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다른 산, rd1=송악산(제주))] [include(틀:북한의 산지)] [[파일:external/ncache.ilbe.com/056ff29baf78f589ff32d9bcb3f4c776.jpg]] ||<-2> {{{#fff {{{+1 '''송악산'''}}}[br]'''松岳山 | Songak Mountain'''}}} || ||<-2> [include(틀:지도, 장소=개성 송악산, width=100%, 높이=100%)] || || {{{#fff '''위치'''}}} ||[[파일:북한 국기.svg|width=10%]] [[북한]] [[개성시]] 고려동 및 선죽동 || || {{{#fff '''높이'''}}} ||488m|| || {{{#fff '''산맥'''}}} ||마식령산맥(예성남임진북정맥) || {{{+1 松岳山 / Songak Mountain }}} [목차] [clearfix] == 개요 == [[북한]] [[개성시]]([[대한민국]] [[경기도]] [[개성시]])에 위치한 높이 488m의 [[산]]. 일명 만수산(萬壽山)이라고도 한다.[* [[하여가]]에서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의 만수산이 여기를 말한다.] == 상세 == 개성의 [[진산#鎭山|진산]](鎭山)이다. ''' '[[북한 강원도|강원도]]에 [[금강산]]이 있다면 [[경기도]]에는 송악산이 있다.' ''' 혹은 ''''경기 5악''''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유명한 산이다. 특히나 황진이와 서경덕의 고사 등 역사에 여러 번 등장할 정도로 무척이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당연히 분단 이후에도 [[대한민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개성관광]]으로도 유명하다. [[남북통일]]이 될 시에 이곳을 찾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서울과 이곳 사이에는 별다른 산이 없어 맑은 날에는 [[북한산]]과 [[남산서울타워]], [[관악산]], [[청계산]][*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가 수도(고려수도 개성)를 바라보는 곳 이란 의미이다.]에서도 보인다. 서울 외에도 [[강화도]], 경기도 [[파주시]] 및 [[고양시]]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 잘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개성에서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애당초 서울과 개성은 직선거리로 58km에 불과한 굉장히 가까운 거리다.] 위의 사진의 방향(개성시 방향)에서 보면 마치 손을 모은 채 누워있는 여인의 형상으로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중앙 봉우리의 왼편 능선을 보자. [[고려]]시대에는 당시 지방호족 [[태조(고려)|왕건]]의 본거지였고, 후삼국 통일전쟁 이후 이곳은 고려의 수도가 되었다. 고려의 정궁인 [[만월대]] 역시 이 산의 기슭에 지어졌고 고려시대 내내 신성한 위치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개성을 지켜주었던 성곽인 [[개성성]] 역시 송악산에 일부 걸쳐있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제사를 받는 산 4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서악으로서 제사 때에는 흰색 폐백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수도의 진산으로서의 위상은 서울의 [[북한산]]에 빼앗겼다. == 역사 == [[삼팔선]]이 그어졌을 때 38선이 관통하는 송악산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치 장소였다. 다만 송악산 정상이 북한지역이어서 개성이 송악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기에 아군이 위치상 불리했다. 1949년 [[https://ko.wikipedia.org/wiki/%EC%86%A1%EC%95%85%EC%82%B0_5%C2%B74_%EC%A0%84%ED%88%AC|송악산 5.4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6.25 전쟁]] 당시 개성의 [[예성강]]이랑 전쟁 당시 연합군의 회복목표로써 [[서부전선]] 최종 진격선이었다. 애통하게도 수복은 실패하고 6.25전쟁이 끝나 [[군사분계선|휴전선]]이 그어지면서 송악산은 북한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분류:북한의 산]][[분류:개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