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삼정톤에프.jpg|width=350]] [목차] == 개요 == 주식회사 [[일화(기업)|일화]]에서 판매하는 [[홍삼]] 자양강장제 브랜드. 과거 일화에서 생산했던 '진생엎'의 후신격이다. 원래는 의약품으로 분류되었으나 언젠가부터 [[의약외품]]으로 변경되었고, 현재는 그냥 '''혼합음료'''로 판매되고 있다. [[박카스]]의 공세에 밀려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본래는 여느 자양강장제 제품처럼 유리병 형태의 제품이었으나 최근에 판매중인 삼정톤 에프는 캔 형태이다. == 광고와 선수 이름으로의 오해 == [include(틀:성남 FC 관련 문서)] [[K리그]]에서 주변 리그를 따라 2001 시즌부터 등 광고가 허용되면서[* 남미와 유럽 군소 리그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에는 이전부터 등번호 위쪽에 광고가 일반적이었으며, [[1990년대]] 출범한 [[J리그]] 및 [[중국 슈퍼리그]](현재의 CSL, 갑조 등)도 초기부터 광고가 달렸다. 당연히 이들 팬들은 오히려 K리그에서 선수 이름이 박히는 걸 부러워했었고, J리그는 2006년 전후부터 등번호 아래쪽에 선수명을 기입하게 되었다. ] [[성남 일화]] 또한 '''유니폼 뒷면에 선수의 이름이 아니라 자사 제품을 적어 넣었는데''' 이 때 사용된 조합이 가슴에 [[맥콜]], 등에 삼정톤이었다.[* 원래 성남 일화는 창단 초기부터 온갖 잡다한 광고문구를 박아넣기로 유명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게 맥콜과 삼정톤이었다.] [[파일:external/footballk.net/300px-%EA%B2%90%EB%82%98%EB%94%94.jpg]] K리그에서 등번호 위에 광고를 박아넣은 곳은 성남 위에도 있었지만, 삼정톤은 듣기에도 생소하고, 잘못 보면 '''심'''정톤으로 보여 더욱 선수 이름으로 보였던 것. '[[삼성카드]]' (수원) 나 '[[포스코강판|포항강판]]' (포항) 을 두고 사람 이름으로 혼동할 사람은 없지만,[* 적어도 맥콜은 디자인적으로 조금 나았다.] 삼정톤은 딱 세 글자에다 디자인 측면의 고려는 전혀 없이 딱 선수 이름 마킹하듯 박혔던 게 문제다. 특히나 K리그 중계가 뜸해질 시점부터는 축구는 스포츠뉴스에서 골장면 하이라이트에서나 보였기에 성남일화 경기를 보면 골을 넣는 사람의 뒷모습은 삼정톤이라는 큰 글씨만 보여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축구를 보기 시작한 사람에게는 커다란 탈력으로 다가왔던 이름이다. 축구를 막 보기 시작해 선수를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 저선수 누구지? 잘하네"'''하고 확인해보면 삼정톤이 써있었다. [[파일:/image/001/2002/05/26/kp1_2020526q0597.jpg]] [* 삼정톤 선수 사진으로 유명한 이 사진의 주인공인 성남의 5번 선수는 [[김영철(축구)|김영철]] 감독이다.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 열리기 1주일 전인 [[성남 일화 천마]]와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간의 평가전.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5/26/2002052670252.html|당시 기사]]]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네이버]] 지식iN에서 나온 어떤 질문으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uvtaiji&logNo=100011094638&viewDate=¤tPage=1&listtype=0|'''"축구선수 성남일화의 삼정톤선수 왜 이렇게 잘 하나요??"'''라는 질문에서였다.]][* 현재는 해당 질문이 삭제되어 지식인 상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어지간한 포털에서는 개그성 질문으로 손쉽게 발견된다.][* 참고로 말하자면 [[삼#s-4.1|삼(森)씨]]라는 희귀 성씨가 실제로 존재한다.] 당시에 해준 답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보다폰]] 선수 정말 잘해요"''' 등이 있었다.[* 비슷하게도 한 기자가 [[대구 FC]]의 유니폼 등 뒤에 새겨진 [[대구광역시]] 공동 브랜드 '쉬메릭'(비슷한 예로는 [[부산광역시]]의 '테즈락'이 있다.)을 [[http://www.kfootball.org/files/attach/images/110/000/851/e38af8facc40d1bb0001daa6de2d43c7.JPG|정말 선수 이름으로 착각하고 기사를 썼다가 온갖 조롱과 욕을 먹고서 광속 삭제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사진 속의 대구 FC 선수는 [[백영철]].] 성남과 붙은 상대편 팬들도 성남 선수를 비난할 때 "야! 정톤이 그러면 안되지!" (순화해서) 같은 콜을 할 때도 흔했다. K리그 클래식 클럽들이 유니폼 뒷면에 선수의 이름 대신 자사 제품을 적어넣던 시절 성남 팬들이 삼정톤과 맥콜을 무지하게 사먹는 것으로 서포터들간의 본격 협찬사 밀어주기 전쟁이 시작되었더라는 'K리그 서포터들의 비애'라는 유머글이 있다.[* 다행히도 [[현대산업개발]]이 2012년에 [[영창뮤직]]을 인수하면서 부산팬들은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등번호 위에 [[포스코건설|포스코'''개발''']]을 새겨 놓았던 적도 있었다. 이러한 등광고는 팬들의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2004 시즌부터 등번호 밑에 박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뒤 2016년 수원 삼성이 [[매일유업]] 광고를 끌어오면서 등광고사 부활했으나, 선수 이름을 등번호 밑에 달아 주면서 큰 논란이 되진 않았다.[* 이전과 달리 성의없이 매일유업 글자만 찍지 않은 것도 크다.] == TV 광고와 관련 MAD == [youtube(bDy6UC04Yh0)] 삼정톤의 TV 광고. [[운지천]] 합성물과 함께 [[고인드립]]용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문제의 뛰어내리는 장면은 사실 [[번지점프]]다. 광고 내용도 본래는 결단을 다룬 것. '그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라는 멘트가 이를 증명해준다. 재미있게도 운지천과 마찬가지로 내레이션을 [[한상덕]]이 담당했다. 합필갤이 쇠락하고 먼 훗날 일본에서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이 터진 후 [[통일교]] 합성물이 크게 성장했는데 이때 통일교 계열 회사의 물건이었던 삼정톤이 엮이기도 했다. == 관련 문서 == * [[운지천]] * [[영비천]] * ~~[[톤톤정]]~~ [[분류:인삼]][[분류:에너지 드링크]][[분류:인터넷 밈/한국 광고]][[분류:인터넷 밈/음식]][[분류:인터넷 밈/스포츠/대한민국]][[분류:일화(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