우러 갈 방법을 고민했다. > >「넌 못 지나가. 너는 네 마스터가 그릇된 길로 가도록 유도했어. 내 실수야, 그때, 널 내버려 두지 말았어야 했어!」 > >분노를 담은 공격에 정신을 잃으며 영혼 깊은 곳의 계약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다. === 5장. 블랙푸딩 === >눈을 뜬 블랙푸딩은 자신을 바라보는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보았다. 눈동자의 주인은 눈을 깜빡이다가, 기뻐하며 방에서 달려 나갔다. > >「[[파스타(테이스티 사가)|파스타]]! 파스타! 깨어났어!」 > >붉은 머리 사내가 소녀의 손에 이끌려 블랙푸딩의 침대 앞으로 다가왔다. 소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뭔가를 기대하는 듯 고개를 들었다. > >파스타가 머리를 쓰다듬자 [[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정어리 파이]]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인 뒤 깡충깡충 뛰어나갔다. > >파스타는 침대에 누워 잔뜩 경계하는 블랙푸딩을 바라보며, 재미있는 듯 의자를 가져다 앉았다. >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 눈썹을 치켜올린 그는 블랙푸딩의 머리카락으로 가볍게 장난쳤다. > >「왜 안 떠났어? 떠나라고 말해줬잖아.」 >「그 편지, 네가 보낸 거야?」 >「그래. 너도 내가 구했어. 하지만 내가 갔을 땐 너만 구할 수 있었어.」 >「목적이 뭐야?」 >「무슨 목적?」 >「단순한 호의는 아닐 거 아냐.」 >「곧 알게 될 거야. 그러니 푹 쉬어두라고.」 > >이후 블랙푸딩은 정어리 파이를 통해 파스타의 계획과 식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다. > >블랙푸딩은 자신이 이용당해도 상관없었다. >자신 역시 파스타에게 얻을 것이 있기 때문이다. > >예컨대, 눈앞의 귀엽고 순수한 소녀라던가... 그녀는 블랙푸딩이 그토록 원하던 매우 순수하지만, 자신의 잔인함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 었다. >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조금 더 다듬으면 붉은 보석은 마스터보다도 찬란한 빛을 뿜을 것이다. >그래, 마스터를 다듬었던 것처럼. > >블랙푸딩은 홍차를 정어리 파이에게 가져다 준 뒤 쿠키를 가져오지 않은 걸 깨달았다. >다시 돌아왔을 땐 파스타가 정원 입구에 서 있었다. > >파스타는 정원에서 정어리 파이와 함께 차를 마실 생각은 없어 보였다. 그리곤 블랙푸딩의 트레이에서 쿠키를 하나 집어 먹었다. > >「맛있네.」 >「할 말 있어?」 >「정어리 파이를 가르치는건 내 알 바가 아니지만 내 계획을 방해하지는 마.」 >「무슨 소리야?」 >「무슨 말인지 잘 알잖아? 전과가 있으니 말이야. 안 그래?」 > >블랙푸딩은 파스타가 트레이에 올린 낮익은 주사기를 바라본 뒤 긴 머리를 뒤로 넘기며 가볍게 웃었다. > >「걱정하지 마, 네 마음에 들 거니까.」 >「그렇다면 기대하지.」 > > >교황청 본부. 바이스부어스트가 약품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뒤 책장 사이에서 빠져나왔을 때, 캔디케인과 피쉬앤칩스는 책상 위에 늘어져 뭔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 >「월 보는거야?」 > >피쉬앤칩스는 손에 있던 문헌 자료를 바이스부어스트의 앞으로 들어 올렸다. > >「바이스, 이거 네가 처리했던 일이지? 흡혈증을 연구하던 그 박사 말이야. 하지만 치료 방법은 왜 안 나와 있어?」 >「흡혈증은 식신이 자신의 마스터를 어둠으로 이끌기 위해 꾸며낸거야. 그 식신도 이미 처리됐고. 왜 물어보는 거야?」 > >피쉬앤칩스와 캔디케인은 침울해진 바이스부어스트를 힐끗 바라본 뒤, 머뭇거리며 말했다. > >「네프라스트 변경의 마을에서... 몇몇 사람들이 피에 중독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증상이 흡혈증 같다고 해...」 == 코스튬 == ||<-2>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width=100%]] || ||<-2> {{{#white '''한계돌파: 밤'''}}} || || {{{#white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2>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width=100%]] || ||<-2> {{{#white '''싱그런 여름'''}}} || || {{{#white 획득 방법}}} || 이벤트(소환) || == 기타 == * 프레첼에게 마스터를 잃었으며 파스타에게 구조되어 복수를 위해 그에게 협조하고 있다. 정어리 파이를 꾀어 프레첼을 공격하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블러디 메리(테이스티 사가)|블러디 메리]]와 협력해 프레첼을 함정에 빠트리는 등 프레첼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블랙푸딩의 마스터를 파멸로 이끈 원인인 흡혈병을 퍼뜨린 게 블러디 메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이한 인연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테이스티 사가/식신)] [[분류:테이스티 사가/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