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탄자니아의 세계유산)] [[파일:external/Wildebeest_on_Serengeti_Plains_-_Stefan_Swanepoel_.jpg]] ||<-3> '''[[유네스코|{{{#fff 유네스코}}}]] [[세계유산|{{{#fff 세계유산}}}]]''' || ||<-3>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width=160]] || ||<|3> 이름 || 한국어 || 세렝게티 국립공원 || || 영어 || Serengeti National Park || || 프랑스어 || Parc national de Serengeti || ||<-2> 국가·위치 || [[탄자니아]] 마라, [[아루샤]], 신양가 주 || ||<-3> [include(틀:지도,장소=세렝게티 국립공원, 너비=100%, 높이=224px)] || ||<-2> 등재유형 || [[세계유산#s-3.2|자연유산]] || ||<-2> 등재연도 || [[1981년]] || ||<-2> 등재기준 || (vii)[*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 (x)[*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 || ||<-2> 지정번호 || [[http://whc.unesco.org/en/list/156|156]] || {{{+1 Serengeti National Park}}} [목차] [clearfix] == 개요 == 1981년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초원]]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면적은 약 14,760km^^2^^. [[대한민국]]의 [[충청북도]](7,407.31km^^2^^)의 2배 정도 되는 넓이이다. 이름은 [[마사이족]] 의 언어로 '끝없는 초원'이란 뜻이다. 이름의 유래에서 보듯 어마어마하게 넓다. 북동쪽으로는 [[탄자니아]]-[[케냐]] 국경으로 구분되는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세렝게티-마사이마라 지역은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탄자니아의 또다른 세계유산인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이 남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 자연 == 아프리카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초식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150만 마리가 넘는 [[검은꼬리누]] 떼가 이곳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도 20만 마리의 [[그랜트얼룩말|얼룩말]]과 8천 마리의 [[아프리카코끼리]], 30만 마리가 넘는 [[톰슨가젤]] 및 [[그랜트가젤]]들이 살고있다. 육식동물의 경우 3,000마리가 넘는 [[사자]], 1,000마리의 [[아프리카표범|표범]], 3,500마리의 [[점박이하이에나]], 300마리의 [[치타]], 그리고 그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포식자들이 서식하고 있다. 다만 코뿔소의 경우 [[흰코뿔소]]는 전혀 없고 [[검은코뿔소]]는 2019년 기준 31마리밖에 없으니 볼 생각은 접어두는게 좋다. [[파일:serengeti_migrationcycle.jpg]] 이곳만의 특징은 누 떼의 대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백만 마리가 넘는 누 떼들이 신선한 풀을 찾아 대이동을 하는데 이 때문에 방문 해야 할 시기를 잘 선택해야한다. 특히 남부의 경우는 나무도, 마르지 않는 샘도 별로 없으므로 누 떼가 한번 쓸고 지나가면 가젤새끼 한마리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 지리 == * 남부 [[아루샤]]에서 출발했다면 이곳을 통해 들어오게 될것이다. 이곳의 토양은 화산재 때문에 단단해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기 어렵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풀의 바다는 이곳이지만 시기를 잘못 맞추면 흙먼지만 날리는 모습만 보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 * 중부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기까지만 온 뒤 돌아간다. 풀밭밖에 없는 남부에 비해 중부는 초원, 나무, 관목, 강 그리고 바위 언덕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볼 수 있는 동물의 가짓수가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곳이다. 이곳의 세로네라강은 표범을 보기 좋은 장소이며 모루 코피[* kopjes: 풍화작용으로 생성된 바위 언덕으로 샘물의 공급원이며 맹수들의 감시탑 역할을 한다.] 에서는 소수의 검은코뿔소들이 서식하고있다. * 북부 마라강을 사이에 두고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과 마주한 지역. 중부에 비해서 나무가 우거져 기린, 임팔라 그리고 코끼리들에게 좋은 서식지를 제공한다. 마라강을 건너는 누 떼를 보기 좋은 장소지만 이 지역은 나이로비 쪽에 더 가깝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대부분 인접한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편. * 동부 이곳의 식생은 남부와 비슷하고 롯지도 거의 없어서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다른 지역에 비해 톰슨 가젤과 이를 먹이로 삼는 치타의 개체수가 많다, 특히 골 코피 근처는 아프리카에서 치타의 개체 밀도가 가장 높은곳 중 하나이다. * 서부 북부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오려면 긴 시간동안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기는 없는 편이다. 그루메티 강을 따라서 숲이 나있어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과 영양들이 서식하고 있으니 누 떼에 질린 사람이라면 방문해 볼 만도 하다. == 기타 == 의외로 한국 방송 역사에서 의미깊은 곳이기도 하다. MBC에서 2002년 창사 41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HD다큐[* 당시는 HD가 시험 제작되고 있을 때였다.]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야생 자연다큐멘터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단발성 자유다큐멘터리 기획 자체는 1980년 TBC의 을숙도 다큐멘터리 등으로 거슬러 올라가긴 하지만 예산 5억원[* 방송문화발전기금이 투입되었다.]과 200여 일 간의 제작기간이 투입된 본격적 야생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세렝게티가 처음이다. 청소년 소설 [[푸른사자 와니니]], 서바이벌 만화 [[초원에서 살아남기]]의 배경이기도 하다. 상술하였듯 인근 케냐의 마사이마라,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등과 이어져 있다. 그런데 세렝게티가 훨씬 넓고 큰데다 인지도가 더 높기 때문에 입장료(투어 비용)는 마사이마라의 거의 2배 넘게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굳이 비싼 입장료를 주고 세렝게티 쪽으로 방문한다고 해서 반드시 진귀한 동물들(흔히 빅 5라고 하는 사자, [[아프리카코끼리]], [[아프리카물소]], [[아프리카표범]], 코뿔소)을 볼 확률이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딱히 높은 것도 아니라는 것. 1년 중 건기와 우기가 번갈아 오는 동안 동물떼들이 마사이마라에서 세렝게티로 혹은 응고롱고로 옮겨다니기 때문이다. 사실상 복불복이라 한국인 비보이 브루스 리[* 2009년 세계 비보잉 대회 우승팀인 '갬블러 크루'의 리더.]는 사파리투어를 하다 치타가 사냥을 하는 장면을 라이브로 목격하기도 했다. MBC가 한 달을 잠복해서 겨우 찍은 그림을... 그리고 사파리 투어 차량들 한 이십여 대가 사냥감을 먹고 있는 치타 주위를 둥그렇게 둘러싼 게 이게 자연인지 동물원인지 헷갈리게 하는 그림이 나온다. 물론 세 국립공원 모두 빅5를 제외한 초식동물군이나 조류군은 정말 많다. 평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동물들의 십중팔구는 누우 떼 아니면 영양류다. 빅5 중에서는 사자 무리가 비교적 많이 목격되지만 대부분 떼지어서 낮잠을 자고 있다. [[분류:탄자니아의 세계유산]][[분류:탄자니아의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