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2 빨판상어}}}[br]Remora, Suckerfish}}}'''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청새치빨판상어.jpg|width=100%]][br][* 해당 이미지의 종은 뼈대빨판이 또는 청새치빨판상어 ^^''Remora osteochir''^^다.]}}} || ||<#f93> [[학명|{{{#000 '''학명'''}}}]] || '''Echeneidae'''[br]Rafinesque, 1810 || ||<-2><#f96>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 ^^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 ^^Chordat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분류:전갱이목|전갱이목]] ^^Carangiformes^^||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빨판상어과 ^^Echeneidae^^'''|| ||<-2><#f96> [[생물 분류 단계|{{{#000 '''하위 분류'''}}}]] || ||<-2><#fff,#1f202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빨판상어속 ^^''Echeneis''^^[br]열줄빨판이속 ^^''Phtheirichthys''^^[br]대빨판이속 ^^''Remora''^^}}}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빨판상어1.jpg|width=100%]]}}} || || '''{{{#fff {{{+1 빨판상어[* [[황소상어]] 근처의 작은 물고기들이 빨판상어다.]}}}}}}''' || ||||<#fff,#1f2023><:>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빨판상어|| || '''[[영어]]''' ||Remora(학명), Shark '''sucker'''[* '~를 빠는 것'이라는 의미의 단어이다.][* [[고래]]에 붙는 빨판상어는 Whalesucker, [[청새치]]에 붙는 빨판상어는 Marlinsucker로 붙는 상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 '''[[일본어]]''' ||コバンザメ(鮣)[* 빨판의 모양이 도장처럼 생겨서 도장 인(印)이 붙었다.]|| [목차] [clearfix] == 개요 == 전갱이목[* 이전에는 농어목으로 분류되었다.] 빨판상어과에 속하는 [[경골어류]]의 일종. 총 3속 8종이 존재하며, 몸길이는 최대 130cm까지 다양하게 자란다. 이름은 빨판'''[[상어]]'''고 크기도 1m를 넘지만, [[전갱이]]목 빨판상어과에 속하며, 여느 상어류와는 다른 종류이다. 또한, [[연골어류]]인 상어와는 달리 얘는 엄연히 경골어류에 속하며 [[방어(어류)|방어]]와 [[전갱이]], [[부시리]]와 친척이다. 실제로 넓적한 머리를 빼면 기본적인 외형은 이들과 유사하다. == 생김새 == [[파일:빨판상어.jpg|width=500]] 위 사진은 뒤집힌 빨판상어를 찍은 사진이 아니다. 머리가 납작하기 때문에 빨판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주 오해받는다. 납작한 머리와 기다란 원통형의 몸을 가졌고, 등쪽에 납작한 빨판이 있어 다른 물고기에 잘 들러붙는다. 몸빛깔은 등쪽이 어두운 갈색, 배쪽은 연한 갈색, 머리에서 꼬리까지는 흑갈색의 세로띠가 있다. 수심 20 ~ 50 m의 얕은 연안에 살고 있으며 주로 산호초 주변에 서식한다. == 습성 == 이들은 대개 다른 물고기들처럼 스스로 헤엄칠 수 있고, 작은 어류를 잡아먹고 산다. 이들이 빨판상어라 불리는 진짜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파일:빨판상어2.jpg|width=500]] [[파일:빨판상어3.jpg|width=500]] [[상어]], [[가오리]]와 같은 대형 어류는 습성상 헤엄치면서 먹이를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찌꺼기를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빨판상어는 머리의 빨판으로 달라붙어 이들이 흘리는 찌꺼기를 개의치 않고 받아먹는다. [[파일:빨판상어 머리.jpg]] 빨판상어의 머리 위에는 빨판이 있는데, 이 빨판은 흡반이 12쌍이다. 빨판상어가 달라붙은 큰 물고기가 물살이 거센 곳에 접어들더라도 이들에게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 게다가 입 구조가 [[주걱턱|아래턱이 윗턱보다 더 많이 돌출]]되어 있기에 찌꺼기를 받아먹기 딱 좋은 구조이다. [[파일:빨판상어4.jpg|width=500]] [[파일:빨판상어5.jpg|width=500]] 상어 등 대형 어류와 빨판상어는 [[공생]] 관계, 정확히는 편리공생이다. 빨판상어가 일방적으로 이익을 얻는 형태. 대형 어류 입장에선 딱히 달라 붙어 있는다고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피부층의 [[기생충]]까지 먹어서 대형 어류들은 성가신 기생충에게서 피해를 안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는 이익을 봐서 한편으로는 상리공생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성가신 정도로 여겨진다[* 실제로 한 두마리도 아니고 많은 수가 붙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형 해양생물이 헤엄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들기 때문에 성가신 정도임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게다가 빨판상어가 달라붙는 바람에 가끔 살점이 뜯겨나가는 일도 있다. [[파일:빨판상어6.jpg]] 자기 몸집만한 [[쥐치복]]에게 달라붙은 빨판상어, 그리고 그 빨판상어에 붙은 작은 빨판상어. --3단 무임승차-- 이렇게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는 물론 심지어 동종의 빨판상어에게도 달라붙기도 한다.[* 재미있는건 크기가 같은 빨판상어여도 가차없이 달라붙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 특히 [[수족관]] [[어항]]에서는 해수항의 크기 때문에 상어가 빨판상어보다 작거나 둘의 크기가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새끼상어를 집요하게 따라붙는 커다란 빨판상어를 보고 있자면 괜시리 상어가 아주 불쌍해보인다. 이들의 극성스러움은 대형 어류로 끝나지 않고, [[https://blog.naver.com/aditi_4/130033461360|바다거북이나 스쿠버다이버에게 까지도 달라 붙는다]]. 특이한 건 오히려 잡아당기는 것보다 앞으로 미는 게 훨씬 더 잘 떼어진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빨판상어가 달라붙으면 떼어낼 때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흡반을 앞으로 밀어 떼어내야 한다. [[고래상어]] 같이 크고 얌전한 생물에 붙은 녀석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36-2AfSwRbE|이런 식으로]] [[가마우지]]들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 그 밖에 == 상어에 들러붙는 습성 때문에 상어 포획 시 덩달아서 자주 잡히기도 한다. 단, 이들은 상품성 가치가 없는 어류이므로 그냥 뭍에 던져서 말라죽게 한다. 하지만 식용 자체는 가능하다. 살에 지방이 많고 특유의 산미와 냄새가 있으며 맛 자체는 가까운 관계인 [[날새기]]와 비슷한 괜찮은 맛이라는 모양. 참치양식장 옆에 드러누워서 사료를 받아먹는 빨판상어 무리도 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677193|#1]] [[https://gall.dcinside.com/dcbest/94401|#2]] 한국에는 [[https://twitter.com/Mato_tsuyoi/status/1511596612078141445|이 트윗]]으로 부터 알려진 것 같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GJ8Jb3mwtiQ|이 NHK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내용이다. 근방에 살기 좋은 산호초 지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숨을 곳도 없는 모래바닥에서 아예 무리를 지어 뒹굴거린다. 이 방송에서는 모래바닥이라 천적으로부터 숨을 곳이 없다보니 먹이의 경쟁자가 될 다른 물고기는 오지 않고, 빨판상어가 작은 크기가 아니다보니 천적이 될 수 있는 어류는 대형어류인데, 정작 대형어류가 올 정도의 수심이 아니라서 그야말로 빨판상어의 천국이 된 것 같다고 한다. [[https://endless-blue.jp/blog/2020/10/27/%E5%A5%84%E7%BE%8E%E5%A4%A7%E5%B3%B6%E3%81%AE%E3%82%B3%E3%83%90%E3%83%B3%E3%82%B6%E3%83%A1%E3%81%AE%E7%BE%A4%E3%82%8C%E3%82%8B%E3%83%9D%E3%82%A4%E3%83%B3%E3%83%88%E3%81%B8/|위 트윗 답글에 달린 링크]]에 있는 사진의 드러누워 지내는 빨판상어와 일반적으로 헤엄치고 다니는 빨판상어를 비교해 보면 '''누워 있는 빨판상어 쪽의 배가 확실히 더 볼록하다'''. 영상에서는 아예 비만 체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빨판상어를 잡아 낚시줄에 묶은 다음에 바다에 풀어서 거북이나 상어같은 대형 어류에 들러붙게 만들어 잡았다고도 한다.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빨판상어에 줄을 달아 이런 식으로 [[바다거북]]을 잡았다. 빨판상어의 빨판이 지닌 강력한 빨판의 구조를 연구해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86|이를 모방한 흡착판]]을 만든 연구진도 있다. 기존의 육상동물들의 빨판이나 발구조를 이용한 흡착장치들은 수중에서는 효율이 떨어졌는데 빨판상어의 흡착판과 이를 모방한 인공 흡착판의 경우 그런 단점이 상쇄되기 때문에 수중 연구용 장치를 만드는데 효율이 높다고 한다. 배우 [[이영아]]는 [[물고기]]를 500마리나 키우는데, 그 중 1마리가 상어라 자연스레 작은 빨판상어를 키우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성우 [[토요사키 아키]]는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쇼]] DVD 영상특전 좌담회에서 함께 출연한 [[야하기 사유리]]에게 빨판상어 닮았다는 말을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는 토요사키 아키와 야하기 사유리의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을 더욱 더 퍼지는데 일조를 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야하기 사유리 항목참조. 도시어부 팔라우편에서 [[이경규]]가 빨판상어를 낚은 적이 있다. == 매체에서의 빨판상어 == [[포켓몬스터]]의 등장 포켓몬인 [[대포무노|총어]]의 머리 모양은 이 물고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농어]]를 능가하는 새로운 유저 능욕 물고기로 부상 중이다. 그나마 농어는 크기가 커서 어느 정도 거를 수 있는 반면 이쪽은 '''상어 지느러미'''까지 달고 훼이크를 치는지라, 상어인 줄 알고 잡았는데 높은 확률로 빨판상어인 경우가 대다수라서 유저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한다.~~그래도 농어보단 비싸서 다행~~ [[유희왕]]에서는 빨판상어를 모티브로 한 [[샤크 서커]]라는 카드가 있다. [[우주전함 야마토 2199]]에서 등장하는 차원 잠수함 외부장갑에 붙어있는 특수침투정의 별칭이 빨판상어다. [[ABZÛ]]에서는 대빨판이속이 챕터 3의 해당 지역을 정화시킨 뒤에 나오는 신전에서 등장한다. 다른 물고기나 플레이어에게 극성으로 들러붙으려 하지는 않는다. [[어비스리움]]에는 숨은물고기로 나온다. [[분류:빨판상어과]][[분류:해수관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