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ite 빨강 관련 둘러보기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무지개)] [include(틀:10색상환)] [include(틀:색깔)] [include(틀:오방색)] [include(틀:RGB)] }}}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images.psxextreme.com/red_rose_01.jpg|width=100%]]}}} || || {{{#fff '''빨간색 장미'''}}} || ||
{{{#ffffff '''Red[br](#FF0000)'''}}} || [목차] [clearfix] == 개요 == 기본적인 [[색]]의 하나. == 특징 == [[가시광선]]을 구성하는 색깔 중 파장이 가장 긴 약 625~750nm 대역의 색으로, 다른 빛의 삼원색인 [[초록색|녹색]], [[파란색|파랑]]보다 더 시인성이 높은 색이다.[* 이 때문에 [[소방차]] 등의 긴급차량이나 경광등, 표지판 같은 곳에 많이 쓰이는 색이다.] 인간의 눈을 구성하는 시세포 가운데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는 장파장 감지 세포가 약 4할로 가장 많기 때문이다. 단, 어두운 곳에서는 단파장인 초록~파랑이 더 시인성이 높아진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무위키 초록.pn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무위키 빨강.png|width=100%]]}}}|| ||<-2> {{{-2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빨간색으로 변경된 나무위키 배너.}}} || 신장개업한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빨간 속옷을 사 입으면 운수대통한다는 속설을 누군가가 퍼뜨렸고, 다른 지방에서도 유명해졌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개장 때 빨간 [[내복]]에 관련한 것이 [[전국구]]급 뉴스를 탄 적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6/2009030601107.html?colTrack=news&urlTrack=news1|관련기사]]. 이와 관련해서 백화점 측에서도 밝히는 배경에는 '원래 동남해안에는 배가 돌아올 때 만선의 의미로 붉은 돛을 달았고, 그에 길상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새로 개점한 옷가게에서 붉은 색 옷을 사면 운이 좋다는 식의 이야기가 퍼져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월급을 처음타면 부모님에게 붉은 [[속옷|내의]]를 사드리던 과거부터의 풍습'[* 하지만 1960년대, 1970년대부터의 이야기다. 붉은색이 된 이유는 [[염색]]의 문제 때문. 내의인 것은 난방문제와 연결되어 있었다.]과 연계해서 백화점이 개점으로 홍보를 했고 이게 대박을 쳤다는 것. [[딸기우유]]나 소시지 등의 붉은빛을 띤 식품들의 빨간색을 내기 위한 식용색소로는 보통 [[카민|패각충에 속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된 붉은 색소]]가 사용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원재료가 벌레인지라 이 사실을 알고서 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이 식품에 연지벌레의 색소를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투우에 사용하는 천이 빨간색 계통이라 [[소]]가 빨간색을 보면 흥분하여 [[돌진]]한다는 잘못된 지식이 퍼지기도 하였다. 소는 사실 [[색맹]]이며 천의 흔들거림에 반응하는 것이고, 붉은색을 쓰는 이유는 관중을 흥분시키기 위한 것이다. 피를 가리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모델은 갤럭시 S6 엣지(SM-S925)[* 아이언맨 에디션은 전 통신사 한정판 출시였으므로 제외되었다.]를 제외한 기종에서 출시된 레드 색상의 경우에는 '''SKT 한정'''에 타 통신사에서 개통이 불가능했다. 갤럭시 S8 버건디레드 색상은 SKT 전용이 아닌 대한민국 이동통신 3사(SKT, KT, LG U+) 개통으로 출시되면서 SKT만의 전용 색상 출시는 깨지게 되었다. 피처폰인 삼성 마스터도 와인 레드 색상이 SM-B510S 전용으로 출시되었다. 노트10, S20, 노트20은 레드가 오히려 KT 한정으로 나왔고 SKT 한정 색상은 블루였다. S21, S22의 레드 색상은 자급제 한정으로 출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도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라고 한다. 게임이 시작되고 유닛 컬러를 확인한 뒤 빨간색이면 왠지 모르게 이길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고. 이는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몇 년간 떠돈 루머인 '붉은 색 최강론'에 따른 것을 추정된다. 경기 초반 동일 종족의 동일 유닛이 1:1로 붙었을 때 유난히 붉은 컬러의 유닛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생겨난 것. 물론 느낌상 그런 것 뿐이다. 다만 가끔 유즈맵에서 주인장이 자리잡는 빨간색 1번 플레이어 자리를 사기로 만들어 놓고 다른 플레이어들을 엿먹이는 경우는 있다. 아예 그것을 컨셉으로 잡은 유즈맵도 있을 정도. 여담으로, 스1에서 빨강은 1번 플레이어의 색이기도 하다. 맵에디터로 보면 1번 플레이어의 색이 빨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설정상 테란과 저그의 빨간색은 집단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세력의 상징색으로, 테란은 [[코랄의 후예들]]→[[테란 자치령]]이, 프로토스는 [[대의회]] 직속인 아라 부족이, 저그는 [[다고스]]가 이끌던 티아마트 무리가 붉은색을 사용한다. 또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이나 [[아크튜러스 멩스크]]등 악역들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인간이나 영장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동물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색]]이다. 인간이나 영장류가 붉은색을 볼 수 있는 시각 체계를 가지게 된 건 나무 열매를 찾기 위해서라는 이론이 있다. 빨간색 중에서도 특히 [[프라모델]], [[피규어]] 등에 사용되는 메탈릭 레드 [[도료]]는 [[PVC]]같은 소재 위에 도색되었을 경우, 변색되는 일이 유독 잦다. 특히 유명한 케이스가 [[핫토이]]의 [[아이언맨]] 시리즈. 한국에서는 축제, 운동회 등에서 마을을 동서로 나누었을 때 오행에 맞추어 청백전을 하지만, 일본은 [[겐페이 합전]][* [[헤이안시대]] 때 가장 큰 권세가였던 [[미나모토|미나모토씨]]와 [[타이라 가문|타이라씨]] 사이의 전쟁] 이후의 전통으로 '홍백전'을 한다. [[NHK 홍백가합전]]이 대표적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에서도 홍백전을 했다. [[대영제국]] 최전성 시기의 [[영국군]]을 흔히 [[레드코트|Redcoat]]라 불렀다. 그리고 이들이 선봉으로 참여한 전선을 '''씬 레드 라인'''이라고 했다. [[전열보병]] 문서에도 있듯 당시에 주로 쓰이던 진형이 선형진이고 17세기 후반~19세기 후반의 영국군 제식복장이 베네치안 레드로 염색한 복장이 주력이었기 때문이다. 단 부대에 따라서는 붉은색이 아닌 다른 색상을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고양이]]는 녹색과 파란색은 보이지만, 빨간색, 주황색, 갈색 등등의 적색 계열은 전혀 안 보인다. 하지만, 고양이는 주로 시각보다 후각이나 미각으로 물체를 비롯한 먹이를 구분하기 때문에 별다른 약점이 되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을 홍인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었으나, 단어가 가지는 [[인종차별]]적 뉘앙스로 인해 현대에 와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오히려 [[백인]]들이 그 특유의 혈색으로 인해 피부가 붉은색을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색인종]]을 향한 차별적 시선을 비꼬기 위해 백인을 '홍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2인용이 되는 [[오락실]] 게임에서 1플레이어를 상징하는 색깔로 자주 쓰였지만 1980년대말 이후로 1P = 파란색으로 역전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동양 게임에서는 여전히 빨강을 주인공으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적으로 일본 게임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주인공은 이름부터 [[레드(포켓몬스터)|레드]]이다. 또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전대의 첫번째 멤버가 언제나 레드인게 특징.] 서양 게임을 자주 플레이한 게이머는 빨간색 주인공이, 그 반대는 파란색 주인공이 매우 낯설어 보일 것이다. [[CMYK]] 인쇄에서 C0 M100 Y100 K0으로 만든 {{{#ED1C24 빨간색}}}을 인쇄업계에서는 '{{{#ED1C24 금홍색}}}'이라고 부른다. 밝은 곳에서 빨간색과 파란색을 보면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더 밝게 보인다. 하지만 어두운 곳[* 여기서 말하는 어두운 곳은 간상세포로만 볼 수 있을 정도의 밝기를 의미한다. 즉, 윤곽은 흐릿하게나마 볼 수 있되 색은 볼 수 없는 정도.]에서는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더 어둡게 보인다. 왜냐하면 간상세포는 498nm의 빛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거기에 더 가까운 파란색 빛에 더 반응하기 때문, 참고로 498nm의 빛은 [[민트색]]이다. 이를 [[푸르키녜 효과]]라고 한다. 파장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가 직사광선의 자외선 같은 높은 파장의 빛을 많이 흡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빨간색 염료는 다른 색상에 비해 광분해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분해란 염료에 포함된 색소체라는 빛을 흡수하는 화합물이 빛을 받으면 화학적으로 변화하거나 파괴되는 현상이다. 빨간색 색상의 페인트 또는 도색은 짧은 파장의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색상보다 변색이 잘 일어난다. 오래된 경고문의 빨간 경고 문구가 다른 글씨에 비해 흐릿하게 보이거나 극단적으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염료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염료와 함께 있는 다른 분자들도 광분해를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 역사 == 옛날에는 붉은 염료가 비쌌으므로,[* 그림을 그리는 [[물감]]과 옷을 염색하는 염료는 전혀 다른 것이다.] 주로 지체 높은 귀족 또는 왕족 계층 같은 높은 사람들이 입는 옷의 색이었다. 동양의 경우 가장 고귀한 황색에 이어 두 번째로 고귀한 색이며, 서양의 경우 가장 고귀한 자주색에 이어 역시 두 번째로 고귀한 색으로 여겨졌다. 동양은 음양오행설에서 중앙을 상징하는 황색이 [[황제]]의 색이고, 붉은색은 그 다음으로 [[군주]]의 색을 상징한다.[* 국내에서는 [[이름에 대한 금기#s-8|붉은색으로 이름이나 글씨를 쓰면 저주받아 죽는다]]는 식의 터부가 남아 있는데, 이는 [[중국]]에도 있다. 그런데 이 쪽의 이야기는 상당히 달라서 붉은 색을 평민이 '''함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국법에 의해서) 죽는다는 의미이다.] 서양의 경우 가장 비싼 [[보라색]]([[자주색]]. Purple)이 [[황제]]의 색이고, 그 다음으로 비싼 빨간색이 귀족/왕족의 색이 되었다. 옛 문학 작품이나 이에 관련된 연극에서 [[높으신 분들]]이 대개 빨간 비단옷을 입고 있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로마에서 (공화국과 제국을 막론하고) 원로원 의원만이 토가에 빨간 단을 댈 수 있었고 군단에서 빨간 망토는 군단장만이 입는 것이었다.[* 가끔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일개 사병이 빨간 [[망토]]를 입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심각한 [[창작물의 반영 오류|오류]].] 특히 1453년 동로마 멸망 이후 티리언 자주색의 수입망이 제한되자 왕실과 [[추기경]]을 상징하는 색이 되기도 하였다. [[한국 사극]] 중 조선시대 사극을 봐도 당상관들이 빨간색 관복을 입는 경우가 많이 나왔고, 고려 사극에서는 중간 관리들이 빨간색 관복을 입는 경우가 많이 나왔다. == [[/이미지|상징성]]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빨간색/이미지)]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불]]의 색상이어서 "따뜻함", 더 나아가서는 "뜨거움"을 상징한다. "온기" 내지는 "열기"를 표현하는 온화한 색상은 십중팔구 빨강 계통의 따스한 난색 계열 색상. 그리고 [[출혈]]이 연상되어 '''[[폭력]]과 잔인'''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 반면에 마찬가지로 [[혈액]]이나 [[심장]]이라는 '''[[피]]의 기운'''과 결부되어서 '''[[생명]], [[정열]], [[열혈]], 혈기, [[다혈질]], [[사랑]]''' 등의 상징으로 쓰인다. 또한 이 때문에 동물적 본능을 일깨우는 색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성별 중 [[여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전술한 [[피]]와 함께 [[월경]]과 연관되기도 한다. 한때 [[생리대]] 광고에서의 [[https://www.fnnews.com/news/201906051441414230|파란 시약 묘사]] 때문에 생리혈을 파란 피로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1/2016070102047.html|오해]]받아 2020년대 들어서 빨간색 액체를 보여주며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한 광고가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8334.html|등장하기도 했다.]]] [[홍일점]]이라는 말이 그 예. 반대 개념인 남자의 경우에는 [[청일점]].[* 물론 이건 시대의 대세에 따라 다른데, 옛날에는 반대로 [[여성]]의 색을 파란색, 남성의 색을 빨간색이라 여겼던 때가 있었다. 파란색은 차분하고 온화해 보이고, 빨강은 정열적이고 힘 넘치는 색으로 상징되었기 때문. 붉은 색에 가까운 [[화성]]을 과거부터 [[마르스|전쟁의 신]]과 결부시킨 것과 같은 맥락.] 다만 창작물에서는 빨간색 캐릭터 대부분이 남성이기도 하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불|화염]]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또 빨간색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진보주의]], [[혁명]], [[좌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 색'''이다.[* 단적으로 러시아의 [[적백내전]]을 생각해보자. 여기서 붉은 색이 공산주의이다. 흰색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러시아 황실을 상징한다. 반대로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보수주의]], [[반동주의]], [[우파]]를 상징하는 색은 [[파란색]] 혹은 [[백의사|흰색]]이기도 하다.] 다만 특이하게도 역사적인 이유로 몇몇 [[보수정당]]들의 상징색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공화당(미국)|공화당]]과 한국의 [[국민의힘]], 일본의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이 상징색으로 빨간색을 사용중이다. 과거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색도 빨간색이었다.] 빨간색 자체는 16세기부터 '코뮌'의 색으로 쓰이긴 했었다. 빨간색이 사회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은 [[1871년]] [[파리코뮌]]이 성립된 이후다. [[프랑스 대혁명]] 때도 붉은 깃발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당시 프랑스인들이 [[혁명]]의 상징으로 여긴 것은 자유, 평등, 박애를 의미하는 삼색이었다. 꼬뮌의 붉은 깃발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도로 1867년 결성된 제1차 인터내셔널을 통해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상징으로 채택됐다. 이 때부터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운동하면 붉은 깃발을 떠올리는 전통이 시작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붉은 깃발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심어준 것은 50년이 지나 [[러시아]]에서 일어난 [[러시아 혁명|볼셰비키 혁명]]이다. 1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탄생한 노동자 국가는 온통 붉은 것들 일색이었다. 붉은 깃발, 붉은 별, 붉은 군대 심지어는 붉은 광장까지. 자본주의 국가의 적색알레르기도 이 때 시작됐다.[* 그래서 냉전때 [[빨갱이]]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도 빨간색을 [[공산주의]] 상징이라며 경멸하는 극우파들도 일부 존재한다.] 적색은 노동운동의 상징이기도 하다. 1834년 [[프랑스]] 리옹에서 비단 직조공들이 봉기 했을 때 붉은 깃발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라틴 아메리카나 아시아에서 노동운동이 붉은 색을 선호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일찍이 기독교계 노동운동이 발달했던 유럽에서는 사회주의라는 의미와 별개로 붉은 색을 단결의 상징으로 삼았다. 시인성이 좋고 (사람들에게 잘 인식되고) 사람에게 위협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지, 정지, 강한 경고, 위험, 긴급, 신속''' 등을 상징[* 여기서 더 경고 상황이 나쁘면 [[검은색]]을 쓰기도 한다. [[여행경보제도]]가 좋은 예시이다.]하기도 하여 많은 나라가 긴급 자동차의 경광등 색깔에도 포함시키고 있고 소방차 역시 도색을 빨간색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물론 예외인 곳도 꽤 있고 한국만 해도 화학소방차는 레몬에 가까운 노란색 도색을 사용하는 추세고 2019년부터 시인성이 좋은 형광성 주황색 도색으로 바꿨다. 일부 국가의 경우 [[소방차]]임에도 경광등은 파란색을 쓰는 곳도 있다.] 한국의 경우 여러 지자체에서 급행버스에 속하는 버스의 도색을 마찬가지로 빨간색 계통으로 정해두고 있다. 거기다 에로나 야한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밖에 지역마다 상징색의 차이는 있지만 [[소방관|소방]] 전체의 근본을 이루는 색이기도 하다. 특히 [[국기]]에 많이 들어가는 색이며, 국기에 붉은 색이 들어가지 않는 나라는 몇 없다. 특히 구 공산권 국가엔 거의 100%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보수나 우파를 상징하는 색이다. 국기에 빨간색이 안 들어간 나라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그리스]], [[핀란드]], [[스웨덴]], [[산마리노]], [[키프로스]], [[사우디아라비아]], [[나우루]],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솔로몬 제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루과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온두라스]], [[카타르]][* 카타르 국기에는 원래 붉은색이 들어갔으나 햇빛에 색이 바래면서 마룬으로 바뀐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레소토]], [[보츠와나]], [[아일랜드]], [[파키스탄]], [[르완다]][* 원래는 빨간색이 들어갔으나 [[르완다 내전]]으로 빨간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면서 삭제했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바하마]], [[바베이도스]], [[마셜 제도]] 정도밖에 없다. 이런 나라들 중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마카오]]이다. [[귀신]]을 물리치는 색으로 목조건물의 단청 등에 이용되며, 동지 [[팥죽]]도 같은 의미.[* 때문에 [[제사]]상에 붉은색을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그럼 '''홍동백서'''를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제사 등에 [[고추]]가 잘 안 쓰이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고추의 전래가 늦어서 원래 하던 제사 관습에 흡수되지 못했기 때문일 뿐이다. 단적으로 공식적으로 제사상에 올리지 못하는 음식류는 아무 것도 없다. 억지로 꼽자면, 복숭아 정도인데, 이것도 고인이 좋아했다면 올려도 된다.] 역사 속에서 [[홍건적]][* 머리에 붉은 띠를 둘렀다.]과 [[적고적]][* 붉은색의 바지를 입었다.]은 이 색깔로 유니폼을 통일한 [[도적]]떼다. 여자 화장실 등 [[여성]]을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다만 유사 색인 [[분홍색]]에 밀려 어느 순간부터 여성보다는 남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외 여러 가지 대상에서 빨간색이 가지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 [[프랑스]]의 국기에서 빨간색은 [[박애]]를 뜻한다. [[이탈리아]] 국기에서 빨간색은 힘과 용기 그리고 피를 뜻하며 [[독일]] 국기에서의 빨간색은 자유를 동경하는 정신을 뜻한다. *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 국가들 국기는 대부분 서구 세력과 전투하다가 순절한 전사들이나 독립 투사들의 희생 정신 또는 피를 상징한다. *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전례일]] 중 [[성령]]의 불, 순교자의 피와 관련이 있는 [[미사]]와 [[성무일도|시간 전례]] 때에 [[사제]]는 붉은색 [[제의]]를 입는다. 전자와 관련이 있는 전례로는 [[성령 강림 대축일]], 견진 성사, 성령 신심 미사가 있다. 후자와 관련 있는 전례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관련 있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그리고 순교[[성인(기독교)|성인]]의 대축일/축일/기념일이다. 또, 가톨릭 [[추기경]]은 빨간색(정확히는 진홍색) [[수단(의복)|수단]]을 입는다. * 개신교에서는 순교자의 피에서 볼 수 있 듯, 성도의 장례예배에서도 사용되는 색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예전력에서는 성령강림절에서 9월 초의 창조절까지 붉은 색을 사용한다. * 음양오행에서는 [[불]](火), 남쪽을 뜻한다. * [[터키]]의 국기 [[월성기]]에서 빨간색은 순교자의 피와 조국에 대한 희생, 또한 튀르크 민족의 강력한 힘을 상징한다. * 항공기와 선박에서는 좌측(Port)이라는 의미이다. 우측(Starboard)을 상징하는 [[초록색|녹색]]과 세트. * 신호등상에서는 '''정지'''와 '''대기'''를 뜻한다. 자동차상에서는 정지, 인도상에서는 대기를 뜻하는데 사람이 서있는 픽토그램이 빨간색등으로 나온다. * 영상물, 서적물에서는 '''청소년 이용불가'''[* 혹은 19세 이상가 등.] 표시 목적으로 쓰인다. * 각 나라마다 색깔별로 팀을 정하는데 서양 [[게임]]에서는 주인공과 아군의 색은 주로 [[파란색]]이나 드물게 [[초록색]]으로 나오고 적의 색이 주로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편이다. 게임의 캐릭터에 색을 입히거나 체력바에 색깔을 정하는 것도 있다. * 또한 [[주인공]]을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전대물에서 메인이 되는 멤버는 대부분 빨간색이며, 여러 창작물의 주인공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퍼스널 컬러에 빨간색이 들어간다. 빨간색이 주인공의 색깔인 이유는, 가시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작품 속에서 가장 독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어야 할 주인공에게 빨간색을 투영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후술할 첫 번째에 대한 상징성과 맞물려 생각해 본다면, 어떤 작품에서든 주인공이 1순위인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빨간색이 들어간 주인공 캐릭터로는 대표적으로 [[신짱구]], [[마리오(마리오 시리즈)|마리오]], [[몽키 D. 루피]],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 [[슈퍼전대 시리즈]]의 1호기 등이 있다.] 다만 여성 주인공의 상징 색으로는 [[분홍색]]이 많이 쓰인다. 보다 자세한 것은 [[5인의 법칙/캐릭터]]를 참고. * [[권투]] 등의 [[격투기]]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챔피언#s-2]]이 등장하고 서는 위치가 홍코너이다. 그 반대인 청코너는 [[도전자]]가 입장하고 서는 자리. * 숫자 [[1]], 첫 번째를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는 무지개의 맨 위에 오는 색이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위의 주인공에 대한 상징성과 중복되는 경우가 매우 잦다. * [[슈퍼히어로]]를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는 히어로 캐릭터의 대명사인 [[슈퍼맨]]의 영향으로 빨간 망토가 슈퍼히어로의 스테레오타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슈퍼히어로는 보통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위의 주인공, 첫 번째와 중복되는 일이 잦다. * 상술했듯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붉은색을 주인공과 아군의 색을 빨간색을 썼지만 최근에는 서양게임의 팀 색깔 방식에 영향을 받은건지 그와 비슷하게 표시되었다. 플레이어 체력이 거의 없는 빈사상태일 때, 이 체력바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효과가 자주 나온다. 붉은색이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빈사상태일 때를 [[빨피]]라고 부른다. 또한 떨어지고 있는 체력을 붉은색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체력바가 풀피일 때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파란색, [[초록색]]이 이용된다. * [[고대 이집트]]의 미라를 감싸는 [[수의]]들 중 빨간색으로 된 것이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다. * [[나무위키:문서 작성 요청|{{{#red 나무위키에서 존재하지 않는 문서를 상징한다.}}}]][* '''[[정확히는 이런 색이다.]]'''(없는 링크)]: 이처럼 링크 문서에 괜히 색 넣는다고 붉은색을 넣으면 문서 자체가 없거나 삭제된 것인지 헷갈리게 된다. 파란색(어두운 화면에서는 [[주황색]])은 문서가 있다는 의미지만, 그래도 커서를 가져다 대면 링크 여부가 뜨지 않기 때문에 구별이 그나마 쉽지만, 붉은색은 눌러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구분법이 하나 있긴 한데 PC에서 마우스 커서를 대거나 모바일에서 링크를 살짝 눌러 봤을 때 밑줄 색을 보면 된다.] 그리고 '''{{{#red 지키지 않았을 경우 심각한 신체적, 금전적 피해가 올 수 있는 사항이나 볼드체를 더 강조해야 할 문장}}}'''에 대해서도 빨간 글씨 + 볼드체로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 [[HSB]] 색도에서 기준점이 되는 색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는 가격의 상승을 붉은색으로 표기하지만, [[서양]]에서는 반대로 하락을 붉은색으로 표기한다. * [[계이름]]에서 [[도]]를 상징한다. * 마리오 시리즈에서 보통 [[마리오(마리오 시리즈)|마리오]]를 상징한다.[* 물론 예외도 존재. 좋은 예로 [[키노피오]]가 있다.] * [[유튜브]]의 대표적인 로고 재생버튼이 빨간색이다. *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국기에서는 유럽 침략 세력과 전투에서 싸우거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피와 열정을 상징하는 색으로도 쓰인다.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도 상징성 있는 색깔이다. 카트바디의 가장 높은 등급인 유니크 등급,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8f161b '''시즌 1'''}}}의 메인 컬러이자[* 우연의 일치인지 19-1, 20-1 시즌 팀전 결승도 {{{#d13 '''레드 라이더'''}}}의 우승, 개인전 결승도 19-1 문호준 우승, 20-1 [[유창현]]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그야말로 두 시즌은 {{{#d13 '''레드'''}}}의 시즌이었다.] 개인전 {{{#d13 '''3번 시드'''}}}, (~22-1까지)개인전 결승 2세트 1위, 팀전 {{{#d13 '''결승진출전 승리팀'''}}}에 해당하는 색으로 탑시드 {{{#gold '''노란색'''}}}에 비하면 두각되진 않지만 {{{#e11 '''빨간색 라이더'''}}}들도 개인전에서 입상이 많은 등 나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실제로 {{{#gold '''옐로라이더'''}}}로 유명한 [[문호준]]도 결승전에서 {{{#e11 '''레드'''}}}를 받고 우승한 적도 꽤 있었으며 20-2 [[이재혁]]도 {{{#d13 '''레드'''}}}로 우승하고 [[박인수]] 역시 이 컬러로 준우승에 22-2 유창현도 이 컬러로 3위를 차지하는 등 톱 시드 못지않은 에이스 시드로 유명하다. 다만 팀전 결승 우승과는 최근 인연이 없는지 20-2 시즌 포스트시즌 이후 죄다 청코너 시드에게 우승을 빼앗기며 결승전 {{{#e11 '''레드'''}}}의 저주라는 징크스가 생겨나긴 했으나 22-2 샌드박스의 우승으로 {{{#d13 '''레드'''}}}의 기운이 다시 좋아졌다. * [[악당]]들이 [[보라색]]과 더불어 자주 쓰는 색이기도 하다. 특히 '''{{{#!wiki style="display: inline; text-shadow: 0 0 4px red; color: black" 검붉은색}}}으로 많이 쓰이며 뭔가 사악한 의지나 힘을 보여줄때면 어김없이 이런 계통의 색을 쓴다. 또한 배틀물의 나오는 ''''''{{{#!wiki style="display: inline; text-shadow: 0 0 4px black; color: red" 폭주}}}'''도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빨간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난색'''('''暖色(Warm Color)'''-따뜻한 색, '''{{{#red 빨강}}}''', {{{#orange 주황}}}, {{{#gold 노랑}}} 등) 중의 대표색이다. * 한국의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색이며, 성경에서도 사탄이나 용도 전부 붉은색이다. 그렇기에 빨간색을 꺼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 [[국민의힘]]의 상징색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완곡어법|돌려서 언급]]할 때 빨간당이나 빨간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 중국과 빨간색 === 특히 [[중화권]]에서는 빨간색의 상징성이 더욱 돋보이는데, 이는 [[중국]] 특유의 상징적 문화로 인한 것이다. 중화권에서의 빨간색은 온갖 좋은 의미를 거의 다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쁨, 즐거움, 경사 등의 의미가 있었고, 현대에는 인기, 유행, [[혁명]],[* 이건 근대 이후에 서양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청천백일만지홍기]]와 [[오성홍기]]에서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혼인, '''돈(!)'''[* 금전운을 상징하는 두 색은 붉은색과 [[금색]]이지만 금박으로 떡칠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운 등의 의미 또한 지닌다. 아예 紅(붉을 홍, 간화자로 红)이란 단어를 '번창하다', '인기 있다', '잘 팔리다'란 뜻으로 쓸 정도. 질투나 위기 등의 이미지도 따라붙기는 하는데 부차적이다. 딱히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빨간색을 중시하는 것은 아닌 게, 중국과 대치 중인 [[대만]]에서도 빨간색을 애용한다. 국경일이나 명절 즈음의 중국을 보면 붉은 색으로 도배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선 안 팔린 붉은색 차량이 중국에서만 불티나게 팔렸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 [[중국 사극]]에서도 겉옷 내에 빨간색 옷이나 바지를 겹쳐 입는 등의 묘사도 자주 나온다. [[중국]]의 [[경극]]에선 충성스러움과 용맹함[* 공교롭게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찬가지로 용맹함을 상징하는 [[그리핀도르]]의 상징색이 빨간색이다.]를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진다. [[관우]]가 대표적이다. 다만 [[정사 삼국지]]에서는 얼굴이 붉다고 나와 있지 않아서 충의 이미지에 맞추어 대추빛 붉은 얼굴로 설정된 듯. == 일상에서의 빨간색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 [[식욕]]을 돋우거나 [[성욕]]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색]]이다. [[패스트푸드]]점 간판은 모조리 빨간색이며 [[홍등가]]도 빨간 조명을 애용한다.[[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insight-therapy/201301/red-alert-science-discovers-the-color-sexual-attraction|링크]]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 도움을 준다. [[게이밍 PC]]들의 대부분은 빨간 LED로 도배되어 있다. 데스크탑, 노트북을 가리지 않으며 대표적인 게 [[HP OMEN]]과 [[삼성 오디세이 시리즈|오디세이]]. 단체 스포츠의 유니폼 컬러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축구]]의 경우 모든 색깔 중 빨간색 계통의 유니폼을 채택하는 팀이 가장 많다. 일단 [[초록색]] 배경에서 플레이 해야 하는 종목 특성 상 초록색의 보색인 빨간색이 가장 눈에 잘 띈다는 실용적 측면도 크고 감정적으로 활력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파란색]]이 2위인데 이것은 순전히 빨간색을 가장 많이 쓰기 때문에 그것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으로 빨간 유니폼을 입는 팀들을 몇 개만 꼽아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FC]], [[아스널 FC]], [[SL 벤피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등등. 그러나 월드컵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확정한 팀은 잉글랜드 뿐이다.[* 도리어 파란색 계열([[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과 하늘색 계열([[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하얀색 계열([[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 그리고 노란색 계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 등이 우승했다. 유일하게 빨간색 계열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이 있기는 하지만 2010 월드컵 결승에서 상대인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가 빨간색과 비슷한 주황색 계열이기 때문에 메인 유니폼인 빨간색이 아닌 남색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자기들만의 상징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우승 세레모니를 했다.] 오히려 클럽에서 우승을 많이 차지했다.[* 챔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올린 빨간색 팀을 나열하자면 맨유,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SL 벤피카 등이다.] 국내 스포츠에도 빨간색을 쓰는 팀이 많은데 KBO리그의 [[SSG 랜더스]], K리그의 [[부천 FC 1995]], [[부산 아이파크]], KBL에는 [[서울 SK 나이츠]], [[안양 KGC인삼공사]], [[창원 LG 세이커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V-리그에는 [[광주 AI 페퍼스]]와 [[대전 KGC인삼공사]], WKBL에는 [[부산 BNK 썸]]이 유일하게 빨간색 계열이다. [[프로레슬링]]에서는 경기복 색상에 있어서 검은색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붉은색 계통으로 도배된 방에선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연구가 있다. 10분 정도 앉아있지만 20분 정도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 이 때문에 손님을 빨리빨리 보내야 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선 붉은색으로 인테리어를 장식한다고 한다. 참고로 푸른색 계통의 방에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파란색]]에 대비해서 여성적이라고 여겨진다. 이는 [[미국]] 쪽에서 들어온 풍조인 듯하다.[* 원래 [[미국]], 그러니까 서양쪽도 파란색이 여성적인 색깔이었으나(파란드레스가 선호되었다던가 하는 등.)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군복색에 의해 푸른색이 남성의 상징이 되어 역으로 붉은색이 여성적인 색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동양에서는 그 반대로 빨간색이 남자의 색이라고 여겨졌다. [[태극]]을 구성하는 색을 보더라도 빨강이 양, 파랑이 음을 상징하지만 현대에는 동양에서도 빨강을 어느 정도 여성적으로 보게 되었다. 공중화장실을 가면 남성은 파란색, 여성은 빨간색 또는 분홍색으로 마크가 그려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빨간색은 열정과 [[피]]를 상징하는 용도로도 아직까지 계속 쓰이기 때문에, 동서양 공통으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여성적인 색은 [[분홍색]].[* 다만 [[분홍색]]도 과거에는 남성을 상징하는 색이었다고 한다.] 검은색과 조합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 text-shadow: 0 0 4px red; color: black" 위압적이거나}}}''' '''{{{#!wiki style="display: inline; text-shadow: 0 0 4px black; color: red"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한다. (예: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Nod]], [[Chivalry: Medieval Warfare|메이슨 연합]], [[eversion]]의 게임 디자인, [[비트매니아 IIDX/난이도체계|비트매니아 IIDX 흑어나더]], [[고어물]], [[탈다림]], [[자하드]]의 적색삼안, [[해태 타이거즈]] 등) 물론 색과 효과를 잘 써야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빨간색의 명도를 중간으로 잡고 채도를 높이 쓰면 된다. 혹은 강렬하고 강하며 단정한 인상을 주고 싶을 때도 쓰이며, [[이탈리아]]의 [[헌병군]]인 [[카라비니에리]]의 제복 중 예복에도 쓰인다. 검은색 외에도 흰색과도 잘 어울린다. 축구에서도 세리에 A의 [[AC 밀란]], K리그의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경남 FC]]가 사용하고 있다.[* 서울은 세로줄, 포항은 가로줄, 경남은 사선 무늬] AC밀란은 이런 검붉은 색의 조합을 따서 Rossoneri라는 별명이 있다.[* Rosso는 빨간색의 이탈리아어고 Neri는 이탈리아어로 검정색의 Nero에서 착안했다.] [[초록색]], [[흰색]]과 조합하여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으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빨간색 자체로도 크리스마스 장신구에 많이 사용된다. 예외로 [[토트넘 홋스퍼]]는 빨간색이 자신들의 라이벌인 아스날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이유로 크리스마스에 빨간색이 아닌 남색 스웨터를 입었다. 채점할 때 자주 쓰는 [[색]]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수행 평가나 서술형 평가에서 학생들에게 붉은색 펜을 쓰지 말라고 한다. 채점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빨간색으로 답을 제출하면 오답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니, 빨간색은 쓰지 말고, 검은색을 제외한 다른 색으로 쓴다면 선생님께 미리 다른 색을 써도 되냐고 물어보는 것이 낫다.] 승강기 색깔을 구분하면 홀수층은 파란색, 짝수층은 빨간색으로 나뉜다. [[사계절]] 중 [[가을]]을 상징한다. 빨간색을 보기만 해도 몸이 데워지는 듯한 가온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색 혹은 빛이 우리 몸에 파장을 주는 현상에 의해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해서 몸이 차갑거나 손발에 한기를 잘 느끼는 분들은 반신욕과 함께 빨간색 수면 양말을 차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알래스카 사람들이 동상에 걸렸을 때, 빨강 양말을 신는 것에서 비롯된다 == 언어별 명칭 == ||<-2> '''언어별 명칭''' || || [[한국어|{{{#fff,#ddd '''한국어'''}}}]] ||빨강, 빨간색(-色), 붉은색(-色) || || [[한자|{{{#fff,#ddd '''한자'''}}}]] ||적색([[赤]][[色]]), 홍색([[紅]]色) || ||<|2> [[그리스어|{{{#fff,#ddd '''그리스어'''}}}]] ||[[https://en.wiktionary.org/wiki/red|κόκκινος(kókkinos)]] || ||ἐρυθρός(eruthrós)([[고전 그리스어]]) || ||<|2> [[독일어|{{{#fff,#ddd '''독일어'''}}}]] ||Rot || ||root, rot, rod([[저지 독일어]]) || || [[라틴어|{{{#fff,#ddd '''라틴어'''}}}]] ||rubeus, rufus, ruber, rubidus, vermiculus, rubicundus, russus || || [[러시아어|{{{#fff,#ddd '''러시아어'''}}}]] ||кра́сный(krásnyj), черво́нный(červónnyj)(dated, poetic or in some expressions), а́лый(ályj) || || [[마인어|{{{#fff,#ddd '''마인어'''}}}]] ||merah, berma(구식) || || [[몽골어|{{{#fff,#ddd '''몽골어'''}}}]] ||улаан(ulaan)/ᠤᠯᠠᠭᠠᠨ(ulaɣan) || || [[베트남어|{{{#fff,#ddd '''베트남어'''}}}]] ||đỏ || || [[산스크리트어|{{{#fff,#ddd '''산스크리트어'''}}}]] ||रुधिर(rudhira), रक्त(rakta) || ||<|3> [[스페인어|{{{#fff,#ddd '''스페인어'''}}}]] ||rojo, colorado, rubicundo, rubro, rufo, rúbeo || ||royo([[아라곤어]]) || ||bermeyu, colloráu, encarnáu([[아스투리아스|아스투리아스어]]) || ||<|2> [[아람어|{{{#fff,#ddd '''아람어'''}}}]] ||ܣܡܘܿܩܵܐ(smoqa)(아시리아 신아람어) || ||סוּמַּק(summaq)(유대 아시리아 아람어) || ||<|2> [[아랍어|{{{#fff,#ddd '''아랍어'''}}}]] ||أَحْمَر(ʾaḥmar), حَمْرَاء(ḥamrāʾ), حُمْر(ḥumr) || ||أحمر(ʾaḥmar), حمرا(ḥamra), حُمُر(ḥumur)([[아랍어 방언|히자즈 방언]]) || ||<|2> [[에스페란토|{{{#fff,#ddd '''에스페란토'''}}}]] ||[[https://archive.is/vPBDQ|ruĝa]] || ||reda([[이도]]) || ||<|3> [[영어|{{{#fff,#ddd '''영어'''}}}]] ||[[레드|red(레드)]] || ||rēad, rēod([[고대 영어]]) || ||reid([[스코트어]]) || ||<|5> [[이탈리아어|{{{#fff,#ddd '''이탈리아어'''}}}]] ||rosso, rubino || ||cueciun,cöce, chécen([[라딘어]]) || ||rúbiu, arrúbiu, rúgiu, ruju, rúviu, ruxu, ruzu([[사르데냐어]]) || ||russu([[시칠리아어]]) || ||ros([[프리울리어]]) || || [[일본어|{{{#fff,#ddd '''일본어'''}}}]] ||[ruby(赤, ruby=あか)](aka) || ||<|4> [[중국어|{{{#fff,#ddd '''중국어'''}}}]] ||[ruby(红, ruby=hóng)]([[정자(한자)|紅]]), [ruby(红色, ruby=hóng sè)]([[紅]][[色]])([[표준중국어]]) || ||[ruby(紅, ruby=hung4)]([[간체자|红]]), [ruby(紅色, ruby=hung4 sik1)](红[[色]])([[광동어]]) || ||[ruby(红, ruby=oing)]([[민어(언어)|민동어]]) || ||[ruby(红, ruby=âng)]([[민어(언어)|紅]]), [ruby(红色, ruby=âng-sek)]([[紅]][[色]])([[민어(언어)|민남어]]) || || [[태국어|{{{#fff,#ddd '''태국어'''}}}]] ||แดง(dɛɛng) || || [[튀르키예어|{{{#fff,#ddd '''튀르키예어'''}}}]] ||Kırmızı, Al, Kızıl- || ||<|3> [[페르시아어|{{{#fff,#ddd '''페르시아어'''}}}]] ||قرمز(ghermez), سرخ(sorkh), احمر(ahmar) || ||𐎰𐎧𐎼(θ-x-r)(고대 [[페르시아어]]) || ||сурх(surx)([[타지크어]]) || ||<|3> [[포르투갈어|{{{#fff,#ddd '''포르투갈어'''}}}]] ||vermelho || ||vermello, rubio([[갈리시아어]]) || ||vermello(고대 [[포르투갈어]]) || || [[프랑스어|{{{#fff,#ddd '''프랑스어'''}}}]] ||rouge || || [[핀란드어|{{{#fff,#ddd '''핀란드어'''}}}]] ||punainen || || [[히브리어|{{{#fff,#ddd '''히브리어'''}}}]] ||אָדוֹם(adom), אֲדֻמָּה(aduma) || ||<-2><^|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ddd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2>
[[게르만조어|{{{#fff,#ddd '''게르만조어'''}}}]] ||[[https://en.wiktionary.org/wiki/red|*raudaz]] || ||*raud([[서게르만어군|서게르만조어]]) || || [[북게르만어군|{{{#fff,#ddd '''고대 노르드어'''}}}]] ||rauðr || || [[고전 이집트어|{{{#fff,#ddd '''고전 이집트어'''}}}]] ||dšr || || [[고트어|{{{#fff,#ddd '''고트어'''}}}]] ||𐍂𐌰𐌿𐌸𐍃(rauþs) || || [[과라니어|{{{#fff,#ddd '''과라니어'''}}}]] ||[[https://archive.is/vPBDQ|pytã]] || || [[교회 슬라브어|{{{#fff,#ddd '''교회 슬라브어'''}}}]] ||чръвєнъ(črŭvenŭ) || || [[구자라트어|{{{#fff,#ddd '''구자라트어'''}}}]] ||લાલ(lāl) || || [[나나이어|{{{#fff,#ddd '''나나이어'''}}}]] ||сэгден(segžen) || || [[나마어|{{{#fff,#ddd '''나마어'''}}}]] ||ǀnawa || || [[나바호어|{{{#fff,#ddd '''나바호어'''}}}]] ||łichííʼ || || [[나와틀어|{{{#fff,#ddd '''나와틀어'''}}}]] ||chīchīltic, chiltic || || [[네덜란드어|{{{#fff,#ddd '''네덜란드어'''}}}]] ||rood || || [[네오|{{{#fff,#ddd '''네오'''}}}]] ||rub || || [[네팔어|{{{#fff,#ddd '''네팔어'''}}}]] ||रातो(rāto) || || [[노르만어|{{{#fff,#ddd '''노르만어'''}}}]] ||rouoge || ||<|2> [[노르웨이어|{{{#fff,#ddd '''노르웨이어'''}}}]] ||rød || ||raud(뉘노르스크) || || {{{#fff,#ddd '''다코타어'''}}} ||luta || || [[덴마크어|{{{#fff,#ddd '''덴마크어'''}}}]] ||rød || || [[돌간어|{{{#fff,#ddd '''돌간어'''}}}]] ||кыһыл(kıhıl) || || [[라디노어|{{{#fff,#ddd '''라디노어'''}}}]] ||kolorado || || [[라오어|{{{#fff,#ddd '''라오어'''}}}]] ||ແດງ(dǣng) || || [[라트갈레어|{{{#fff,#ddd '''라트갈레어'''}}}]] ||sorkons || || [[라트비아어|{{{#fff,#ddd '''라트비아어'''}}}]] ||sarkans || || [[라파누이어|{{{#fff,#ddd '''라파누이어'''}}}]] ||heŋaheŋa, hero hero, mea mea, reto reto || || [[로망슈어|{{{#fff,#ddd '''로망슈어'''}}}]] ||cotschen, cotschna || || [[로힝야어|{{{#fff,#ddd '''로힝야어'''}}}]], [[인도아리아어군|{{{#fff,#ddd '''실헤티어'''}}}]] ||lal || || [[롬어|{{{#fff,#ddd '''롬어'''}}}]] ||lolo || ||<|2> [[루마니아어|{{{#fff,#ddd '''루마니아어'''}}}]] ||roșu || ||arosh(아로마니아 방언) || || [[룩셈부르크어|{{{#fff,#ddd '''룩셈부르크어'''}}}]] ||Rout || || [[리구리아어|{{{#fff,#ddd '''리구리아어'''}}}]] ||rósso || || [[링갈라어|{{{#fff,#ddd '''링갈라어'''}}}]] ||ngóla || || [[리보니아어|{{{#fff,#ddd '''리보니아어'''}}}]] ||punni || || [[리투아니아어|{{{#fff,#ddd '''리투아니아어'''}}}]] ||raudonas || || [[마라티어|{{{#fff,#ddd '''마라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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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어'''}}}]] ||ᐊᐅᐸᖅᑐᖅ(aupaqtuq), ᐊᐅᐸᓗᒃᑐᖅ(aupaluktuq) || ||kamikuat(이누-아이문(몽타녜어)) || ||kaviq(이누피아툰) || ||aappalajaarpoq, aappaluppoq, aappaluttoq([[그린란드어|칼랄리숫(그린란드어)]]) || || [[이디시어|{{{#fff,#ddd '''이디시어'''}}}]] ||רויט(royt) || || [[이보어|{{{#fff,#ddd '''이보어'''}}}]] ||uhie || || [[이어|{{{#fff,#ddd '''이어'''}}}]] ||ᦶᦡᧂ(ḋaeng) || || [[인구시어|{{{#fff,#ddd '''인구시어'''}}}]] ||цӏе(c̣e) || || [[인도유럽조어|{{{#fff,#ddd '''인도유럽조어'''}}}]] ||[[https://en.wikipedia.org/wiki/Indo-European_vocabulary|*h₁rewdʰ-, *h₁rowdʰós]] || || [[인테르링구아|{{{#fff,#ddd '''인테르링구아'''}}}]] ||rubie || || [[오스트로네시아어족|{{{#fff,#ddd '''자라이어'''}}}]] ||mraih || || [[자바어|{{{#fff,#ddd '''자바어'''}}}]] ||abang(ngoko), abrit(krama) || || [[자자어|{{{#fff,#ddd '''자자어'''}}}]] ||sur, sureh, rem || || [[조지아어|{{{#fff,#ddd '''조지아어'''}}}]] ||წითელი(c̣iteli) || ||<|2> [[오스트로네시아어족|{{{#fff,#ddd '''참어'''}}}]] ||mariah(동부) || ||mereah(서부) || || [[차미쿠로어|{{{#fff,#ddd '''차미쿠로어'''}}}]] ||cheewa || || [[북캅카스어족|{{{#fff,#ddd '''차후르어'''}}}]] ||чӏаран(čʼaran) || || [[체로키어|{{{#fff,#ddd '''체로키어'''}}}]] ||ᎩᎦᎨ(gigage), ᎩᎦᎨᎢ(gigagei) || || [[체첸어|{{{#fff,#ddd '''체첸어'''}}}]] ||цӏе(c̣e), цӏен(c̣en) || || [[체코어|{{{#fff,#ddd '''체코어'''}}}]] ||červený, rudý || || [[추바시어|{{{#fff,#ddd '''추바시어'''}}}]] ||хӗрлӗ(hĕrlĕ) || || {{{#fff,#ddd '''치카소어'''}}} ||homa || || [[카자흐어|{{{#fff,#ddd '''카자흐어'''}}}]] ||қызыл(qyzyl) || || [[카탈루냐어|{{{#fff,#ddd '''카탈루냐어'''}}}]] ||roig, vermell || || [[칸나다어|{{{#fff,#ddd '''칸나다어'''}}}]] ||ಕೆಂಪು(kempu) || || [[케추아어|{{{#fff,#ddd '''케추아어'''}}}]] ||puka || ||<|6> [[켈트어파|{{{#fff,#ddd '''켈트어파'''}}}]] ||dearg, rua([[아일랜드어]]) || ||jiarg([[맨어]]) || ||ru, ruz([[브르타뉴어]]) || ||dearg, ruadh([[스코틀랜드 게일어]]) || ||coch([[웨일스어]]) || ||rudh([[콘월어]]) || || [[콩고어|{{{#fff,#ddd '''콩고어'''}}}]] ||mbwaki || ||<|4> [[쿠르드어|{{{#fff,#ddd '''쿠르드어'''}}}]] ||سوور(sûr)(소라니 방언) || ||sor(쿠르만지 방언) || ||سۊیەر(süyer)(페흘레와니 방언) || ||سور(sur), سوێر(swêr)(라키어) || || [[크메르어|{{{#fff,#ddd '''크메르어'''}}}]] ||ក្រហម(grəhorm) || || [[키르기스어|{{{#fff,#ddd '''키르기스어'''}}}]], [[타타르어|{{{#fff,#ddd '''타타르어'''}}}]] ||кызыл(qızıl) || || [[키리바시어|{{{#fff,#ddd '''키리바시어'''}}}]] ||uráura || || [[키쿠유어|{{{#fff,#ddd '''키쿠유어'''}}}]] ||-tune || || [[타밀어|{{{#fff,#ddd '''타밀어'''}}}]] ||சிவப்பு(civappu), செம்(cem), செங்(ceṅ), செந்(cen) || || [[타히티어|{{{#fff,#ddd '''타히티어'''}}}]] ||'ute'ute || || [[텔루구어|{{{#fff,#ddd '''텔루구어'''}}}]] ||ఎర్ర(erra), ఎర్రని(errani) || ||<|2> [[토하라어|{{{#fff,#ddd '''토하라어'''}}}]] ||rtär([[토하라어]] A: 카라샤르 방언) || ||ratre([[토하라어]] B: 쿠처 방언) || || [[통가어|{{{#fff,#ddd '''통가어'''}}}]] ||kulokula || || [[투르크멘어|{{{#fff,#ddd '''투르크멘어'''}}}]] ||gyzyl || || [[투바어|{{{#fff,#ddd '''투바어'''}}}]] ||кызыл(kızıl) || || [[투발루어|{{{#fff,#ddd '''투발루어'''}}}]] ||kula, mea, mmelo || ||<|3> [[티베트어|{{{#fff,#ddd '''티베트어'''}}}]] ||དམར་པོ(dmar po), དམར(dmar) || ||མར་རུ(maru)([[셰르파|셰르파어]]) || ||དམརཔོ(dmrpo)([[종카어]]) || || [[튀르크어족|{{{#fff,#ddd '''튀르크조어'''}}}]] ||*kïŕïl || || [[인도이란어파|{{{#fff,#ddd '''파르티아어'''}}}]] ||swxr || || [[파슈토어|{{{#fff,#ddd '''파슈토어'''}}}]] ||سور(sur), سره(s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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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한국어]]에서 '불'은 '블'이었는데,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표기와 [[중고한어|옛 한자음]]을 고려해 재구한 바에 따르면 [[고대 한국어]]에서는 '븓'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마찬가지로 '불'에서 갈라져 나온 게 오늘날의 '밝다', '붉다'인데, 불의 환하고 '''붉은''' 속성에서 나온 것이다. '빨갛다'의 '-앟-'은 색상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로서, '파랗다', '하얗다' 등에서도 나타난다. 이에 따라 단어를 분석하면 '빩-아-ㅎ-다'로, 앞의 '빩-'은 '밝-', '붉-'과 동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한국어]]는 예사소리-거센소리-된소리 교체 및 양성모음-음성모음 교체를 통해 의미의 세기를 달리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절대 빨'강'색이 아니다. '빨강' 자체가 빨간 색깔을 뜻하는 명사라서, '빨강색'이라고 쓰면 의미상 '빨간색색'이 되므로 주의하자. '빨강'과 '빨간색'만이 있을 뿐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더 글로리/탐구, version=35)] [[분류:색깔|빨간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