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샐러맨더(동음이의어))] [include(틀:유럽의 환상종)]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efirelizard.files.wordpress.com/seeing-the-salamander.jpg|width=100%]]}}} ||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efirelizard.files.wordpress.com/a-salamander-lives-in-the-fire-which-imparts-to-it-a-most-glorious-hue.jpg|width=100%]]}}} || || 샐러맨더를 사냥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 [목차] [clearfix] == 개요 == '''Salamander''' [[대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 나오는 [[드래곤]]. [[중세]]의 [[연금술]] 체계에서 불 또는 [[정화]]의 [[힘]]을 상징하며 4대 원소 중 [[불]]의 [[정령]]을 상징하기도 한다. 영어에 이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4세기 중엽부터로, 대다수 단어가 그렇듯 [[프랑스어]] salamandre[salamɑ̃ːdʀ]로부터 유입되었다. 오늘날에는 실제 동물인 [[도롱뇽]]을 뜻하기도 한다. 실제 동물에 이 단어를 쓰게 된 것은 1610년대부터이다.[[https://www.etymonline.com/word/salamander#etymonline_v_22617|#]][* 비슷하게 이전에 상상의 동물을 가리키다 실제 동물을 가리키게 된 단어로는 [[동아시아]]의 '[[기린]]'이 있다.] 그 전에는 주로 eft나 newt 같은 말을 썼다. 오늘날 이 두 표현은 물가에 사는 도롱뇽만을 지칭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일본에서는 사라만다(サラマンダー)라 한다.[* 반쯤 억지지만 한자로 沙羅曼蛇라고 쓰기도 한다. 발음은 똑같이 사라만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JRPG]]에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사라만다]]', '[[살라만다]]' 등 일본식 표기에 영향을 받은 한글 표기도 종종 보인다. == 모습 == 화염에 뒤덮힌 [[용]]이나 [[파충류]]의 형상으로 묘사되며, 불꽃과 같은 붉은 [[비늘]]에 뒤덮인 큰 [[도마뱀]]과 같은 모습으로 가장 잘 알려졌다. 가끔 다리가 6개 달린 개체도 보인다. 이 중에는 별 무늬 반점이 여러 개가 나 있는 개체도 있다고 하는데, 이 별 모양 반점에서는 치명적인 독액이 흘러나온다고 전해지며, 별 모양 반점을 지닌 개체가 물을 마시고 떠난 강은 별 모양 반점에서 나온 독 때문에 강한 독성을 품게 되어 이 강의 물을 마신 생명체들을 죽게 만든다고 한다. == 현실의 [[도롱뇽]]과의 관계 == 참고로 도롱뇽이나 도마뱀 중에는 독을 지닌 종도 있으며, 도룡뇽과 닮은 양서류인 [[영원]] 중에는 옆구리에서 독이 분비되는 갈비뼈를 튀어나오게 해서 적을 위협하는 종도 있다. 독이 분비되는 별 무늬의 반점이 여러 개 나 있는 샐러맨더의 모습은 아마도 이런 류의 [[영원(동물)|영원]]에게서 따온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왜 하필 양서류, 그것도 [[도마뱀]]이나 [[도롱뇽]]의 형상을 띄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유력한 설이 있다. 야생의 파충류나 양서류가 대부분 그렇듯이 도마뱀도 [[겨울잠]]을 자는데, 이 중 나무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도마뱀도 있다. 헌데 이 때 사람이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어 가져가면, 자고 있는 도마뱀도 나무에 딸려가는 경우가 생긴다. 나무 속에 도마뱀/도롱뇽이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나무를 잘라다 장작으로 만들어 벽난로에 넣어 때우면, 곤히 자고 있던 도마뱀이 불때문에 뜨거워서 강제로 동면에 깨서 튀어나오는 일도 당연히 생기게 되고 사람들의 눈에는 멀쩡하던 나무에 불을 붙이니 도마뱀, 도롱뇽이 튀어나오는 게 신기하게 비쳤을 것이며 초자연적인 존재로 보였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일부 도롱뇽들은 몸에서 끈기를 유지하기 위해 액체가 나오기 때문에, 잘 타죽지 않고 한동안 버티다가 무사히 탈출하는 경우도 있곤 한가 보다. 그리하여 생겨난 상상속의 도롱뇽이 샐러맨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 샐러맨더의 가죽 == 샐러맨더의 가죽(어떤 전승에서는 샐러맨더의 고치에서 나온 실이라는 말도 있다)은 불에 타지 않아 중세 시대에는 귀중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석면]]이 샐러맨더의 가죽이라는 설이 있다. 샐러맨더를 잡는 방법으로는, 엄청난 고온의 화염을 일으킨 다음, 그 불 속에서 나타난 샐러맨더를 샐러맨더의 가죽으로 된 장갑을 끼고 잡는 법 밖에 없다고 한다. 근데 셀러맨더 장갑을 구하려면, 샐러맨더를 잡아 가죽을 얻어야 하는데, 샐러맨더를 잡으려면 샐러맨더 가죽 장갑이 필요하다. 그야말로 [[모순]]적인 포획 방법이다. 다만 이 경우는 '포획'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이며, 다른 전승에서는 온도를 극도로 낮춰 죽인다는 경우도 있다. 단, 샐러맨더가 몸에서 내놓는 점액은 성질이 매우 차서, 극저온으로 낮추려고 해도 버티기는 한다고 한다. == 창작물 == 판타지물에서는 주로 [[속성/불|불 속성]]의 정령으로 표현된다. [[양판소]] 같은 데서는 의인화하여 불타오르는 머리칼의 미소녀 정령으로 나올 때도 있다. '불'의 정령인만큼 불 속성 캐릭터들이 대체로 그렇듯 성깔이 활발하면서 다혈질인 걸로 표현되는 작품이 많다. === 작품 예시 === * [[겨울왕국 2]]의 [[겨울왕국/등장인물#s-4.3.1|브루니]]가 4대 정령중 불의 정령으로 샐러맨더가 모티브인듯 하다. * [[동방심비록]]/[[동방빙의화]]에서 [[후지와라노 모코우]]가 변신하는 동물 형태로 등장한다. * [[드래곤 라자]]에서는 초반 [[오우거 힘의 건틀렛]]을 묘사할 때 샐러맨더의 심장이라는 매직 아이템을 갖고 있으면 불 면역성이 생겨서 [[레드 드래곤]]의 [[드래곤 브레스]]를 맞아도 멀쩡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신 샐러맨더와 마주치면 [[캐삭빵]].[*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 설정상 '''샐러맨더의 심장'''이라는 매직 아이템이 샐러맨더의 [[영원의 숲|존재성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 [[록맨 제로 3]]에서 등장하는 [[블레이징 플리자드]]의 모티브. 정확히는 샐러맨더+목도리도마뱀이다. * [[네이버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서는 베르키스가 지배하는 던전의 마수로 등장. 마수 주제에 생긴 것도 귀엽고 '더더덕' 하는 울음소리도 귀엽다. 1년에 한 송이씩 꽃을 먹으면 강력하고 현란한 불꽃을 유지할 수 있다. 마룡 카이저투스가 살아있었을 땐 '수려한 죽음의 천사'로 불렸지만 새 주인이 된 베르키스가 워낙 [[게으름뱅이]]라 꽃을 먹지 못해서 불꽃이 식어버려 모험가들에게 도롱뇽 취급을 당하고 던전 깊숙이 숨어있었다. 청이와 다른 마수들이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습을 부러워하다가 청이의 상냥하고 순수한 마음씨에 마음을 열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여 꽃을 먹을 수 있게 됐지만 너무 오랫동안 안 먹었던 탓에 [[거식증]]에 걸렸고, 청이와 베르키스가 만든 [[진달래]] [[화전(요리)|화전]]을 먹고 불꽃을 되찾아 뜨끈뜨끈한 구들장을 만들어줬다. 청이에게선 도룡뇽을 뜻하는 '석척(蜥蜴)님'이라 불린다. * [[워해머 판타지]]에서 [[리자드맨(Warhammer)]]의 괴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러스트리아]] 대륙의 늪지에 서식하는 파충류의 일종이며 샐러맨더의 타액은 공기와 접촉 시 불이 붙는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라서 사격 공격에 화염 판정을 받는다. * [[원피스(만화)|원피스]]의 캐릭터인 [[구사 해적단]]의 멤버인 [[보아 마리골드]]가 투기장에서 이 기술을 사용했다. * [[유희왕 VRAINS]]의 [[호무라 타케루]]가 사용하는 덱인, [[샐러맨그레이트]] 이름의 유래가 샐러맨더다. * [[이세계 드래곤]]에서는 카이란이 불러내서 등장하는데, 분노의 정령 휴리에 씌인 호랑이와 싸울 때, "비슷하게 생긴 니가 싸우면 안 되냐?"는 소리를 듣고 화나서 지 맘대로 정령계로 돌아가고, 카이란의 부름에도 오지 않았다. 그 뒤로는 작가가 잊어 버렸는지 등장이 없다. * [[정령왕 엘퀴네스]]에서는 불의 중급 정령으로 나온다. * [[탑블레이드]]에서는 [[영국]] 출신의 귀족 [[쟈니 맥그리거]]가 사용하는 성수 '사라마리온'의 모티브가 바로 이 샐러맨더다. * [[포켓몬스터]] 7세대에는 샐러맨더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인 [[야도뇽]]이 나왔다. 샐러맨더의 특징을 그대로 따와 독/불꽃 타입이다. [[파이리]]는 직접적으로 샐러맨더가 모티브인 것은 아니지만, 영어 명칭이 'Charmander'로 샐러맨더에서 이름을 따왔다. === 개별 문서 === * [[가면라이더 덴오]] - [[샐러맨더 이매진]]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샐러맨더(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샐러맨더]] * [[디지몬 시리즈]] - [[샐러맨더몬]] * [[라스트오리진]] - [[A-15 샐러맨더]] *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 - [[샐러맨더(몬무스 퀘스트)|샐러맨더]] * [[방주지령]] - [[샐러맨더(방주지령)]] *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 [[샐러맨더 키미타케]] * [[오늘도 환생]] - [[샐러맨더 라이더]] * [[울트라 시리즈]] - [[재생괴수 사라만도라]] * [[워크래프트 3]] - [[코도#불도마뱀|불도마뱀]] * [[유희왕]] - [[케미컬라이즈 샐러맨더]] * [[조이드]] - [[사라만다(조이드)|사라만다]] * [[카드파이트!! 뱅가드]] - [[히트 네일 샐러맨더]] * [[토리코]] - [[샐러맨더 스핑크스]] * [[파이널 판타지 IX]] - [[샐러맨더 코랄]] * [[하트캐치 프리큐어!]] - [[샐러맨더 남작]] == 기타 == * 여러모로 동양 전설에 나오는 [[불쥐]]와 은근히 유사한 점이 많다. 둘 다 불 속에서 살며 불에 면역이라는 점도 그렇고, 가죽이 불에 타지 않는다는 점도 그렇고, 또한 그들의 가죽이 현대에서 [[석면]]이 아닐까 하는 설이 있다는 공통점까지 지닌 걸 보면 전설끼리 일맥상통한다는 말이 정말 사실일지도 모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 [[게리맨더링]]은 [[엘브리지 게리]]+샐러맨더가 합쳐진 [[혼성어]]이다. [[선거구]]를 도롱뇽처럼 희한하게 만들었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분류:상상의 동물]][[분류: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