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태양계)] ||<-5> {{{#ffffff MPC 번호 순 [[소행성체|{{{#ffffff 소행성체(Minor Planet)}}}]] }}} || || '''1 세레스''' || → || 2 [[팔라스(소행성)|팔라스]] || ||<-3><:> {{{#FFFFFF '''1'''[br]{{{+3 '''세레스'''}}}[br]Ceres}}} || ||<-3> [[파일:Color global view of Ceres.png|width=100%]][br]{{{#FFFFFF {{{-3 촬영: [[돈(탐사선)|{{{#LightBlue Dawn}}}]] ([[NASA|{{{#FFFFFF NASA}}}]], 2015)}}}}}} || ||<-3> {{{#FFFFFF '''분류'''}}} || ||<-2><:> {{{#FFFFFF '''MPC 지정'''}}} || (1) Ceres || ||<-2><:> {{{#FFFFFF '''천문 기호'''}}} || {{{+5 '''⚳'''}}} || ||<-2><:> {{{#FFFFFF '''소행성체 분류'''}}} || [[왜행성]] [br] 소행성대 천체 || ||<-3> {{{#FFFFFF '''궤도 특성'''}}} || ||<-2> {{{#FFFFFF '''궤도 장반경'''}}} || 2.7691651 [[AU]] || ||<-2> {{{#FFFFFF '''궤도 경사각'''}}} || 10.594067195° || ||<-2> {{{#FFFFFF '''이심률'''}}} || 0.076009 || ||<-2> [[원일점|{{{#FFFFFF '''원일점'''}}}]] || 2.9796467 [[AU]] || ||<-2> [[근일점|{{{#FFFFFF '''근일점'''}}}]] || 2.5586836 [[AU]] || ||<-2> {{{#FFFFFF '''공전 주기'''}}} || 1681.63일 (4.60년) || ||<-3> {{{#FFFFFF '''물리적 성질'''}}} || ||<-2> {{{#FFFFFF '''분광형'''}}} || G형(Tholen), C형(SMASSII) 소행성 || ||<-2> {{{#FFFFFF '''크기'''}}} || (964.4×964.2×891.8)±0.2 km || ||<-2> {{{#FFFFFF '''지름'''}}} || 939.4±0.2 km[* 무려 한반도의 남북 직선거리 보다도 지름이 짧다. 한반도의 남북 직선거리는 1100km 전후.] || ||<-2> {{{#FFFFFF '''질량'''}}} || 9.3835×10^^20^^kg || ||<-2> {{{#FFFFFF '''표면적'''}}} || 2.77×10^^6^^km^^2^^ || ||<-2> {{{#FFFFFF '''표면 중력'''}}} || 0.29m/s^^2^^ || ||<-2> {{{#FFFFFF '''자전 주기'''}}} || 9.07417 시간 || ||<-2> {{{#FFFFFF '''자전축 기울기'''}}} || 4.028(±0.01)° [* 출처: T. Platz, A. Nathues, N. Schorghofer, F. Preusker, E. Mazarico, S. E. Schröder, S. Byrne, T. Kneissl, N. Schmedemann, J.-P. Combe, M. Schäfer, G. S. Thangjam, M. Hoffmann, P. Gutierrez-Marques, M. E. Landis, W. Dietrich, J. Ripken, K.-D. Matz & C. T. Russell (2016).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0-016-0007?proof=t|"Surface water-ice deposits in the northern shadowed regions of Ceres"]]. Nature Astronomy 1, 1–6] || ||<-2> {{{#FFFFFF '''평균 온도'''}}} || 168K (-105도) || ||<-2> {{{#FFFFFF '''최고 온도'''}}} || 235K (-38도) || ||<-3> {{{#FFFFFF '''광학적 성질'''}}} || ||<-2> {{{#FFFFFF '''겉보기 등급'''}}} || 6.64 ~ 9.34 || ||<-2> {{{#FFFFFF '''절대 등급 '''}}} || +3.34 || ||<-2> {{{#FFFFFF '''[[반사율|{{{#FFFFFF 기하학적 반사율}}}]]'''}}} || 0.090(±0.0033)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attachment/세레스/Example.png|width=100%]]}}} || || '''왼쪽부터 [[베스타(소행성)|베스타]]와 세레스 그리고 [[달]]'''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Ceres-DwarfPlanet-Animation-20150219.gif|width=100%]]}}} || || '''[[2015년]] 2월, [[돈 탐사선]]이 46,000 km까지 접근한 상태에서 촬영한 세레스의 자전 모습''' || [목차] [clearfix] == 개요 == {{{+1 Ceres}}} 세레스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태양계]]의 [[왜행성]]이다.[* 최초의 왜행성이라는 타이틀과 가장 작은 왜행성,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왜행성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소행성#s-3.1|소행성대]] 천체들 중에서 가장 거대한 천체로,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31%, 거의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가는 [[베스타(소행성)|베스타]]나 [[팔라스(소행성)|팔라스]]의 경우 각각 8.6%, 6.7%를 차지한다.] == 발견 == 세레스는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주세페 피아치가 발견했다. 가장 처음 발견된 소행성체이므로 식별 번호가 1번으로 붙었다.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는데, [[1845년]] [[아스트라이아#s-2]]의 발견 이후 새로운 [[소행성]]들이 수두룩하게 보고되면서 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명왕성]]의 행성 퇴출 사건으로 인해 [[왜행성]] 개념이 창안되었을 때는 또 다시 왜행성으로 분류되는 등 꽤나 기구한 사연을 가진 천체이다. 즉, 지금은 소행성이 아니라 엄연히 왜행성의 지위를 가진 천체이지만, 어쨌든 가장 먼저 발견된 소행성으로서 분류 번호는 여전히 1번을 가지고 있다. 발견 비화 또한 다소 독특하다. [[태양계]]의 행성 위치에 대해 [[티티우스-보데 법칙]]을 적용하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자리가 하나 비게 된다. 이는 티티우스-보데 법칙의 허점으로 간주되었지만, [[천왕성]]의 발견으로 이 법칙의 신뢰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화성과 목성 사이에도 행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 때 [[올베르스의 역설]]로 유명한 하인리히 빌헬름 올베르스[* 소행성 [[베스타(소행성)|베스타]]의 발견자이기도 하다.] 등의 24명의 천문학자들이 황도면을 여러 구역으로 잘게 쪼갠 후 각자 한 구역씩을 맡아서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관측하는 방식으로 이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기로 했다.--한마디로 생노가다-- 그러나 [[독일]] 학자들이 이렇게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동안 [[이탈리아]]의 주세페 피아치[* 당시에는 남부 이탈리아를 장악하고 있던 [[시칠리아 왕국]]의 국민이었다.]가 우연히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 저 24명의 천문학자 그룹도 나중에 다른 소행성들을 추가로 발견하기는 했지만, 현재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은 피아치도 저 그룹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으나, 초청장이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세레스를 발견해버렸다고 한다. 문제는 발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사정이 겹쳐 관측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생겼고, 그 탓에 아직 궤도에 대한 계산을 하기 위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놓쳐버리게 된다. 당시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당시까지 알려진 천체계산용 기법을 사용했음에도 추적에 실패하지만, 당시 24세였던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가 그 얼마 되지 않은 22개의 자료만을 토대로 최소제곱법을 이용하여 궤도를 계산해내는데 성공, 가우스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세레스가 '''재발견'''되어 천문학계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 이름 == 이름의 유래는 [[로마 신화]]에서 농사와 곡식을 주관하는 [[여신]]인 [[케레스]]로, [[중국어]]권에서는 '곡신성(穀神星)'이라는 의역 단어로도 부른다.[* [[토성]] 밖에 있는 [[태양계]] 행성들은 다 [[한자]]를 통해 번역한 것이라 전부 이런 느낌의 단어이다. [[천왕성]]은 [[우라노스]]가 우주 창조 설화에서 [[하늘]]을 상징했던 신이었기 때문에 '하늘의 왕'이라는 뜻에서, [[해왕성]]은 [[넵투누스]]가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기 때문에 '바다의 왕'이란 뜻으로, [[명왕성]](왜행성)은 [[플루토]]가 저승 세계([[명계]])를 다스리는 신이기 때문에 '명계의 왕'이란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표면 지형도 농업과 연관된 이름이 붙었다. 세레스에 있는 [[크레이터]]의 명칭 중에 남위 69.2도 지점에 [[자청비]]라는 [[한국어]] 명칭이 붙은 지형이 있는데 [[제주도]]의 지방신으로 [[농업]]을 담당한다고 한다. 이 이름은 독일항공우주센터의 슈테판 슈뢰더(Stefan Schröder) 박사가 제안해 승인을 받았다. == 특징 == 세레스는 아직 그 기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소행성대에서 형성된 원시 [[행성]]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후술될 오카터 크레이터에서 발견된 암모니아염에 의해 [[카이퍼 벨트]] 등의 장소에서 생성되어 지금의 소행성대로 흘러 들어온 천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ttps://www.nasa.gov/feature/jpl/recent-hydrothermal-activity-may-explain-ceres-brightest-area|Recent Hydrothermal Activity May Explain Ceres' Brightest Area]]] [[화성]]과 [[목성]] 사이의 중간 거리를 메우는 위치에 있다는 점 때문에 일부 [[과학자]]들은 미래에 행성간 항해가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오게 된다면 이 천체에 반드시 [[우주 정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2014년]] 1월, [[NASA]]에서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세레스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분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다만 훨씬 이전부터 [[달]], [[화성]],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위성)|가니메데]] 및 [[칼리스토(위성)|칼리스토]]에서 대량의 [[얼음]]이 관측되었었고, 목성의 위성 [[유로파(위성)|유로파]]나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서도 세레스와 같은 대량의 수증기 분출이 관측된 바 있다. 유로파나 엔셀라두스는 아예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등, [[물]] 자체는 [[태양계]]에서 의외로 상당히 흔한 물질이다. 다만 문제는 대부분 얼어있거나 기화한 상태라는 것인데,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액체 상태의 물이 확인되었거나, 사실상 존재한다고 봐야 하는 천체들은 [[지구]], [[가니메데(위성)|가니메데]], [[칼리스토(위성)|칼리스토]], [[엔셀라두스]], [[유로파(위성)|유로파]], 세레스가 전부이다. 그 외에 어쩌면 존재할 지도 모른다고 추정되는 천체는 엔셀라두스와 비슷한 환경일 가능성이 엿보인 [[디오네#s-2]], [[미마스]], [[명왕성]] 정도가 끝이며, [[아리엘]], [[에리스]], [[미란다(위성)|미란다]], [[오베론]], [[트리톤]] 등은 아직까지 가설상의 단계로 남아 있다. [[타이탄(위성)|타이탄]]은 안정적으로 액체가 유지되어 강, 바다, 호수, 삼각주 등이 존재하지만, 그 액체의 정체는 물이 아닌 '''[[탄화수소]]'''이다. == [[돈 탐사선]]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9eJaf6D64EY)]}}} || || '''돈 탐사선이 관측한 세레스의 지형''' || [[2015년]], [[돈 탐사선]]이 세레스에 도착해, 최초로 [[왜행성]]에 도착한 [[탐사선]]이자 최초로 2개의 [[천체]] 궤도를 돈 탐사선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돈은 [[2011년]]에 소행성 [[베스타(소행성)|베스타]]의 궤도에 진입해 1년 간 탐사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그 뒤에 베스타를 떠나 세레스에 도착한 것이다.] 세레스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는 탐사선이 보다 가까운 궤도에 완전히 진입한 4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로써 인류는 세레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돈 탐사선|해당 문서]] 참조. == 빛나는 점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attachment/세레스/E345xample.jpg|width=100%]]}}} || || '''[[허블 우주 망원경]]이 [[2004년]] 촬영한 세레스''' || 과거 [[허블 우주 망원경]]이 세레스에서 흰 점이 찍힌 장면을 관측했지만, 이게 무엇인지는 [[해상도]]가 낮아 파악할 수 없었다. 때문에 [[돈 탐사선]]이 접근하면 이 물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Mq7tVsk.jpg|width=100%]]}}} || || '''[[2015년]] 2월 말 46,000km 지점에서 촬영된 사진'''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08H2Nc6.jpg|width=100%]]}}} || || '''4,400km 지점에서 촬영된 사진''' || 2015년 2월 말에는 46000 km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사실 점은 하나가 아니라 2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겼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얼음]] 덩어리이거나 지각 내부의 [[수분]]이 분출하여 생기는 얼음 입자라는 추측이 있다. [[파일:LonelyMountain.jpg|width=65%]] 고화질 사진으로 찍힌 흰 점들 중 하나. 이 얼음산의 높이는 약 4km로 [[NASA]]는 '아후나 산(Ahuna Mons)'이라고 이름 붙였고, 가장 밝게 빛나는 점(Spot 5)이 위치한 넓이 92km, 깊이 4km의 거대한 [[크레이터]]를 '오카터(Occator)'라고 명명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s://www.nasa.gov/mission_pages/dawn/main/index.html|NAS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데, 가장 근접해 찍은 사진은 4,400km에서 찍은 사진이다. [youtube(Inc9BtRip04)] [[돈 탐사선]]의 지속적인 관측 결과에 따르면 흰 점이 130개 이상 발견되었고, 이 흰 부분은 [[http://solarsystem.nasa.gov/news/2015/12/08/new-clues-to-ceres-bright-spots-and-origins|황화마그네슘의 한 종류인 헥사하이드라이트 또는 암모니아가 풍부한 점토일 것]]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11일 세레스에서 소금 [[바다]]가 있으며, 지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고 기사가 나왔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1/202008110091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세레스, version=159)] [[분류:나무위키 천문학 프로젝트]][[분류:태양계]][[분류:왜행성]][[분류:소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