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배틀로얄(소설) 등장인물)] '''[ruby(榊 祐子, ruby=さかき ゆうこ)]''' [목차] == 개요 == 《[[배틀로얄(소설)|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9번.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에서는 [[경찰]]진압봉과 [[청산가리]][* 즉, 처음부터 특이하게 지급 무기가 2개인데 수류탄 2발처럼 같은 무기의 수량이 2개인 경우는 있지만 완전히 다른 무기가 2개인 건 유코가 유일하다. 원작 묘사를 보면 청산가리가 경찰봉의 사은품이라는 묘사가 있다. 경찰봉과 달리 청산가리를 호신무기로 쓴다는건 상대를 완전히 죽여버리라는 소리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딴 걸 끼워파는건가 싶다. 정치질도 이 프로그램의 능력이다라고 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갈 지도 모른다.], 만화, 영화에서는 청산가리 하나이다.[* 무기가 하나로 줄었다는 점에서 형평성있게 보이나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이상하다. 왜냐하면 원작에선 무기가 진압봉과 청산가리 두 개라 청산가리가 유코의 소유라는 걸 모르는 일행 입장에선 누가 독살을 했는지 모르니 내분이 일어날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그 외 매체에선 그녀의 무기가 청산가리뿐인데 아무도 유코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점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녀의 무기를 몰랐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엔 이들은 이미 운명 공동체로 자신들의 무기를 까놓고 다니는 중인데 얘만 특별대우로 무슨 무기인지 비밀로 해준다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 무기를 잃어버렸다고 둘러대거나해서 숨겼을 수는 있겠다.][* 다만 유코는 설정상 폭력을 극단적으로 무서워하는데다가 극도로 소심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 누구도 그녀를 위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미쳐 날뛰던 사토미가 유코를 총으로 겨누면서 "넌 아니지?!"라고 할 정도였으니. 그녀의 성격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과 마주쳤을때 반항할 엄두조차 못 냈을 것이고, 무기를 꺼내들기는 커녕 (청산가리니 꺼낼수가 없다) 무서워 오들오들 떠는 모습을 보며 아예 누구도 해칠 능력이 없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키가 작고 어깨까지 기른 긴 머리가 특징으로 마음이 여린 여학생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 [[오빠]]와 함께 빈곤 가정 속에서 [[아버지]]로부터 자주 심한 [[가정폭력]]을 당했다. 그 아버지는 [[건달]]과 시비가 붙어 건달에게 [[칼빵]]당해 사망했지만 그 영향으로 [[폭력]]을 아주 무서워하게 된다. 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해준 [[스플래터]] 영화 이야기만 듣고도 속이 안 좋아져 [[보건실]]에 갈 정도. 현재는 어머니, 오빠와 함께 세 명이서 살고 있는데 평소 [[나나하라 슈야]]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초반에 슈야가 [[오오키 타츠미치]]를 실수로 죽이는 장면을 본 후 오해하여 슈야를 [[악마]]로 생각한다.[* 정확히는 타츠미치의 얼굴에 [[마체테]]가 박힌 뒤 슈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본 건데 우는 걸 봤음에도 너무 무서워서 악마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고 [[멘붕]]한 채로 정처없이 떠돌다가 우연히 [[반장(학교)|반장]] [[우츠미 유키에]]를 만나 [[등대]]에 피신해 있었다. 중반에 [[키리야마 카즈오]]에게 부상입은 슈야를 유키에가 등대로 데려와서 간호하려고 했을 때 유코는 자기가 목격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일단 유키에 일행의 설득으로 받아들였지만[* 일단 유키에 일행이 다수였고 슈야가 그럴 리가 없다고 맞받아쳤기에 자기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진 못했다.] 사실은 의심을 걷어내지 못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단이 되었는데 등대에서 참사가 벌어진게 된 것에는 유코가 '''[[만악의 근원]]이다.''' 유코는 슈야가 깨어나질 않길 바랬으나, 결국 슈야가 깨어났다는 말에 마음을 굳히고 자신의 무기였던 청산가리를 슈야가 먹을 크림 [[스튜]]에 넣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뜬금없이 [[나카가와 유카]]가 스튜의 맛을 본다고 먹었다가 덜컥 죽어 버렸고[* 초반에 [[키타노 유키코]]와 [[쿠사카 유미코]]가 평화 중재를 하다가 죽은 후 슈야 일행을 제외하면 그나마 그럭저럭 잘 돌아가던 공동체였다.] 그 직후 [[노다 사토미]]의 발광과 함께 구성원들끼리 서로 의심에 사로잡혀 믿지 못하고 서로 총기를 난사하며 [[팀킬]]이 일어나 버린다. 그나마 어설프게나마 돌아가던 [[학생]]들의 자치적인 공동체 하나를 완전히 박살내버린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유키에, 사토미, [[타니자와 하루카]], [[마츠이 치사토]]가 모두 내분으로 죽었지만 유코는 끝까지 살아 있었다. 문이 밖으로 잠겨 있어[* 유코 때문에 슈야를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유키에가 잠궜다.] 이 소동을 미연에 막지 못했던 슈야는 뒤늦게 나와 자초지종을 해명하자 유코는 그제서야 자신의 오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코는 극도의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대로 등대 꼭대기에 올라 가는데 슈야는 막지 못하고 결국 유코는 [[투신자살]]한다. 좀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면, 이 등대조의 전멸로 이들이 지녔단 무기들은 고스란히 나나하라가 챙겨갔고, 나나하라의 팀은 키리야마와의 전투에 요긴하게 썼다는 점이다. 특히 키리야마의 잉그램에 대응하는 UZI 기관단총은 양대 최강의 화기였다. 물론 나나하라가 바란 건 함께 생존해서 이 프로그램을 탈출하는 게 목표인지라 등대조 전멸로 [[환멸]]을 느끼긴 하지만... === 코믹스 === [[파일:external/static3.wikia.nocookie.net/Novelyuko.jpg]] 폭력을 두려워하게 된 계기가 중학교 2학년 때 [[누마이 미츠루]]가 피를 흘리며 싸움을 하던 것을 가까이에서 본 충격으로 등교거부를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버지는 생존해 있고 가정 폭력 설정도 사라졌으며 오히려 [[부모님]]으로부터 과보호받고 있었다. 또한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가자는 아버지를 거부하고 문을 세게 닫다가 아버지가 손을 찡겨 피가 나자 나와서 걱정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부모님이 개념인으로 변해 그녀의 최후 당시에도 짠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마음 약한 딸이 살아남을 리 없다고 절망하는 어머니를 위로하며 아버지가 분명 믿을만한 친구를 만날 거라며 해준다. 이때 슈야의 모습이 겹쳐지는데, 그런 좋은 친구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참고로 [[작붕]]이 가장 심한 캐릭터인데 아마 그리는 [[작가]]도 무서워하면서 그렸을 거 같다(...). 어떻게보면 그건 작붕이라 보다 진짜로 유코의 심정을 반영했을지도 모를 작화이다. 내분이 일어난 후 유코는 슈야를 피해 등대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슈야가 잡아주어 구해주는 순간 모든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죽은 친구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 죄책감에 손을 놓고 추락해서 죽는데 상반신과 하반신이 두 토막났다(...). === [[배틀로얄(영화)|영화]] ===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Yukomovie3.jpg]] [[배우]]는 휴가 히토미(日向 瞳).[* 1984년생 배우로, 이 영화 출연 당시에는 한국 나이로 16살의 중학생이었다.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warm beauty라는 이름의 마사지 샵을 운영하며, 그보다 더 전인 2018년 ~ 2020년에는 julia라는 3인조 걸그룹의 일원으로 활동도 많이 하였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은데,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분들 중에서 근황이 가장 분명하고 행복한 사람 중 한 분일 것으로 생각된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모습을 보면 [[후지요시 후미요]]와 친한 사이인 듯하다.[* 실제로 유코가 후미요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후미요는 프로그램 안내 동영상이 나올 때 키타노 선생에게 찍혔는지 집중 안 한다고 이마에 나이프를 맞고 죽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5월 22일 오전 슈야가 동쪽 숲에서 실수로 타츠미치를 죽이는 것을 풀숲에 숨은 채로 지켜보다가 도망친 후 어느 순간 동쪽 등대에 와 있었다. 내내 불안해 했는데 5월 23일 오후 마음을 굳혔는지.[* 슈야가 깨어나기 전에는 청산가리를 만지락만지락거리며 망설이는데 슈야가 깨어났다는 소식에 모두 좋아하지만 유코는 결국 행동을 개시하기로 마음먹는다.] 슈야에게 [[스프]] 타입의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와 비슷하다]를 가져다 준다면서 몰래 청산가리를 넣었다. 그런데 스파게티 스프를 들고 있었는데 하필 그 때 유카가 와서 가로챈 다음 한 숟가락 떠 먹어버린다. 이 때 유카가 숟가락을 뜰 때 유코는 뒤에서 불안해하며 말리려고 하지만 워낙 유카가 빨리 입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말리지 못하고[* 사실 말렸다고 하더라도 사토미의 발광을 막았을 거라는 확신이 없다. 비록 살인은 막았다고 해도 엄연히 살인미수로 결국 사토미의 의심과 불안감이 폭발해 발광을 유도했을 것이다. 다만 유카가 그걸 먹으면 죽는다는 건 당연했기에 차라리 실수를 가장해 음식을 떨어뜨리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유카를 죽게 만들었다. 그 후 사토미의 발광으로 총격전이 일어나 유키에, 치사토, 하루카, 사토미가 모두 죽고 말았는데 슈야는 밖에서 문이 잠겨 나오지 못해서 이를 말리지 못했다. 참사가 끝난 후 유코가 직접 문을 열어서 나올 수 있었으나, 유코는 죄책감이 들었는지 슈야에게 "미안해 나나하라. 다들 내 친구들이라는 걸 잊고 있었어."라고 말하고 등대 꼭대기로 올라간다. 슈야는 총격전으로 죽은 여학생들을 보고 절규했는데 갑자기 유코가 생각났는지 등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유코를 찾다가 이미 [[자살]]한 유코의 시신을 보고 절규한다. == 그 외 == * 원작과 만화에서는 34번째, 영화에서는 32번째 사망자다. * 만화판 프로필에는 [[키(신체)]] 154cm, [[체중]] 49kg라고 나와있다. * 작중 몇 안되는 자살자다. == 관련 문서 == * [[배틀로얄(소설)]] * [[배틀로얄(소설)/등장인물]] * [[배틀로얄(소설)/전적]] [[분류:배틀로얄(소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