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마왕_서해인 02.jpg]] [[드라마]] <[[마왕(KBS)|마왕]]>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신민아]]. 극 중 설정으로 25세.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하지만 그 초능력 때문에 좋았던 [[기억]]보다는 거짓말쟁이나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는 등 나빴던 기억이 더 많다. 그래도 따뜻한 [[부모님]][* 참고로 극중에 등장하는 것은 어머니뿐. 아버지는 3년 전 [[간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의 보살핌 덕분에 모난 곳 없이 밝고 착하게 잘 성장, 현재는 [[도서관]]에서 계약직 사서로 일하고 있다. 12년 전 사건 때, 사건 현장에서 굴러 나온 농구공을 집어 들었다가 우연히 사건의 잔상을 읽어내면서 자신이 [[사이코메트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자신이 읽어낸 잔상을 [[형사]]들에게 진술하지만 오히려 또 거짓말쟁이 취급만 당하고, 결국 해인의 증언은 무시되고 만다.[* 이 때 해인의 증언을 유일하게 믿어준 사람이 당시 [[형사]]였던 '차광두'이며, 그 후 차광두와는 계속해서 가까운 사이를 유지한다. 차광두를 통해 소개받은 반창호 팀장과도 상당히 친한 사이.] 그림에 소질이 있어 직접 그린 [[타로카드]]를 친구 주희가 운영하는 타로카페에서 판매하는데[* 본인도 타로 카드를 볼 줄 알고 심지어 꽤 잘 보지만, 어디까지나 취미로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것은 봐주지 않는다.], 해인이 그린 [[타로카드]]가 연쇄 살인에 이용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본인]]은 사이코메트러에 어머니는 [[청각장애인]].[* 때문에 해인 역시 [[수어]]를 잘한다.] 본인도 어머니도 '남과는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인지 타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오히려 사람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과 그들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으로 [[강오수|오수]]와 [[오승하|승하]] 모두를 이해하고 감싸 안아 오랫동안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해 온 두 사람에게는 위로와 편안함을 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극 후반부에서 [[오승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가 사실은 정태성이자 과거 비 오는 날 자신에게 우산을 건네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떻게든 그의 복수극을 멈추려고 하지만, 끝내 비극을 막지 못한다. 마지막회에서 뒤늦게 공터로 달려가지만 승하와 오수, 두 사람이 나란히 죽어 있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여담]]으로, 자신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이용해 수사에 계속 참여하지만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단서는 제시하지 못하는데, 이에 대해 김지우 작가는 "능력은 능력일 뿐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힌 적 있다. [[분류:마왕(KBS)/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