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장기 계열 게임)] [목차] == 개요 == {{{+3 ሰንጠረዥ, Senterej}}}[* 사실 원어 발음은 선떠러지에 더 가깝다.] 센테레지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전통 [[체스]]이다. 체스와 똑같은 기물을 사용하는데 호칭과 행마법만 다르다. 굳이 따지자면 [[대한민국]]의 [[장기]]와 [[중국]]의 [[샹치]]의 차이와 비슷하다. 사실 센테레지와 체스는 같은 게임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도]]의 [[차투랑가]]가 [[페르시아]]로 전파되어 샤트란지(شَطْرَنْج)가 되었고 샤트란지가 또 각각 에티오피아와 [[유럽]]으로 전해져 변화한 것이 바로 센테레지와 체스이다. == 특징 == 고대 체스인 샤트란지의 룰을 잘 간직하고 있다. 체스의 형제뻘 게임이지만, 중간에 변천을 크게 거쳐 이전과 많이 달라진 체스와는 대조적으로 이쪽은 그 시절의 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본고장에서조차 체스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암하라어]] [[위키백과]]에 ሰንጠረዥ를 치면 [[체스]]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 기물 == * 느구스(ንጉሥ): 추장(酋長). 체스의 킹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 프르즈(ፍርዝ): 부관(副官). 체스의 퀸의 포지션이지만 행마법은 샹치의 사(仕, 士)와 동일하다. 대각선으로 1칸만 움직인다. * 드르(ድር): 병거(兵車). 체스의 룩과 동일하다. * 서브아(ሰብአ): 코끼리병(象兵). 샹치의 상(象, 相)과 동일하다. 대각선으로 2칸만 움직인다. 단, 상대 말을 뛰어넘을 수 있다. 서브아가 갈 수 있는 칸은 전체 칸의 12.5%에 불과하며, 이 때문에 서로를 잡을 수 없다. * 퍼레스(ፈረስ): 기마병(奇馬兵). 체스의 나이트와 동일하다. * 메데끄(ሜዴቅ): 보병(步兵). 체스의 폰과 동일하지만 2칸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앙파상]] 역시 불가능하며 승격 시 무조건 프르즈로밖에 승격할 수 없다. [[분류:장기 계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