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송씨가 삼자매, 속칭 송삼채 중 [[장녀]]. [[배우]]는 [[옥고운|옥지영]]. [[파일:attachment/misa-soock.jpg]] 송삼채중 [[나이]]도 가장 많고, 키도 가장 크다. 실제로 배우인 옥지영이 키가 175cm에 육박하는 [[장신]]이라 그런데[* [[임수정]]도 167cm로 [[여자]] 치곤 꽤 큰 키지만, 옥지영과 비교하면 거의 10cm 가까이 차이가 난다. 175는 [[남자]] 중에서도 중키는 되는 정도다!], 따라서 이 세자매를 나란히 세워보면 누가 첫째 둘째 셋째인지 금방 답이 나온다. 참 이 자매들 편리하다(...). 나이가 더 어린 [[차녀]] [[송은채]]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혼자 집안에서 뒹굴뒹굴 노는 [[백수]]이며, 성격도 꾸밈없고 허물없고 좀 맹탕한 편이라(뭐 이집안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은...) 동생들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별로 믿음직한 [[이미지]]는 못 주고 있다. 좀 어린애 같은 면도 있고 [[최윤(미안하다, 사랑한다)|최윤]]의 물건을 훔쳐다가 내다 파는 것을 부업으로 하기도 한다. 이 드라마에서 민채와 함께 심적 고통 같은 것을 겪지 않는 유일한 인물. 미국 속담에 '어느 집이나 [[병신]]같은 자식이 꼭 하나씩 있어 속을 썩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대로 들어맞는다. 아버지와 동생 은채의 [[카드]]를 훔쳐가 명품을 긁고, 나중에 [[화폐|돈]]이 모자라자 [[사채]]까지 쓰질 않나... 이 처자 이러다가 [[쩐의 전쟁]] 찍을지도 모른다. 이쪽 집안 사람들이 다들 맹하긴 한데[* 자주 가는 술집 주인 曰 '저 집안에는 정상인 사람이 하나가 없을까'(...)] 그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존재다. 이 외에도 자기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막내인 [[송민채]]에게 [[호빵]]사게 돈 꿔달라고 하거나... [[차무혁]]에게 첫눈에 반하거나... 민채에게 부려먹히거나... 아무튼 스스로도 자신의 그런 모습이 아주 싫진 않은 모양으로, 동생들과도 친하고 어머니인 혜숙과도 티격태격하면서 죽이 잘 맞는다. 숙채가 뭐라고 나불대면 혜숙이나 민채가 내말이! 를, 민채나 혜숙이 떠들어대면 숙채가 내말이! 하면서 후렴구를 넣어주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뭐 본격적으론 중반 이후지만)인 미사에서 그나마 좀 평온하고 일상적인 인물. 그러나 그래서인지 [[비중]]도 없다시피 한 인물(...). [[분류:미안하다, 사랑한다/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