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프리미어 리그 홈구장)] [include(틀:2012 런던 올림픽/축구 경기장)] [include(틀:UEFA 유로 2028 경기장)]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Newcastle_United_stadium_003.jpg|width=100%]]}}}|| ---- ||||<:><#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TJames'PARK_Logo.jpg|width=100%]]}}} || ||||<:><#000> '''{{{#fff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fff> '''{{{#c3a572 세인트 제임스 파크[br]St James' Park}}}''' || ||<#000><:> '''{{{#fff 위치}}}''' ||<:> [[잉글랜드]] [[타인 위어]] 주 [[뉴캐슬어폰타인]] [br] (Barrack Rd, Newcastle upon Tyne NE1 4ST) || ||<#000><:> '''{{{#fff 개장}}}''' ||<:> [[1892년]] || ||<#000><:> '''{{{#fff 운영}}}'''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000><:> '''{{{#fff 좌석 수}}}''' ||<:> 52,305석 || ||<#000><:> '''{{{#fff 그라운드 크기}}}''' ||<:> 105m×68m || ||<#000><:> '''{{{#fff 그라운드 잔디}}}''' ||<:> Desso GrassMaster || ||<#000><:> '''{{{#fff UEFA 등급}}}'''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10px; background: #DF1919; font-size: 0.9em;" {{{#d0d3d4 '''★★★'''}}}}}}[* 전체적으로 시설은 최신식이고 좋으나, 홈팀과 어웨이팀의 라커룸 등의차이가 심한 이유로 중립적인 경기(챔스, A매치)등을 치르기 어려워 3성을 받았다.]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장소=Saint James Park newcastle,너비=100%,높이=225px)]}}}|| [목차] [clearfix] == 개요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축구장]]. 수용인원 52,354명. 약칭 SJP. 2011-12 시즌부터는 구단주 소유의 기업 명칭을 빌려서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라고 불렀으나, 팬들이 반발이 워낙 심하여,[* 스포츠 다이렉트 그룹 물건들이 영국에서는 값싼 제품으로 많이 알려졌기에 구단 이름이 싸구려틱하다고 워낙에 반발이 심했다고 한다.] 2013-14 시즌부터 새로운 스폰서와 계약을 맺으며 다시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부르게 되었다. 현지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라 발음하지 않고, 세인트 제임시스 파크라고 발음한다. 영국에선 James에 따라오는 [[아포스트로피]] 뒤에 생략된 s까지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발음 기호는 /sənʔ ˈdʒeɪmzɪz ˈpɑːk/. == 역사 == 잉글랜드 북동부 축구열기를 "종교" 라고 표현한다면 이곳은 그 종교의 '''대성당.''' 원래 목장이던 곳에 1880년 경 담장을 치고 골포스트를 지어 축구장으로 바꿨다. 정식 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한 것은 1892년,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두 전신 클럽인 뉴캐슬 웨스트 엔드와 뉴캐스 이스트 엔드의 합병 직후였다. (웨스트+이스트, 두 클럽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유나이티드.) 1900년대 들어 경기장 사방에 복층 스탠드를 세워서 현대식 축구장에 근접한 모습을 갖게 되었으며, 이 당시 수용인원이 30,000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 축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확장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으나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으로 현실화되지 못하고 (자본 부족 및 경기장에 인접한 각종 문화재로 인한 시 정부의 반대 등) 무려 한세기 동안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했다. 그 이후 1993년 1차적으로 개수되어 36,610명의 수용인원을 갖추게 되었고, 1998년 당시 신임 구단주 프레디 셰퍼드의 용단으로 사상 초유의 확장작업을 진행, '''수용인원 52,354명의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유럽 최고의 구장 중 하나로 다시 태어났다.''' == 시설 == 상식이나 개념은 없었지만, 야심 하나 만큼은 상상을 초월하는 구단주 프레디 셰퍼드의 성격을 반영하듯 구단의 규모에 비해 오버스펙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엄청난 시설을 자랑하는 경기장이다. 공식 수용 인원이 52,354명에 달한다. 맨유,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첼시 등 PL 빅 클럽들에 비하면 작은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빅클럽에 밀리지 않는 시설과 규모를 갖췄다.[* 아스날이 2006-07 시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올드 트래포드]] 다음으로 수용인원이 많은 구장이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5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가진 경기장이 매 경기마다 매진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대략 6개월 전부터 매진된다. 인구 30만 명의 소도시 [[뉴캐슬어폰타인]]에서 5만 명이 넘는 구장을 운영하면서도 이 정도로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몰려든다는 것은 웬만큼 그 팀에 미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미식축구]]의 [[그린베이 패커스]]같은 팀 정도나 비교 가능. 물론, 뉴캐슬과 원수지간 더비 라이벌 [[선덜랜드 AFC]]조차도 질세라 관중석 5만석 가까운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1년 먼저 1997년에 완공해 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되려, 뉴캐슬보다 인구가 적은 [[선덜랜드]]를 연고지로 둔 곳이라 여기도 뉴캐슬 못지 않는, 아니 2021-22 시즌까지도 리그 1, 즉 3부 리그까지 추락했음에도 관중석 3만석을 채우던 인기팀이다. 부대시설 또한 엄청나다. 각종 회의, 만찬이 가능한 시설이 존재하는데, 이 중 가장 큰 곳에는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다른 경기장에서 스넥이나 음료수는 간단한 가판대만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대형호텔 바에 준하여 한번에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장소가 '''4곳'''이나 있다. 보통 영국 팬들은 경기장에 오기 전에 맥주 한 잔하고 스포츠 베팅업소에서 토토 비슷한 것을 하고 오는 것이 관례인데, 아예 경기장 안에 들어와서 하라고 경기장 내에 스포츠 베팅업소도 있고, [[앨런 시어러]]의 이름을 딴 '''뉴캐슬어폰타인 최대 크기의 펍''' 시어러스 바[* 전임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 시절 '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강제 개명되며 팬들의 외면을 받았으나 현 구단주 체제로의 인수 이후 '시어러스 바'라는 원래의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가 경기장에 붙어있다. 유니폼이나 축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샵도 [[아디다스]]가 직영하는 2층 크기의 대형 매장이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이 '''크고 아름다운''' 구장.[* 다만, 구단 박물관의 규모는 작은 편이다. 우승과는 거리가 있는 팀이라서 그런 듯.] 당연히 선수들을 위한 시설도 최고다. 홈 라커룸에는 마사지실, 특수욕탕 등, 온갖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감독과 코칭스탭, 후보선수들이 앉는 벤치는 '''[[페라리]]의 시트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주문했다고 한다'''. 더불어 홈 벤치에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해주는 내부 열선이 있다. 경기장 인근 주민들의 일조권 관련 항의로 인해 기존 계획대로 4개 스탠드를 고루 높이지 못하고 4개 중 2개만 아주 높게 올리게 되어 이제는 상징이 된 특이한 비대칭 구조를 갖게 되었다. 이렇게 중축된 스탠드의 경우 관중석이 무려 7층까지 설치가 되었다. 현지 팬들은 이 7층을 "Level 7"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가장 목소리가 크고 응원을 열심히하는 하드코어 팬들이 이곳에 몰려 앉아서 경기장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물론 정작 축구 경기는 잘 안보인다.~~ 아주 높고 열기도 뜨겁기 때문에 뉴캐슬어폰타인 사람들 중에서는 이곳을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023년 4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동 소유주이자 이사인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증축에 관해 전문가들과 이미 논의중이라는 언급을 했다. 뉴캐슬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 갈로게이트 구역 인근의 부지를 재매입했는데[* 스트로베리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전임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가 매각했던 부지이다.] 이 부지를 향후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관중석 증축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뉴캐슬은 2022년 12월에 홈구장과 훈련장 개발을 위해 'Newcastle United FC Projects Limited'라는 회사를 설립한 바 있는데 이 회사의 이사로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CEO인 대런 일스가 지명되었다. 뉴캐슬 유나이티의 홈구장의 티켓 수요는 인수 이후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시즌 티켓 구매를 위한 대기자 명단에도 수많은 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이미 증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태였다. 아직 본격적인 증축 단계에 들어선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예비조사가 진행중이다. === 초라한 원정팀 대우 === 이렇듯 호화로운 시설에도 불구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치를 수 있는 조건인 "A레벨 경기장"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홈/원정팀 시설이 동일한 수준으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장점들은 홈팀 뉴캐슬에게만 해당되고 원정 팀의 경우 그런 거 없다. 그럼에도 구단 운영진은 "챔스고 나발이고 원정팀 편의를 위해 쓸 돈은 없어"라며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이 워낙 크다보니, 국가 안배차원이 아닌 한에는 5만석대의 경기장을 결승 경기장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원정팀에 돈을 쓰기보다는 A레벨을 포기하는 현재의 선택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잉글랜드]]가 2022년 월드컵 개최에 성공했다면 어쩔 수 없이 손을 볼 수 밖에 없었겠지만, 그렇지도 못했기 때문에 현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팬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원정팀이 경기를 하러오면 원정팬들은 군말없이 제일 윗층의 구석으로 그야말로 가야한다. 경기장이 워낙 크고 뉴캐슬 서포터들이 워낙 드세다보니 원정팬들의 응원가는 묻히기 일쑤다. 최근 이 구역의 높이라던가 안전 문제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youtube(qY3j2FSM3Q0)] 이런식으로...[* 영상속의 팬들은 선덜랜드 팬들이다. 안 그래도 원정팀 대우가 박한데 최대 라이벌이니 더 말할것도 없다.] 그래도 일단 올라가면 뉴캐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이 펼쳐지는지라 어떤 의미로는 특등석이라는 감상도 많다. 전광판도 바로 옆에 붙어있어 보기 편하고, 좌석 배치도 널찍한 편. 다만 높이가 높이인지라 계단을 엄청나게 걸어올라가야 한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뉴캐슬 뿐만이 아니라 상당수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나 [[첼시 FC]]처럼 비슷하거나 더 심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와 대척점에 선 구장이 바로 [[토트넘 홋스퍼 FC]]가 사용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원정팀 드레싱룸 수준이 최고라고 극찬을 남긴 바가 있다.] 이런 와중에 2021년 10월, 무려 400조원 이상 자산을 가진 [[빈 살만]] 왕세자가 사실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되어버리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었다. 구단 지분 10%를 가진 PCP 캐피털의 아만다 스테이블리 공동 소유주가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뉴캐슬 구단은 새로운 감독과 선수를 보강하여 확 뜯어고칠 전망이다. 이는 사우디 국가펀드와 연락을 했고 펀드에서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즉답했다. 하지만, 선수 보강은 FFP에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훈련장과 경기장을 고치는 것은 전혀 FFP에 제한을 받지 않는 분야다. 지금까지 뉴캐슬 훈련장은 형편없이 낡아있었다. 수준급 선수들이 훈련할 곳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우린 경쟁하기 위해 시장에 나와 있고, 그것에 맞게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도 투자하고 싶다. 경기장은 좀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 계속해서 손을 볼 것이다." == 위치 == 영국에서 대부분의 축구장이 도심이 아닌 도시 외곽, 또는 아예 도시 밖 미개발 지역에 위치한 것에 비해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보통 역사가 긴 유럽의 대도시에는 도시 중심에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는데, '''뉴캐슬어폰타인은 성당 대신에 축구장이 있다.''' 현지의 축구 열기를 대변하는 광경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뉴캐슬도 중심가에는 기차역과 성당이 위치해있고, 경기장의 위치는 여기서 한블럭쯤 벗어나 있기는 하다. 다만 [[동대문운동장]] 같은 걸 보아온 한국인(혹은 동아시아인)에게는 별로 희한할 것 없는 위치지만, 도시 팽창이 느린 서유럽 기준으로는 도심의 운동장이 흔치않은 광경이긴 하다. 공교롭게도 --역시 축구를 사랑하는-- 런던 중심가에도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있다.[* [[버킹엄 궁전|왕궁]]과 [[다우닝 가 10번지|수상관저]] 사이에 위치한다. 물론 이쪽은 축구장이 아니라 그냥 공원이다.] 참고로 경기장 바로 옆에는 뉴캐슬어폰타인 전체 인구의 0.3% 정도를 차지하는 아시아인들이 모여사는 차이나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장에 무려 5만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기 당일날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면 도시 전체에서 레플리카를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도심으로 몰려드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다. == 수맥(?) ==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장 지하에 [[수맥]]이 흐른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뉴캐슬의 [[3B]]를 필두로 하는 자동문 수비가 3B가 떠난 이후에도 지속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주장으로, 3B를 떠나보낸 이후 영입했던 다비드 로제날, [[제레미 은지탑]], 카싸파, [[호세 엔리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까지 하나같이 기대 이하의 자동문 수비를 보여주며 뉴캐슬의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기 때문인 것이다. 콜로치니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되었을 뿐이다.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대려왔던 [[세바스티앵 바송]]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뉴캐슬 수비진의 빛과 소금으로 활약하였지만, 그래도 수맥의 힘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인지 강등을 막을 수는 없었고, 바송은 강경하게 이적을 요구하며 [[토트넘 핫스퍼]]로 떠나버렸다.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경기 중, 훈련중에 부상을 많이 당하는 뉴캐슬 선수들의 '''자동 로테이션''' 현상이 [[수맥]]의 또 다른 증상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경기장)] [각주] [[분류:영국의 축구장]][[분류:뉴캐슬 유나이티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