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충사/벌레]]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셋방대나무.jpg|width=100%]]}}} || ||<#ddd> '''{{{+1 셋방대나무}}}''' || [목차] [clearfix] == 개요 == <[[충사]]>에 등장하는 [[벌레]]. == 상세 == [include(틀:스포일러)] 아랫부분이 좀 뚱뚱하게 생긴 흰 [[대나무]]처럼 생겼다. 그러나 [[식물]]은 아니고 [[벌레]]이다. [[의태]]의 일종인 셈. '''셋방'''대나무라는 이름은 이 벌레가 [[대나무숲]]에서 서로 얽힌 대뿌리에 [[기생]]하며 양분을 [[흡수]]하며 살기 때문이다. [[대나무]]와 비슷하게 [[뿌리]]로 번식하는 듯하지만 <대나무 바구니 속> 편에 보면 [[인간]]과 번식하여 [[혼혈]]을 낳기도 했다. 이 편에 나오는 세츠와 그 딸이 바로 셋방대나무의 후손이다. 세츠와 딸은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셋방대나무에서 나는 [[수액]]만 마시고 산다. 셋방대나무는 그 후손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액을 통해 무의식적인 통제를 걸어 조종한다. 그 [[물]]을 마신 개체는 물론 그 수액을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셋방대나무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다. 키스케는 어렸을 때 세츠로부터 수액을 나눠 마셨기 때문에 대나무 숲을 벗어날 수 없었던 것. 통제를 벗어나기 위한 수단은 두 가지로, 수액을 제거하는 것과 셋방대나무를 쫓아내는 것. 키스케의 경우는 이미 마셨기에 전자의 방법을 쓰려면 '''온몸의 체액을 제거하는 방법''' 뿐이었다. 이에 다시 [[고향]]으로 갈 수 없다 체념하는 남편을 본 세츠는 '''[[존속살해|셋방대나무의 본체를 도끼로 찍을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세츠는 셋방대나무의 후손이기에 [[도끼]]로 찍으려 해도 본체의 신경교란으로 번번이 실패하다 집념으로 셋방대나무를 [[도끼]]로 찍어 넘기고, 셋방대나무는 [[지네]]처럼 [[가지]]를 다리 삼아 도망간다. 이 직후 키스케는 처음으로 고향 마을에 가게 된다. 하지만 본체가 사라진 직후 다른 셋방대나무도 자취를 감추었고 세츠와 딸도 수액을 먹지 못해 시름시름 앓다[* 키스케는 "마치 나무처럼 말라 갔다"라고 한다.] 결국 죽는다. 하지만 후에 셋방대나무가 다시 자생하게 되고, 세츠와 딸도 다시 [[환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