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23년 대한민국 교사 사망 및 교권침해 사건]][[분류:양천구의 사건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2023년]] [[8월 31일]] 서울신목초등학교(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2동 소재) 6학년 담임을 맡았던 A교사(여)가 [[자살]]한 사건. 같은 날 [[전라북도]] [[군산시]] [[무녀도(군산)|무녀도]]에서도 6학년 담임교사가 사망했다. [[군산 초등학교 교사 투신 사건]] 참조. == 경위 == 해당 교사는 7월 1일자로 휴직 중이었으며 6학년 담임을 맡았다. 댓글에서 그 학급에 담임이 4번이나 교체되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으며 이 교사의 자살 역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처럼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강한 의심을 내비쳤다. 학교 관계자는 “담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는 주장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병가와 병 휴직을 내면서 어쩔 수 없이 강사와 기간제 교사가 바뀌면서 생긴 일로 보인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6학년 해당 학급은 3월 새학기부터 민원이 너무 많은 것으로 학교에 알려진 반. 고인은 올해 5월 병가와 병 휴직 전까지 학급에서 학교폭력을 겪고 학부모 민원에도 힘들어 했다. 아이들도 고인을 힘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식 학폭 신고된 건은 아니지만 학생들 사이에 폭행 사건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이 해당 학생들을 화해시켰는데, 이후 일부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했다는 게 이 학교 교원들의 증언이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5|#1]] [[https://v.daum.net/v/20230902103900218|#2]] == 반응 == 사망한 교사의 지인의 친구가 [[페이스북]]에 분노에 찬 호소글을 남겼다. 학급이 엉망이었고 학부모들도 민원을 넣어서 교사가 매우 힘들어했다고 하며 학교에서 이를 서이초 사건처럼 개인사로 묻으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https://v.daum.net/v/20230901232012234|#1]] [[파일:1693573519802~2.jpg]] 9월 1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서 성명문을 통해 “제보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는 9월 1일 두 차례 부장회의를 통해 ‘학교에는 책임이 없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교사들에게 얘기했고, 교사들에게 학교 얘기를 밖으로 발설하지 않도록 했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https://cafe.daum.net/seoultu/GpdY/440?svc=cafeapi|#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81774|#2]]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도 성명문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 및 수사를 촉구했다. [[https://www.kfta.or.kr/page/pressView.do?menuSeq=170000000015&seq=230901000003|#1]] [[https://ww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eduhope_4&wr_id=234086|#2]]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해당 초등학교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시민들과 교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교정에 헌화대를 마련했다. 9월 2일 오전 9시부터 같은 학교 동료 교사 10여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관계자가 돌아가며 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정문 앞에는 100개가 넘는 근조화환이 줄지어 있다. 꽃 배달원들은 계속해서 도착하는 근조화환을 놓을 곳이 없어 한참을 헤매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30902125602563|#1]] [[https://v.daum.net/v/20230902141002266|#2]] [[https://v.daum.net/v/20230902103546191|#3]] [[https://v.daum.net/v/20230902122103188|#4]]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42455|#5]]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0846_36199.html|#6]] 장례식장에도 조환를 비롯해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https://v.daum.net/v/20230901222024637|#1]] [[https://v.daum.net/v/20230902163602633|#2]]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SNS를 통해 고인에게 학내 문제가 있었는지 진술과 정보를 습득하겠다며 "고인의 사망과 악성 민원의 관련성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종합대응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9월 3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딸이 엄마의 [[영정사진]]을 들고 발인식장으로 향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https://v.daum.net/v/20230903101008699|#1]] [[https://v.daum.net/v/20230903113601030|#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32599|#3]] 9월 4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교사가 담임으로 있던 학급의 학부모가 고인이 생전 학생 지도와 학부모 민원에 큰 고통을 받았다는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폭력적인 성향의 학생이 있어 선생님이 복도에 그 아이를 데리고 나갈 때마다 참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과 관련한 학교폭력 사안도 있었으나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은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간의 다툼이 커져 학급 전체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싸움으로 번진 적이 있으며 다른 날은 교과 수업 시간 중 한 여학생의 주도로 여학생들이 우르르 운동장으로 나간 적도 있었다고. [[https://v.daum.net/v/20230904102503227|#]] == 여담 == 9월 1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에서 교사 A(38)씨가 추락해 숨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14년 차 교사인 A씨는 육아 휴직 후 지난해 2학기 교과전담교사로 복직했다. 하지만, 6학년 담임을 맡은 지난 3월부터는 연가와 병가 같은 휴가를 길게는 1달 이상 사용하는 등 학교 밖에서의 생활이 길어졌다. 숨진 8월 31일도 7월 15일부터 시작된 질병 휴직이 끝나는 날이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사고)] [include(틀:교육 사건사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