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배틀 서킷의 등장인물, rd1=사이버 블루(배틀 서킷))] [목차] == 개요 == CYBERブルー [[북두의 권]]으로 유명한 [[하라 테츠오]]의 [[SF]] 액션 만화. 연재 시기는 1988년에서 1990년 사이에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전 4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선 90년 초판에 해적판으로 나온 뒤로 여러 해적판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뒤늦게 2020년에 재편집판인 전 3권으로 정식발매되었다. == 줄거리 == 2305년,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티노스 [[행성]]. 가혹한 환경 때문에 사람들은 생명유지 장치를 사용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300년 동안 티노스 행성은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이 버려진 땅이 되며, 지구로 돌아가는 티켓은 엄청난 재력을 지닌 부유층만이 구입할 수 있었다. 어릴적부터 고아로 살아와 혹독한 빈민가에 총을 쏘며 스스로 살아오던 17세 소년 블루는 어느 날 팻츠(ZZ-7011)라는 300년 된 로봇과 만나게 된다. 고물딱지라고 무시당하는 로봇을 자상하게 대하는데, 팻츠는 블루를 소년[* 왜 나를 소년이라고 부르냐고 하자, 300년전 자신이 처음 나올때 사람들은 나를 소년이라고 불러주면서 친근하게 대해줬다는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그 때는 사람들이 참 자상해서 날 사람처럼 대우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줬는데 지금은 아무도 그러지 않아....그런 나에게 그야말로 오랫만에 정을 준게 자네이기에 소년이라고 불러줬지....라는 말을 한다.]이라고 불러주며 친근하게 대해준다. 그러나, 상냥한 마음을 가진 소년 블루는 사악한 보안관에게 속아서 누명을 쓰고 살해당하게 되지만 팻츠는 대수술을 거쳐 자신의 부품을 블루의 몸에 모두 이식하여 블루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되살려 낸다.[* 팻츠는 죽은 건 아니고 자신의 인공지능을 블루의 몸에 이식해서 서포터로서 활약한다. 그래서 블루와 팻츠가 대화할 때 주변사람들은 혼자서 중얼거리는 미치광이라고 수군거린다.] 블루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이보그 전사 사이버 블루로 부활하여 악당들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 그 외 == 북두의 권과 아주 비슷한 작품으로 SF 버전의 북두의 권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배경이 황폐한 지구외 행성이란 점은 [[토탈리콜]]이, 주인공이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부활해 복수하는 부분은 [[로보캅]]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를 커버하는 하라 테츠오의 화려한 그림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이보그가 되어 다시 부활한 블루는 외모나 성격이나 [[켄시로]]와 매우 닮은 무뚝뚝한 정의의 영웅이다.[* 사이보그로 개조되기 전엔 17세의 어린 티가 남아있는 소년이었는데, 개조된 이후엔 성인 남성으로 확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300하고 17살'''이라고 대답한다.] 특기는 [[속사]]이며, 권법만으로 싸우는 켄시로와는 달리 권총이나 소총, 심지어 각종 중화기 등의 무기'''도''' 상당히 자주 사용한다. 나중에 각성한 이후엔 팔을 검으로 바꿔서 싸우기도 한다. 여담으로 극 중 가장 악랄한 변태 악당으로 2016년에 타계한 뮤지션 [[프린스(음악가)|프린스]]의 오마주 캐릭터가 등장한다. 블루의 사이드킥 캐릭터인 알렌 역시 북두의 권의 [[바트]] 포지션. 얼마 전 코믹 번치에서 작화가를 바꿔 [[리메이크]] 연재되고 있다. 작화가는 요시하라 모토키. 내용 면에서는 사실 SF 배경의 북두의 권 재탕이라 미묘한 데가 있지만, 하라 테츠오 절정기의 중후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그림은 매우 인상적이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SF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