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의천도룡기]]>에 등장하는 [[문파]]. == 작중 행적 == 서역 지방에 있는 [[소림사]]의 지파(支派). 소림사의 고승으로, 나한당의 수좌였던 고혜선사(苦慧禪師)가 서역으로 와서 세웠다. 분열의 계기는 [[화공두타]]의 사건이다. 가끔 화공두타가 서역 소림파의 종조인 것으로 설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역 소림파는 지파이기는 해도 엄연히 소림사 나한당 수좌 고혜선사가 와서 전수한 만큼 소림사의 정당한 분파이다. 화공두타가 세운 문파는 [[금강문]]. 고혜선사가 소림무공의 달인이었기 때문에 소림무공을 대다수 이어받았으나, [[용조수]](龍爪手)등 일부 무공은 전수되지 않았다. 워낙 길이 멀어서 중원의 소림사와는 왕래가 없었으며, 고혜선사 이후로 제2대 제자들이 위천망 등의 천(天)자 항렬 제자들이다. 서역 땅에 있을 때, 세 명의 천(天)자 항렬 제자들이 곤륜삼성 [[하족도]]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그에게 도전을 걸게 되며 하족도는 이왕 중원에 갈 일도 있으니 소림사에 가서 승패를 가르기로 약속한다. 원래 그들도 자신들이 무공 실력이 중원의 [[소림사]]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으므로 하족도보다 먼저 소림사에 가서 하족도를 쓰러뜨리고 소림사에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곽양]]에게 시비를 걸다가 곤륜삼성 [[하족도]]에게 참패하고 만다. 이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출 생각에 소림사에 올라가 하족도의 무공 실력을 최대한 과장하여 말하고, 심지어 하족도가 소림사를 박살내려 한다는 이간질을 벌인다. 그 결과 하족도는 [[각원대사]], [[장군보]]와 싸우고 장군보가 소림사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의천도룡기]]> 본편에서 [[장삼봉]]은 [[유대암]]이 [[소림사]]의 무공인 [[대력금강지]]에 당해 중상을 입자, 소림사가 아니라면 똑같이 소림사의 무공을 전승한 이들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하여 조사를 해보았으나, 서역 소림파의 무공은 이 시대에 들어서는 이미 쇠락하여 무공은 익히지 않고 경전만 연구하는 평범한 절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 인물 == * 반천경(潘天耕): 천(天)자 항렬 제자들의 대사형. 평범한데 얼굴이 밀랍으로 빚은듯이 누리끼리하여 병색이 완연하다. * 방천로(方天勞): 둘째 사형. 키가 작은 땅딸보인데 얼굴이 주사를 바른 듯이 붉고 코는 딸기코다. 실눈을 가늘게 뜨고 웃고 있는데 은근히 친근감이 드는 외모. * 위천망(衛天望): 셋째. 키가 장대처럼 큰데, 얼굴이 시퍼렇다 못해 창백하며 어렴풋이 초록빛마저 있는 기묘한 인상. [[분류:소림사]][[분류:문파]][[분류:김용 월드/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