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Veezara.png]] [목차] == 개요 == '''Veezara'''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팩션인 [[다크 브라더후드]]에 소속된 멤버 중 하나. [[아르고니안]] 남성이며, 섀도우스케일[* [[블랙 마쉬]]에서는 [[별자리(엘더스크롤 시리즈)|그림자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암살자로 키우는 전통이 있다.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 [[오치바]]에 의해서 설명된 바.] 출신이다. 현재는 블랙 마쉬에서의 의무 복무를 끝마치고 다크 브라더후드에서 지내고 있으며, 따를만 한 가치가 있는 리더인 아스트리드의 명령에 따라 의뢰를 받는 삶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길 '''쉐도우 스케일의 마지막 단원'''. 아무래도 근본적으로 브라더후드와의 연계를 생명줄로 하던 조직이었는데 그 기반이 되는 조직이 존재감을 상실하고 몰락했으니 이런 결과에 치달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안뵤른]]과의 NPC간 회화에 따르면 수많은 경호원을 대동한 거상을 암살하고 돌아온 전적이 있는 모양인데, 이때 아무도 비자라가 살아돌아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 했다며 감탄하는 안뵤른에게 비자라는 "난 섀도우스케일이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몸이지."라고 ~~[[중2병]] 냄새나게~~ 자신만만하게 대답한다. 비록 게임상에서 직접 활약을 펼치진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꽤나 대단한 실력자인 모양. == 행적 ==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을 먹을거리 취급하며 퀘스트 라인의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줄곧 무시하는 [[안뵤른]]이나 다소 괴팍한 면이 있는 [[페스투스 크렉스]] 등에 비하면 꽤나 부드럽고 호의적인, 좋게 말하면 평범하고 나쁘게 말하면 별 특징없는 성격의 소유자. 축축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한다는 아르고니안의 종족 특징 때문인지, 아주 가끔씩을 제외하곤 거의 항상 성역 중앙 공터에서 작업실로 넘어가는 오르막길 아래의 움푹 패인 자리에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있다. [include(틀:스포일러)] '''[[타이투스 메데 2세|황제 암살 퀘스트]]'''의 첫번째 단추인 빅토리아 비치 암살 퀘스트에서 깜짝 등장. 빅토리아를 암살하고 나면 결혼식장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죄다 혼란에 빠져 치고받기 시작하는데, 이 시점에서 결혼식장에서 나가려 하면 비자라가 나타나 자기가 방해꾼들을 막고 있을테니 먼저 빠져나가라며 칼질을 해준다. 이후 사령관 마로의 아들 가이우스 마로를 암살하고 돌아와서 [[가브리엘라(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가브리엘라]]로부터 보상을 받고나면 가브리엘라가 급한 일이 있다며 회랑으로 가보길 권하는데, 가브리엘라의 말에 따라 회랑으로 가면 비자라가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 [[시세로]]가 갑자기 [[아스트리드]]를 공격하려하자 비자라가 그것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부상을 입게 된 것. 시세로가 비자라를 찌르고 도망친 이후 분노한 [[안뵤른]]이 시세로를 추격해 뛰쳐나갔으며, 이후 정황을 파악한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도 그들을 추적하게 된다.~~그리고 대충 여기까지가 비자라의 비중있는 활약의 전부다.~~ 결국 ~~당연히~~후반부에 진행된 다크 브라더후드 말살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사망 당시에 보면 옷이 다 벗겨진 채로 성지 입구 근처에 나동그라져 있다보니 성지 앞 나무에 화살꽂이가 되어 죽어있는 페스투스 다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원. 이미 사망한 뒤이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 설명이 되지 않아, 수분이 없는 환경에 약한 아르고니안의 특성 탓에 열기를 견딜 수가 없어 옷을 벗은 건지 아니면 쳐들어온 병사들이 벗긴 건지는 알 수 없다. 존재감도 없던 캐릭터인데 죽은 모습도 상당히 꼴사나워서 비참하게 느껴진다(...). 물론 플레이어가 아닌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면 그냥 몹쓸 살인마 한 명이 죽은 거지만. == 여담 ==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오치바]], 타이나바 남매와는 다르게 비중이 거의 없는 인물. 그나마 황제 사촌 암살 퀘스트 때, 플레이어가 대상을 죽이는데에 성공하면 [[갑툭튀]]해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가 전부이다. 이후에는 날뛰는 시세로가 아스트리드를 해치려하자 그것을 대신 맞고 부상을 입는 것 정도 외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 이런 점들 때문에 사실상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문서의 소문서로 있었던 '''NPC에 대한 낮은 몰입감'''이라는 게임 전체적인 단점을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로 여겨지며, 게임 외적으로 까이기도 많이 까인다. 본인의 성격이 그다지 모난 부분 없고 조용한 편이라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자그마치 '''마지막 남은 섀도우스케일'''이라는 대단히 거창한 타이틀을 갖고있음에도 그런 설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전작의 [[오치바]], [[타이나바]] 남매가 주던 것 같은 섀도우스케일만의 독특한 퀘스트라든가 이벤트 등도 전혀 없이 그저 본인의 대사에서 한 번, [[안뵤른]]과의 잡담에서 한 번씩 언급하는 것이 전부라서, 도무지 그가 특별한 존재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거기에, 다른 닼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거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 캐릭터의 존재감 상실에 기여했다. 스카이림 자체가 엉성하고 웅장함이 부족한 스토리나 NPC에 대한 몰입감에서 큰 지적을 받은 게임이지만 비자라는 인기 팩션 소속인 탓에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거론되는 캐릭터일 정도. 닼부 몰살 퀘스트로 진행하면 안뵤른에 이어 두번째 타깃으로 잡을 수 있다. 안뵤른이 있던 방에서 나와 조금만 더 가면 화로 옆에서 작업 중인 비세라를 볼 수 있기 때문. 처리한 후 뒤져보면 투명화 물약을 얻을 수 있으니 가지고 가는 것을 잊지말자. [[분류: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