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국가]]. 나라의 이름은 고대 이스나미르 어로 '여름(세르네즈)의 꽃'이라는 뜻이다. 왕가는 네르쥬 가문. [[태양의 탑]]과 [[세월의 돌]] 모두에 등장하며, 두 작품에서 모두 작중 육군력이 가장 강한 나라로 나온다. 다만 해군력은 [[이스나미르]]에 비해 약해서, 자기 나라에 훨씬 가까운 [[오소블 섬]]을 이스나미르에 털린다. 수도는 '꽃의 수도'라 불리는 [[하라시바]]. '세르네즈의 화관' 이라고 불리며 특히 여름에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세르무즈의 [[마브릴]]들이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도시이다. 이스나미르는 물론 같은 마브릴 족의 나라인 [[로존디아]]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로존디아의 건국 여왕인 알스님 아미냑이 본래 세르무즈의 왕비 출신으로, 왕비 자리에서 쫓겨난 뒤 추종 세력을 거느리고 이주하여 새로 세운 나라이기 때문. 다만 엄격하게 통행을 제한하는 이스나미르와의 관계와는 달리, 본래 같은 민족이었다는 의식은 있어서 로존디아의 경우는 일반인들의 교류나 통행은 자유롭다.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