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헌터×헌터/등장인물)] [목차] == 개요 ==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테츠오]] == 설명 == [[동고르트 공화국]]의 장관. 이 나라의 왕은 총 사령관인 [[데이고]]로 알려져 있으나 표면적인 것일 뿐, 실제론 대외적 외교 업무 & 국가 운영 등을 도맡고 있는 비제흐가 왕이나 다름이 없다. 이른바 '그림자 왕'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던 자.[* 게다가 키메라 엔트 편 결말부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작중에서 메르엠에게 죽임을 당한 건 가짜였으며, 진짜 데이고는 몇 십년도 전에 은퇴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정황상 비제흐를 비롯한 숨은실세들이 진짜 데이고가 은퇴하자 이름을 빌린 가짜를 옹립해 꼭두각시 왕으로 써먹은듯.] 이름이 바제흐라고 많이 알려져있지만, 사실 원문은 ビゼフ. 즉 비제흐가 맞다. 다만 데이고와 마찬가지로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 정발판에도 비제흐. 바제흐는 불법 번역본에서 잘못 알려진 이름이다. 동고르트 공화국에 쳐들어 온 메르엠과 휘하 호위군에 의해 지도부가 전멸해 국가 자체가 [[키메라 앤트]]들에게 넘어간 이후에도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현재 궁전에서 자신이 데려온 여성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살아있는 인간이 되었다. 나머지 인간들이 다 죽어버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격무를 처리하고 있는 중.[* 인간을 고기 취급하는 개미들이 살려뒀다는 점에서, 비제흐의 실무 능력은 대단히 높다고 추측할 수 있다. 소국이라고 해도 한 국가의 내정을 혼자 처리해왔으니.] 그러는 와중에도 컴퓨터로 공화국 여성 중 미인을 검색해 데리고 와서 궁전 지하에 방을 주고 자신의 첩으로 삼는 짓은 그만두지 않았다. 이를 이용해 마르코스가[* 동고르트 공화국의 고위관료이자 비제흐의 심복. 그의 밑에서 일하는 걸 슬슬 질려하던 참에 키메라 엔트가 동고르트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망명]]을 시도하고 있었다. 마침 동고르트 내부에 커넥션을 만들려고 눈치를 보던 헌터협회가 접근해 모종의 거래를 해 협회측 스파이로 암약중이였다.] [[팜 시베리아]]가 궁전에 잠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었다. 팜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검열삭제]]로 추정되는 플레이도 했던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팜이 수면제를 먹인듯한 묘사로 순화 되었다.] 침대 위에 각종 기구도 있다. 이 후 팜은 비제흐가 곯아떨어진 후 궁전에 잠입을 실행했지만, 직속 호위군인 [[샤와푸흐]]에게 들키는 바람에 망해버렸다. 그후 노부의 흔적을 추적한 키메라 앤트 [[웰핀]]이 사라진 팜을 약점으로 잡아 비제흐가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게끔 했다. '궁중 폭파 계획'이라는 거창한 뻥에 속아 넘어간 그는 왕에게 은혜를 입힐 수 있다는 말에 매력을 느끼고 웰핀에게 협력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제노 조르딕의 드래곤 다이브가 내려오고 격전이 더해지면서 궁전이 붕괴되자 그 잔해에 깔려 죽게 생겼는데 마침 키메라앤트 [[히나(헌터×헌터)|히나]]와 [[시드레]]가 그를 발견했다. 무시하고 가려는 히나에게 재물과 원하는 것은 뭐든지 주겠다고 말해 겨우 구출되었다. 이 때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 개미 토벌을 위해 폭격이 시작된 것이라 보고, 만약 자신이 연합군에게 잡히면 평생 갇혀살거나 죽을 것이라 생각해[* 실제로는 군대의 공격이 아니라 헌터 협회가 키메라 앤트를 토벌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고, 평범한 인간인 비제흐는 발견되더라도 그냥 구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눈먼 공격으로 인해 잔해에 깔린 비제흐로서는 자신이 그냥 운이 없어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 수가 없었겠지만.] 키메라 앤트들과 도주를 결심한다. 그 후 웰핀과 히나의 '''운전기사'''가 되어 다같이 [[쟈이로]]를 찾으러 [[유성가]]로 떠난다. 개미들한테 이용당하다 죽을 운명이었지만 살아났으니 두 번째 삶을 즐겨보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겁쟁이인데다가 군중들을 내려다보는 행위에 쾌감을 느끼는 여러모로 비뚤어진 캐릭터. 하지만 그렇기에 키메라 앤트 편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분류:헌터×헌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