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축구의 포지션)] [목차] == 개요 == Second Striker[* 섀도 스트라이커(Shadow Striker), 딥라잉 포워드(Deep-lying Forward), 위드로운 포워드(Withdrawn Forward), 서포팅 스트라이커(Supporting Striker), 처진 공격수라고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세콘다푼타(Seconda Punta)라고 부른다.] [[중앙 공격수]](CF)의 뒤에서 활동한다. 이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는 '''[[로베르토 바조]]''', '''[[히바우두]]''', '''[[데니스 베르캄프]]''', '''[[라울 곤살레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앙투안 그리즈만]]''',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토마스 뮐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파울로 디발라]] 등이 있다. 또한 축구 황제 [[펠레]]도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최전방보다 살짝 아래에서 공격 전개와 침투, 돌파를 모두 수행하는 스타일로 뛰었다. 다만 [[펠레]]가 전성기를 누리던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중반의 전술은 지금과 큰 차이가 있다. [[펠레]]가 활약할 적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개념이 없었다.[*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가 주도한 [[토탈 풋볼]]도 없었고, 당연히 [[아리고 사키]]의 [[사키이즘|압박 축구]]도 없었다. 모든 선수의 공수가담과 압박, 측면 공격이 중시되는 현대 축구에서 펠레가 현역 시절 쓰던 4-2-4 포메이션을 썼다간 중원은 중원대로 털리고 측면은 측면대로 뚫린다.] 1대1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비슷하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라슬로 쿠발라]], [[에우제비우]], [[토스탕]], [[요한 크루이프]], [[케빈 키건]],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케니 달글리시]] 등도 당시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개념이 없었으나 그의 역할과 플레이는 현대와 꽤나 유사하다. 한국에서는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단 대표팀에서는 보통 라이트 윙으로 많이 뛰었다.]을 비롯하여 차범근 이전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이회택]]'''과 그밖에 조윤옥, [[정해원]], [[노수진]], [[김현석(축구)|김현석]], [[노상래]],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이근호]], [[김신욱]], [[지동원]],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정우영]], [[정상빈]] 등이 대표적이고 K리그 용병 중에는 [[데얀 다먀노비치]], [[나타나에우 산투스|산토스]]가 대표적이다. [[김주성(축구)|김주성]], [[손흥민]]도 전술에 따라 투톱으로 뛰기도 한다. [[이강인]]도 전술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한다. [[2010년대]]의 선수 중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스 뮐러]], [[파울로 디발라]] 등이 대표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대]]에는 [[카이 하베르츠]]와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을 매우 크게 보여주고 있다. 본 포지션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해리 케인]]이나 [[카림 벤제마]]가 이 유형의 선수들과 유사한 플레이를 보여줄때도 있다.[* 벤제마의 경우는 호날두가 있었을 때 뒷바라지 하느라 의도치 않게 이 분야에 각성했으며, 해리 케인의 경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미드필더적인 패싱 능력에 눈을 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공격수, version=465)] [[분류:세컨드 스트라이커]] == 수행하는 역할 == * 중앙 공격수(CF)의 뒤를 받쳐, 필드 위 상황을 중앙 공격수보다 먼저 인지하고 그를 보조하는 것이 가장 주된 역할이다. * 중앙 공격수와의 연계, 개인기, 패스웍 등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을 수 있어야 한다. 중앙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시선을 끌었을 때, 순간적으로 돌파하거나 골을 노린다. 중앙 공격수가 활동할 수 있도록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를 유인하여 공간을 창출한다. * 중앙 공격수 뒤에 있는 만큼, 상대가 위치한 전방과 대부분의 공격 작업이 이루어지는 후방을 모두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시야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 공격수인 이상 높은 득점력이 반드시 요구되지만, 그 요구치는 중앙 공격수에 비해 적다. * 근래 들어 본 포지션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활발한 수비 가담 역시도 요구받기 때문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춰야 한다. * 상기한 것과 같이 근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압박을 동시에 이겨내야 하며, 팀의 공격 흐름과 속도를 통제할 수 알아야 한다. 이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여러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요구받는다. 이러한 선수를 보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낮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팀의 주된 전술에 채용하는 팀은 강팀이 아닌 이상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요구능력과 역할이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와 겹친다. 실제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활약 했던 대다수의 선수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활약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의 경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위치와 역할이 상당부분 유사하기 때문에 두 포지션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항목 참조. 특히 4-4-2, 3-5-2처럼 투톱을 공격 시에 쓰는 경우가 드문 현대 축구에서는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은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인 딥라잉 포워드인 [[앙투안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윙어]]로 뛰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이후 [[UEFA 유로 2016]]에서도[* 다만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는 이전의 포지션이었던 윙포워드로 출전하였다. 유로 2016에서 본격적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시점은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 후다.] [[올리비에 지루]] 뒤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4-2-3-1]]과 다이아몬드 [[4-4-2]]의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환상적인 커리어를 보낸 바 있다. [[토마스 뮐러]]는 기본적으로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투톱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모두 활약이 가능한 선수였으며, 윙어로 활약하던 [[마르코 로이스]]는 2013-14시즌부터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이다가 2018-19시즌 부터는 측면 보다는 중앙으로 완전히 전향하여 공격형 미드필더 내지 세컨 톱으로 정착하였다. [[파울로 디발라]]는 투톱의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활약이 가능한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때는 스트라이커 아래의 세컨탑 비슷한 프리롤 공격형 미드필더 스타일[*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은 잘 못한다.]로 뛸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기록의 사나이로 유명한 세컨드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 역시 어렸을 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선수였고, 다소 특이한 경우이긴 하나 레알에서 뛰던 당시 공격진의 화려함에만 치중하는 갈락티코스 정책으로 팀의 밸런스가 붕괴되자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 때문에 라울은 공격수로서의 득점력을 잃고 부진하다는 비판에 한동안 억울하게 시달려야 했다.] == 유사 개념 == === [[판타지스타]] ===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이자 1994년 월드컵 최고의 스타이던 [[로베르토 바조]]에게서 유래된 용어이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판타지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