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동남아시아의 민족)]
[include(틀:오스트로네시아족)]
[[파일:바자우족문어사냥.jpg]]
{{{+1 Sama-Bajau}}}

|| [[파일:Bajau hair color.jpg|width=350]] ||
|| 아이들 머리는 염색한 것이 아니라 바자우족 유전인자가 발현된 것. 바다속에 워낙 오래 잠수하면서 발현되는 자연 살색 유전인자이다. 외양상 [[백인]]들의 금발과도 빛깔이 비슷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검은 머리와 함께 나타나고, 진화요인 또한 서로 다르다. ||

[목차]

== 개요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397F> {{{#!wiki style="margin-bottom: -5px; margin-left: -10px; margin-right: -10px; margin-top: -5px"
[youtube(ljs60aQhpNg)]
}}} ||
||<bgcolor=#00397F> {{{#ffffff 낚싯대 없이 낚싯줄 만으로 참치를 잡을 수 있을까?}}} ||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의 육지에 근접한 해상[* 완전한 망망대해에서 거주하는 건 아니고, 육지에서 가까운 얕은 바다에 거주한다.]에 거주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통의 [[소수민족]]이다. 먼 옛날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술탄국]]에서 유래된 이슬람계 소수민족으로 추정된다. 본인들은 바자우라는 이름보다는 사마라는 이름을 쓴다. 일생 동안 생활의 약 60퍼센트를 물속에서 보내며 페라후라는 작은 나무배 위에서 살아간다. 해안가에 수상가옥을 짓고 사는게 일반적인데 [[국적]]이 [[무국적|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의 조상들처럼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태풍속에서도 바다수영이 가능하며, 잠수의 달인들로 아주 오래전부터 유명했다.

[[카다잔두순]]처럼 서로 다른 여러 작은 민족들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 [[EBS]] 다큐, [[인류 원형 탐험]] - [[바다]] 위의 작은 [[마을]], [[말레이시아]] 바자우족(Bajau) ||
|| [youtube(Z6tpdr4kJUw,width=640,height=380)] ||
== 잠수 유전자 ==
[YouTube(bIXwunS_aMQ)]
2분 10초부터.

평생 바다에서 이곳저것 옮겨다니며 유유자적 살아가는 생활방식 덕분에 [[집시|바다의 집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단순히 낚시만 하는게 아니라 잠수해서 [[작살]]로 사냥하기도 하는데, 전문 [[잠수부]]들이 사용하는 공기탱크 없이 10분 넘게, 최대 70m[* 이 정도 깊이까지 잠수하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공기통 안에 넣는 기체를 '''트라이믹스'''라고 해서 산소+헬륨 조합의 기체를 사용해야 한다. 탱크 없이 하는 프리다이빙은 제외]까지 잠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최고 잠수시간 기록은 13분이며, 최대 잠수깊이는 70.1m(230ft).

최근 [[예일대학교]] 및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마바자우인들의 [[비장(신체)|비장]][* 혈구세포를 만들고 제거하는데 관여하는 기관이다. 적혈구 저장공간인만큼 이게 발달하면 산소 운반능력이 증가한다.]이 근처에서 농경생활을 하는 [[살루안족]]에 비해 1.5배 가량 더 큰 것으로 [[https://www.sciencetimes.co.kr/?news=인간에게도-잠수-적응-유전자-있다|나타났다!]] 이외에 다른 산소공급 유전자에도 변이가 나타났다.

[YouTube(OLfeqCWo6WQ)]
바자우족이 아닌 사람이 이걸 시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다.

|| 원시부족탐험!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는 '바자우족'의 삶 ||
|| [youtube(-oIGVqigIz0,width=640,height=380)] ||

== 언어 ==
[[시나마어]]와 [[바자우어]] 등을 사용하고, 사는 국가에 따라 [[마인어]]나 [[타갈로그]]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 인구 ==
필리핀에 약 47만명, [[말레이시아]]에 약 43만명, [[인도네시아]]에 17만명, 브루나이에 12,000명 정도가 거주한다. 모두 합치면 약 백만명 정도가 존재하는 셈.

[[파일:바자우족지도.jpg]]

초록색으로 표시된 곳이 [[바자우족]]이 살아가는 곳이다. 노란색과 파란색은 각각 [[오랑 라우트]]족과 모켄족의 활동 영역이다.[* 이들도 바자우족과 비슷하게 해상에서 살아간다.]

[[분류:동남아시아의 민족]][[분류:필리핀의 민족]][[분류:브루나이]][[분류:인도네시아의 민족]][[분류:말레이시아의 민족]][[분류:오스트로네시아족]][[분류: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