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épublique du Saugeais [[파일:소제 공화국 국기.svg|width=250]] 소제 공화국의 국기 [[파일:소제 공화국 지도.svg]] 소제 공화국 지도 [목차] == 개요 == 소제 공화국은 [[프랑스]] 동부에 위치하며, [[스위스]]와의 국경 사이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이다. 면적 40km². 인구 4337명. 11개 리(municipalities)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몽브누아(Montbenoît). [[프랑스 정부]]나 국민들이나 공식적으로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고 특이한 [[관광지]] 정도로 취급한다. 다만 1987년에 프랑스 우정국에서 소제 공화국의 건국 40주년을 축하하는 우표를 발행한 적이 있었다. les 24 heures de Montbenoît라는 행사가 유명한 편. == 역사 == [[1947년]] 4월, 조르주 푸르셰트(Georges Pourchet)가 [[알프스 산맥]] 근처 작은 시골동네인 몽베누아에서 경영하던 호텔에서 프랑슈콤테 주 두(Doubs) 데파르트망의 지사가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제 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조르주 푸르셰트는 농담으로 지사에게 “소제 공화국에 입국하시려면 허가가 필요한데, 받으셨는지요?”라고 물어보았고, 공화국에 대한 지사의 질문들에 그는 즉석으로 내용을 꾸며내서 대답했다. 지사는 이 농담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공화국엔 대통령이 필요한 법이죠. 당신을 소제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싶습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게 소제 공화국의 시작이었고, 조르주 푸르셰트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1968년]] 그가 죽자 2년 뒤인 [[1970년]]에 조르주의 아내 가브리엘(Gabrielle)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1970~72년 사이 잠시 은퇴). [[2005년]] [[8월 31일]] 가브리엘이 99세의 나이로 죽자 부부의 딸인 조르제트 베르탱푸르셰트(Georgette Bertin-Pourchet)가 이듬해 1월 대통령이 되었다. ~~[[북한|영락없는 세습제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가장 고귀한 소제 공화국]]~~ == 정치 == 푸르셰트 왕조(?) 시대에는 어느정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직접 선출된 대통령은 가브리엘 푸르셰트, 조르제트 베르탱-푸르셰트 정도이며, 초대 대통령인 조르주 푸르셰트는 [[프랑스|외국]] 공무원에 의해 임명되었고, 그 사후 아내가 대통령직을 승계하였다. 3대 대통령 조르제트 베르탱-푸르셰트도 부모의 후광으로 대통령직에 오르는 등 푸르셰트 가문이 75년간 다소 비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독점하고 있었다. 3대 대통령 조르제트 베르탱-푸르셰트가 VICE지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30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선거인단]]이 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공화국 내부에서도 푸르셰트 왕국이라는 자학이 있을 정도로 조르제트의 대통령 선출은 승계에 가까웠다고 보면 된다. 다만 3대 대통령 조르제트가 자녀가 없는 관계로 2022년 4대 대통령은 푸르세트 가문이 아닌 총리가 승계했다. === 역대 대통령 === || 대수 || 이름 || 취임일 || 퇴위일 || || 1 || 조르주 푸르셰트 || 1947. || 1968. || || 2 || 가브리엘 푸르셰트 || 1968. || 2005.08.31 || || 3 || 조르제트 베르탱-푸르셰트 || 2005.08.31 || 2022.03.18 || || 4 || 사이먼 마르게 || 2022.03.18. || - || == 기타 == [[파일:DEL0480444.0.jpg|width=300]] [[프랑스]]는 [[1987년]] 이 [[마이크로네이션]]을 소재로 [[우표]]를 발행한 적이 있다.~~이름답게 소재로 쓰였다~~ 소설 《[[그랜드 펜윅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인 [[그랜드 펜윅 공국]]의 [[https://www.thenewsminute.com/sites/default/files/styles/news_detail/public/Grand_Fenwick_By_%20Ross_bendigoviaWikemediaCommons_750x500.jpg|설정상 위치]]와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2/Saugeais_location_map.png|거의 비슷한 지점]]에 있다. 심지어 인구와 면적도 비슷하다. 면적을 보면, 다른 [[초소형국민체]]와는 다르게, 진짜로 웬만한 초소형 [[독립국]]과 비슷하지만,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과는 달리 중심지 역할을 할 도시가 없다. [[분류:마이크로네이션]][[분류:1947년 설립]][[분류:부르고뉴프랑슈콩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