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보은군]][[분류:대한민국의 국립공원]] [목차] || [youtube(1jxpfYvQBI0)] || == 개요 == [[조선]] [[세조(조선)|세조]]가 직접 걸어다녔다고 전해지는 [[속리산]] 관광로. [[법주사]]로부터 [[세심정]]까지 약 2.4㎞ 구간이다. == 내용 == || [youtube(g6rKPV8vFEw)] || 1450년경 조선의 7대왕이었던 [[세조(조선)|세조]]가 직접 [[속리산]]을 왕래하던 길이다. 2016년 9월에 처음 개통하여 그 해에만 70만명 이상이 탐방하여 가장 성공적인 명소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조선 세조는 속리산 지역을 자주 왕래하였는데 가장 유명한 행차는 총 3번이 있었다. 첫번째는 당시 복천암에 거주하고 있던 [[신미(승려)|신미]]대사를 수차례 찾아가 [[훈민정음]] 보급에 대하여 논의한 것이고, 두번째는 과거 [[고려]] 태조 [[태조(고려)|왕건]]이 속리산에서 불경을 읽다 할아버지(작제건)의 유적을 찾기 위해 속리산 능선을 따라 말티재[*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와 갈목리를 연결하는 고개.] 길을 걸었는데, 훗날 고려 태조를 크게 흠모하던 세조가 진흙으로 된 말티재 길에 얇은 돌을 놓아 정비한 뒤 그 길을 그대로 따라 걸었던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말년에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요양차 온 것이다. 그 외에도 당시 백성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하여 속리산 지역 및 타지방을 자주 왕래하였다고 전한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부터 세심정까지이며, 세조가 바위 그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던 자리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395134|눈썹바위]], 약사여래의 명을 받은 월광태자가 꿈에 나타나 점지해 준 곳으로 이에 세조가 직접 목욕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395131|목욕소]], 세조가 성스러운 불당 바로 앞이니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도록 했다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395135|법주사 하마비]], 그 외에 조선 세조가 문신들과 시문을 읊었다는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01|속리산 문장대]], 세조가 직접 관직을 내린 천연기념물 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속리산 정이품송]], 세조가 법주사 승려들에게 쌀 3백석, 종 30명, 논밭 2백결을 내리며 추가로 "복천암에 있는 돌기둥을 끌되 돌이 더이상 끌리지 않는 곳까지 법주사 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자 이에 승려들이 돌기둥을 밧줄에 묶어 온힘을 다해 끌고 또 끌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38883|사하촌 은구석(恩救石)]] 등의 여러 볼거리들이 있다. 세조길은 2016년 9월에 처음 개통하여 두 달만에 72억원을 벌었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604428|국립공원 속리산 세조길, 경제 파급효과 72억원]], 속리산 관광객은 64만명에서 122만 3천 200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가장 성공적인 명품길 사업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