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 [include(틀:삼성 갤럭시/스타크래프트)] [목차]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 === 시즌 전 === 10-11시즌 전망은 매우 암울하다. [[MBC GAME HERO]]처럼 감독까지 나가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성은]]의 공군 ACE 입대로 테란라인에 공백이 생겼고, [[허영무]]는 허필패 모드에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또한 연봉 협상 문제 때문에 팀 사기까지 바닥을 기었다. === 1라운드 === 1라운드 초반, [[허영무]]가 극도로 부진하고 테란 신예들을 기용하여 무난하게 포풍 3연패를 찍었으나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하이트 엔투스]]를 상대로 신예 선수들이 3승을 거두는 대활약을 보여 연패를 모면했다. 그런데 3주차 만나는 팀이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T T1]]과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다.''' 그런데 kt 롤스터한테는 이기고 SKT T1한테는 졌다. 시즌 시작에 약체팀으로 분류되었으나 예상과 다르게 신예들의 패기덕에 4승 5패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 2라운드 === 2라운드 첫경기, [[MBC GAME HERO|MBC GAME]]과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에 송병구의 2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내 고승률을 담당한 박대호, 임태규의 출전이 없었으나 허영무의 연패탈출과 신예 육성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 두번째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는 김기현, 임태규, [[차명환]]이 차례로 승리, 3:0까지 스코어를 벌려놓고, 4세트에 [[송병구]]가 나왔는데 상대가 [[우정호]]. 팬들은 스윕을 기대했지만 송병구가 셔틀리버를 조공하며 패배했고, 이를 시작으로 '''역스윕을 당했다'''. 부랴부랴 [[박대호]]를 냈지만 에결 상대는 [[이영호|인간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송병구]], [[유준희]], [[허영무]] 이 세명은 까이고 까이다 못해 가루가 되어버렸다. 2라운드가 시작되어 [[홍진호|황신]]의 가호와 [[대격변]] 출시 버프로 [[송병구]]가 종족과 맵을 불문한 불패포스와 더불어 [[김가을(e스포츠)|제가을공명]]의 적절한 스나이핑카드 배치로 승률 5할을 채워 중위권 라인에 입성했다. 연말 보너스인지 자사에서 [[갤럭시 탭]]을 전원 지급했다. 팬과의 소통과 팀 전력 수립에 사용할 예정이라 한다.[[http://spn.edaily.co.kr/plus/life/newsRead.asp?sub_cd=DH33&newsid=01830246593201800&DirCode=0030306&searchDate=&startArrow=&strPage=|기사 내용]] [[파일:external/image.edaily.co.kr/PS10122400038.jpg]] 4연승을 달리던 [[공군 ACE]]를 상대로 [[송병구|뱅]][[허영무|허]][[차명환|차]] 조합이 1승씩 챙기고 [[차명환|저저전 하이브 본좌]]가 에결에서 [[김경모(프로게이머)|군제동]]을 이겼다. '''3'''연승을 하고 '''3'''위로 올라갔다.이후 인터뷰 내용과 승자 사진에는 [[갤럭시 탭|갤탭]]뿐이었다(…). === 3라운드 === 3라운드 [[위너스 리그]] 시작 후 [[STX SouL]]과의 경기에서 [[허영무|허필패]]가 갑자기 허느님 모드로 되돌아와 '''2킬을 기록하고''', [[차명환]]이 [[김윤환(1989)|김윤환]]을 김기현이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을 각각 잡아내며 첫 승을 챙겼다. 위메이드, MBC GAME, STX와 함께 10승 9패이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려서 6위를 기록했다. [[택뱅리쌍]] 경쟁에 뒤늦게 참여한 [[송병구]]가 [[화승 OZ]] 역3킬, [[MBC GAME HERO]] 역올킬을 하면서 [[kt 롤스터]]와 위너스 공동 1위를 달렸다. 2011년 1월 19일, [[공군 ACE]]에게 승리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끝에 '''전체 랭킹 2위,[[위너스 리그|위너스]]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월 24일에는 6연패 중으로 분위기가 안 좋던 [[하이트 엔투스]]에게 져, 팀 순위가 죄다 하나씩 떨어졌다. === 4라운드 === 4라운드 역시 [[위너스 리그]]인지라 쓸만한 카드가 많은 삼성 입장에서 좋은 시작을 보였다. 프로리그가 시작되어 [[임태규|임]][[박대호|박]]이 주목받듯 위너스리그부터 김기현, [[유병준(프로게이머)|유병준]]마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스나이핑 카드 활용에 문제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그러나 4라운드 중반에 접어들면서 부진에 빠지며 6연패를 기록했다. 위너스 랭킹도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에 이어서 9승 3패로 2위였던 전체 순위 및 위너스 순위도 5위까지 떨어졌다. [[화승 오즈]]에게 올킬을 당한 이후로, 송병구는 평균 1킬을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KT전과 위메이드전 1킬, 총 2킬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이 시즌 위너스 리그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5라운드가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 무렵 [[차명환]]의 돌출성 글과 여러가지 소문, [[이지훈(e스포츠)|이지훈]] 감독의 깜짝 발표와 맞물려서 [[삼성전자 칸]] 팀내에 무슨 일이 있지않나 하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있다. 물론 추정 수준이긴 했었다. 하지만 이지훈 감독의 그 깜짝 발표는 [[웅진 스타즈]]의 [[임정현(프로게이머)|임정현]]의 이적으로 밝혀져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결국 차명환과 허영무의 미니홈피 사건들은 해프닝으로 종결되었고, 김가을 감독의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앞으로 조심시키겠다는 개인 인터뷰만 떠올랐다. === 6라운드 === 6라운드에서야 [[허영무]]가 살아나는 상황이 나왔으나, 이번엔 반대로 [[송병구]]가 계속되는 부진으로 4연패로 시작하였다. 4토스 엔트리(송병구, 허영무, 임태규, 유병준)로 최소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6월 22일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삼성토스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승리하였고, 6월 25일에는 [[MBC GAME HERO]]도 격파하였고, 6월 27일에는 [[위메이드 폭스]]마저 격파했으며, 다음 날에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었던 [[화승 오즈]]가 [[STX SouL]]에 일격을 맞으면서 두 시즌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7월 5일, 공군전에서 깔끔하게 승리하면 5위로 시즌을 마감, 그리하여 준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되었는데, 상대는 4위가 된 [[웅진 스타즈]]. 만일 졌으면 3위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가 상대가 되었을 것이다. kt 롤스터보다야 낫지만, 묘하게 웅진만 만나기만 하면 유독 힘을 못 쓰는 송병구의 활약이 관건. 특히 종족 카드가 고른 웅진이기에 [[에이스 결정전]]에 내밀 카드가 많고 (대 저그전에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 대 토스전에 [[김명운]], 대 테란전에 [[박상우(1989)|박상우]]와 [[윤용태]]) [[김명운]] -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조합이 프로토스 카드가 많은 삼칸에게는 변수라고 볼 수 있다. 팀 내부적으로는 막판 경기력이 살아나며 스포트라이트 중심에선 허영무가 확실한 1인분을 해 주는 게 중요하고, 끝끝내 부진을 떨치지 못한 차명환이 무너진 저그라인([[유준희]], [[주영달]], [[이정현(프로게이머)|이정현]], [[한지원(프로게이머)|한지원]]이 합쳐서 10승을 못했다.)으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 다만 웅진은 윤용태가 무너지고 [[신재욱]], [[김승현(프로게이머)|김승현]] 모두 큰 위험은 아니기에 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변칙 엔트리에 능하고 엔트리 짜기로는 이미 능력을 보여준 김가을 감독이기에 고참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이번 시즌 삼칸을 지탱했던 신인 선수들이 긴장하기 않고 분전해주는 게 관건. === PO === 6강 PO 1차전에서는 3승 1패를 거둔 신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웅진을 4:2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신인들이 거꾸로 1승 3패를 하며 2:4로 패했다. 이제 최종 승부는 3차전에서 판가름나는 상황. 3차전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상대 웅진은 당연히 팀의 최고 에이스 카드인 [[김명운]]을 내보냈고, 삼성에서는 에이스로 신인인 [[박대호]]를 냈다.[* 근데 박대호는 스타계에서 알아주는 저막테란. 하지만 사실 이게 삼성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던 이유가 당시 에이스 결정전에 나올 웅진 선수는 [[저그]]인 김명운일 게 뻔한 상황인데 당시 삼성의 최고 주력 선수들은 대부분 프로토스 게이머들로 치우쳐져 있었기 때문. 이런 선수한테 토스로 맞서는 건 아무래도 무리수고, 게다가 당시 삼성의 저그라인은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라서 아무리 김명운이 [[저막]]이라 한들 저막저그 김명운보다 더 상태가 안 좋은 삼성전자의 저그 선수들은 김명운한테는 상대가 안 될 것이고, 그래서 테란 게이머들 중에 그래도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박대호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경기는 박대호가 빌드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이후 병력 싸움과 기본기에서 현저한 실력차를 보여주며 패해버렸고, 이렇게 삼성전자는 6강 PO에서 탈락했다. === 총평 === 10-11 시즌을 돌아보면 리그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위너스 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을 기점으로 치고 올라온 [[송병구]]가 팀을 지탱했고, 송병구가 결승에서 3:0으로 충격패 당한 후 폼이 조금 떨어진 시점부터는 [[피디팝 MSL]]에서 결승까지 간 차명환이 분투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세대교체#s-1|세대교체]]에 가장 성공한 팀으로 인정받은 것도 [[호재#s-1|호재]]. 특히나 비록 하락세였지만 삼칸의 유일한 테란 카드였던 [[이성은]]이 공군으로 입대하면서 생긴 공백을 시즌 초의 [[박대호]]가 잘 막아주었고, 후에 신인왕까지 될 뻔했던 [[김기현(프로게이머)|김기현]]과 쏠쏠한 백업카드 역할을 해 주는 [[조기석]]의 발굴이 이번 10-11 시즌 삼성전자 칸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차명환]]이 무너진 저그라인은 수혈이 필요한 상황. 전통적으로 [[변은종]]을 필두로 괜찮은 저그라인을 보유했지만, 현재는 차명환을 제외하면 여전히 믿음직스럽지 못한 [[유준희]]나 원래부터 그저 그랬는데다가 이제는 나이가 몹시 많아져서 1승을 거두기도 힘들어 보이는 [[주영달]] 정도밖에 백업 카드가 없고[* 이정현이 그나마 제3의 카드 정도이기는 하였지만, 이정현은 원래부터 [[존재감]]이... 그리고 이정현은 차명환보다 앞서서 공군에 갔다.], 그 외에는 다 신인이라 저그라인의 운용이 힘든 것도 단점.[* 이 점은 시즌 종료 후 포스팅 드래프트로 [[신노열]]을 영입하고, 이후 신노열과 같은 팀이었던 [[이영한]]까지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런데 [[위메이드 폭스]] 출신 두 저그의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영한]]은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이영호]]에게 분전하면서 8강까지 진출했고, [[스타크래프트 2]] 완전 전환 후에는 프로리그에서 한없는 부진에 빠지다 '''협회 선수들 최초로 승격강등전을 뚫었다'''. [[신노열]]은 스 2 전환 후 본격적으로 재능이 만개하기 시작하더니 WC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에는 자유의 날개 마지막 [[GSL]]인 [[2013 HOT6 GSL Season 1]]에서 숱한 우승자들을 꺾고 '''생애 최초로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프로토스라인은 송병구 - [[허영무]]에 이어 [[임태규]]가 잘 성장하여 주목받는 프로토스 신예로 떠올랐고 유병준 역시 타 팀에 가면 2-3카드로 활약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10-11 시즌동안 [[이성은]],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 [[이정현(프로게이머)|이정현]], [[차명환]](이 쪽은 시즌 종료 후 발표되었지만)의 4명을 [[공군 ACE]]로 보내며 가장 많은 선수가 공군 입대를 하기도 했다. [[분류: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 version=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