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사역사학]] [[분류:소년단]] [[분류:2006년 설립]] [include(틀:소년단)] [목차] [youtube(r5UH52Y4zoI)] == 개요 == 참가한 학생들은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고, 행사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동원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삼족오소년소녀대'이다. 그러나 웹 상에서는 삼족오 소년단. 혹은 비하적인 명칭으로 [[히틀러 유겐트|삼족오 유겐트]]로 알려졌다. 2006년 말, [[경기도]] [[구리시]]에서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추진 위원회라는 단체가 주최하여 '고구려 삼족오 대축제'라는 행사를 연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벌어진 것이다.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추진 위원회는 이후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 범국민 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17년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이름을 다시 한번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존회로 바꾸고 고구려 역사 기념관을 만들겠다며 모금을 진행했다가 경찰수사 후 해체된 것으로 추측된다. == 문제점 == 2006년 당시는 [[민족주의]] 바람과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반발로 [[만주]], [[고구려]]와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태였고, [[주몽(드라마)|주몽]],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 [[대조영(드라마)|대조영]] 등 고구려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국민적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다. [[삼족오]] 역시 이를 [[국새]]에 새기고 [[국조]]로 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을 정도로 유행했으니 [[삼족오]] 관련 행사가 열리는 것이 딱히 이상할 것까진 없었으나, 문제는 이 소년단의 복장. [[파일:삼족오 소년단.jpg]] [[파일:external/files.dcinside.com/js1399.jpg]] ~~[[히틀러 유겐트|삼족오 유겐트]]~~ ~~[[헤일 하이드라|Hail hydra]]~~ [[나치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 복장을 조금 개수해서 [[하켄크로이츠]] 대신 삼족오를 박아넣은 정도로 보이는 옷을 단복이라고 입힌 것. 옷이 미칠 듯이 [[병맛]]이었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를 지적했으나 주최 측은 오리지널 디자인일 뿐이며, 나치와는 디자인이 다르다는 주장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여 줘 빈축을 샀다. P모 잡지 기자의 해석에 의하면 그냥 "완장만 바꿔 달았네"이다. 실제로 지금 보이는 이미지의 유겐트가 입은 옷은 '''셔츠'''고, 삼족오소년단은 그 위에 '''정복'''을 입은 거다. 다른 건 일부 악세사리 뿐이다. 게다가 '''[[나치식 경례]]'''까지 했으니 빼도 박도 못 한다. 심지어 [[적반하장]]으로 소송하려다 관뒀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파일:external/files.dcinside.com/js1400.jpg]] 그 이후 소식은 없다. 활동하는 건지 묻힌 건지 [[구글]]에서 검색해도 소식이 없는 점이나, 이를 결성했던 자들의 사이트에도 없는 걸 보면 [[흑역사]] 확정. 한편 고구려 역사기념관은 아직도 건립 중이며 기금을 모으고 있었다. 2010년까지 모은 뒤 2011년까지 짓는다는 사업계획이 있다고 했지만 2011년까지도 여전히 기금을 모았다. 그런데 이사장이 바로 [[뉴라이트(대한민국)|뉴라이트]] 핵심인사 [[김진홍(목사)|김진홍]] 목사... --당시 [[박영순(1948)|박영순]] 구리시장이 [[민주당(2008년)|민주당]] 소속이었다는 게 아이러니-- 2013년 9월 25일,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 모금 운동을 벌여 13억 6천여만원을 모금했으나 7억 7천만원을 경비로 사용한 혐의로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존회 대표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는 기사가 존재한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997509|#]] 보존회가 모금액 목표를 200억~300억원 정도로 책정했던 것이 원인인 듯 하다. [[http://www.fnnews.com/news/201308080701347159?site_preference=normal|#]] 그 와중에 매우 뻔뻔하게 우리는 잘못이 없다며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http://www.policetimes.co.kr/detail.php?number=16466&thread=22r08|#]]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던 고구려 사업 설명회에서 현금과 현금 등을 합쳐 25억을 모았다고 발표했던 것[[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13/2009051302084.html|#]]은 그냥 블러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소동만 없었다면, 그 때 [[박영순(1948)|박영순]] 전 구리시장[* 선거법 위반으로 3선째 임기를 절반 정도 하던 도중 당선무효 판정됐으며 2016년 4월 총선과 동시에 실시된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백경현]]이 당선.]이 수위 조절이라도 잘 했다면 고구려 마케팅이 이렇게까지 까이지 않았을수도? 그런데, 구리시의 역사 마케팅 삽질 레전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태극기]]의 도시''' 슬로건 되시겠다(…). == 이야기 거리 == * [[파일:attachment/삼족오 소년단/Choi_Soo-jong.jpg]] [[최수종]]이 감사패와 메달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받았을 듯. 위키에 --박제--등재된걸 알면 지우러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