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손아섭]][[분류:야구선수/플레이 스타일]]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손아섭)] [목차] == 개요 == [[손아섭]]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 == 플레이 스타일 == === 타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아섭홈런220527.gif|width=100%]]}}}|| || 손아섭의 타격폼[* 2022년 5월 27일 두산전 솔로홈런.] || 야구 선수들 중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174cm)으로 방망이를 짧게 잡고 치는 전형적인 컨택형 타자. 리그 최고 수준의 안타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타자이며[* 의외로 컨택율(스윙 대비 공을 배트에 맞춘 비율)은 매년 80% 초반대로 그렇게 최상위권은 아니고 헛스윙 삼진도 제법 많은 편이나, 양질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그 능력만큼은 KBO 역대 한 손에 꼽힌다. 커리어 초반에는 [[배드볼 히터]] 성향이 강했으나 꾸준히 선구안을 발전시킨 끝에 2013 시즌 이후로는 BB/K 0.7~0.8을 유지하며 매 시즌 출루율 4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클래식한 3번타자나 1번타자, 또는 최근 강조되는 [[강한 2번타자]] 어디에 놓아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 시즌마다 자신이 잡은 목표에 따라 타격은 물론이고 주루 플레이에서의 접근 방법 또한 끊임없이 달라졌던 선수였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에는 매 시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9 시즌을 제외하고는 포텐셜이 터진 이후 큰 낙폭을 기록한 적도 없기 때문에 KBO 리그 통산 최다안타[* 현재 통산 최다안타는 은퇴한 [[박용택]]이 가지고 있다.]는 물론 3000안타에 도전할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BABIP]]이 매년 3할 후반대로 높게 찍히는 타자다. 시즌마다 높으면 1~2위, 못해도 10위권 안에는 드는데 이는 빠른 라인 드라이브 타구 생산력 덕이 가장 크고, 손아섭이 왼손 타자인 점과 전력질주하는 베이스 러닝으로 인한 높은 내야 안타 비율도 높은 바빕 수치에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진출을 꿈꾸던 당시, 빅리그 내야수들의 뛰어난 수비와 강인한 어깨를 만나 내야 안타가 줄어들면 더더욱 좋은 성적은 힘들 것이라는 견해도 종종 있었다.] 일명 '손페베네'로 잘 알려져있는 [[KBO 플레이오프/2011년#s-5.1.3.4|2011년 플레이오프]] 때의 그 타구 때문에 병살을 조심해야 하는 타자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실제로는 병살을 무척 적게 치는 타자이다.[* 그 타구는 너무 빠르게 야수 정면으로 갔기 때문에 운이 나빴을 뿐이고, 2018, 2021 시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풀타임을 출장하고도 커리어동안 두자릿수 병살을 기록한 적이 없다.][* NC 이적 후 이 경기에 대해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적이 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713803|#]]] 또 스탯티즈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전체 타자 중 땅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이기도 한데,[* 다만 2014년 이후 뜬공/땅볼 비율은 2위인데, 압도적 1위인 [[이대형]]이 2017 시즌 부상 이후 기록이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이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생산하는 타자의 숙명이다. 포스트시즌 통산 29G 106타수 34안타(3홈런) 타출장 0.321/0.376/0.491 OPS 0.867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욕먹은 2011년 플레이오프도 타율 0.316, OPS 0.725로 준수했을 정도로 커리어 내내 [[KBO 포스트시즌|가을]]에 강한 타자였으나, 커리어 전성기 대부분을 [[롯데 자이언츠]]에서 보내다 보니 2017년을 마지막으로 큰 경기에서의 타격능력을 증명할 기회가 없었던 비운의 타자이기도 하다. 컨택에 치중된 타자이다 보니 순장타율(IsoP)은 거포들에 비하면 낮다. 그래도 두 자릿수 홈런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는 가지고 있어[* 풀타임을 뛰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봉와직염으로 고생한 2012년, 부진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10홈런을 넘겼다. 많은 2루타/3루타까지 감안하면 생산력은 더욱 증가한다. 하지만 2021년 이후부터는 에이징커브의 여파로 10홈런을 못 넘기고 있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또 밀어치기와 당겨치기가 모두 가능한 스프레이 히터라 시프트에 걸릴 일이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공을 존 안에 놓고 치는 선수이므로 밀어치는 타구도 많이 생산한다.[* 2015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 중 밀어치는 홈런의 비율이 10/13으로 손아섭이 가장 높았다. 해가 갈수록 밀어치는 홈런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 주루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아섭주루220611적시3루타.gif|width=100%]]}}}|| || 손아섭의 주루[* 2022년 6월 11일 연장11회초 적시 3루타.] || 2010 시즌까지만 해도 타격 이외의 부분은 전반적으로 미숙했다. 발은 빠른 편인데[* 2014년까지만 해도 김주찬을 제외하고는 팀 내에서 가장 빠른 타자였다.] 당시 [[롯데 자이언츠]] 팀 자체가 워낙 빅볼 위주의 팀이라 FA 이적 이전의 [[김주찬]]을 제외하고는 선수들이 대체로 도루를 많이 하진 않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2013 시즌 이래로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통해 30도루가 가능한 선수로 성장했다. 2016 시즌에는 42도루를 성공하며 단 4번의 실패만을 기록했는데(도루 성공률 91.3%), 이는 당시 기준 KBO 역대 40+ 도루 시즌 중 성공률 1위의 기록이다.[* 이 기록은 김혜성이 2021 시즌 46도루 92%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신된다.] 이후 2017, 2018년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했고, 부상 예방 차원에서 도루 시도를 줄인 2019 시즌 후로만 한정해도 성공률은 77.8%로 상당히 좋다. === 수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아섭호수비220703.gif|width=100%]]}}}|| || 슬라이딩 캐치[* 2022년 7월 3일 홈 삼성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아섭호수비220825.gif|width=100%]]}}}|| || 점프 캐치와 주자 귀루실패로 만든 병살[* 2022년 8월 25일 홈 키움전] || 수비 면에서는 백업 시절부터 외야 수비에서 강견을 자랑했지만 타구판단과 펜스 플레이에서의 약점이 심각해서 다 까먹곤 했다. 그러나 풀타임 주전으로 경험이 쌓이고 2011 시즌 새로 부임한 [[조원우]] 코치의 지도 아래 우익수에 고정 배치되면서 괄목상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구의 정확성, 강도에서 모두 뛰어나 4년 연속 보살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2011년에는 18개의 보살을 기록했는데 이는 [[심성보]](98년, 20개), [[카림 가르시아]](08년, 19개)에 이어 KBO 역대 외야수 보살 3위다.] 사실 손아섭의 수비력에 대한 물음표는 리그 베테랑이 된 지금도 여전히 불안해보이는 캐칭 동작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큰 약점은 나이를 먹으면서 약해진 어깨. 2012년 펜스 충돌 이후부터 꾸준히 내리막이었으며 ARM[* 외야 추가 진루/보살 관련 득점 기여 스탯. 높을수록 좋다.] 수치는 리그 외야수 중 최하위권을 기록중이다.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2019년에는 시즌 초부터 어이없는 타구판단 미스로 공을 놓치거나 아예 몸개그를 시전하는 장면들도 자주 나왔고 2차 FA 직전 시즌인 2021년에는 다른 외야수라면 가볍게 홈 보살을 시전할 외야 플라이조차 세이프로 만들 수준의 어깨를 가졌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2021 시즌 스탯티즈 기준 외야수 WAA 전체 115명 중 114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꼴찌는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이다.] 허나 2022년 NC 이적 후에는 집중력있는 플레이로 NC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명장면들[* [[https://tv.naver.com/v/27500668|2022년 6월 22일 KT전 슬라이딩캐치]] [[https://tv.naver.com/v/29196291|2022년 9월 14일 삼성전 파울지역 수비]]]을 꽤 만들어내면서 '손아섭은 수비를 못한다'는 편견을 지워내고 있다. 영입 이래로 손아섭의 외야수비에 대한 흉흉한 소문들만 들어왔던 NC 팬들은 타격보다 오히려 수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제몫을 다하는 반전 활약에 대체로 [[https://gall.dcinside.com/ncdinos/6042989|호평중]]이다. 이는 체감만이 아닌 것이, 2021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스탯티즈 기준 외야수 WAA에서 2022 시즌에는 전체 119명 중 63위를 기록했고, 이는 백업 멤버들을 제외하면 NC 주전 외야수 중 1위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 기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Gd_f6AKkcI, height=281)]}}} || || 2023년 9월, KBO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기념 영상 || 또다른 장점으로는 [[금강불괴(스포츠)|금강불괴]] 속성을 꼽을 수 있다. '''야구계 꾸준함의 대명사'''로, 타율 3할을 치면서도 부상없이 매년 시즌 거의 전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체력[* 전경기 출장을 두 차례(2016, 2017 시즌) 했으며 매년 600타석 전후로 소화해주는 타자이다.]을 가지고 있어 뎁스가 빈약한 팀일수록 큰 도움이 되는 야수이기도 하다. 2016 시즌에는 단일시즌 최다타석인 672타석을 기록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손아섭, version=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