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수성군주(守成君主)는 [[국가]], [[왕조]]를 수성, 즉 지켜내는데 성공한 [[군주]]이다.[* 폭넖은 의미로는 [[가문]]과 [[영지(역사)|영지]]를 수성한 [[영주(중세)|영주]]까지 포함한다.] == 상세 == [[건국]] 초기에 나라의 기틀을 잡거나 또는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 극복하여 국가와 왕조를 보존하는데 성공한 군주를 일컫는 말이다. 개국 초기, 특히 [[난세]]에는 정권이 불안정하여 1대 또는 2대만에 [[멸망]]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2대에서 3대에 해당하는 수성군주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다. 흔히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도 이러한 상황을 빗댄 것이다. 특별한 업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치세가 막장인 것은 아닌 [[명군]] 미만, [[암군]]-[[폭군]] 이상의 평범한 군주들을 수성군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나라가 망했지만 군주 본인은 괜찮았을 경우, '''[[난세]]기가 아닌, 치세기였다면 최소 수성지군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붙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나라]] [[헌제]], [[동로마]] [[콘스탄티노스 11세]], [[명나라]] [[숭정제]] 등이 있다.]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묘호]]로는 대체로 '''[[태종]](太宗)'''이 붙으며 [[건국군주]]에게 붙는 묘호인 [[태조]](太祖)와 거의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는 묘호로 평가된다.[* 태종과 겸용되는 또다른 대표적인 수성군주의 묘호로는 [[세조]](世祖)가 있는데 왕조의 제2의 창업자 겸 [[중흥]]군주의 묘호를 겸하고 있어 [[고조]](高祖), [[태조]]와 버금가는 묘호이다.] == 실제 인물 == === [[한국사]] === * [[고구려]] * [[유리명왕]] ~ [[대무신왕]] * ~~[[차대왕]]~~ * [[백제]] * [[고이왕]][* [[백제/왕사|백제의 왕통]]으로 말미암아 일부 건국군주의 성격 또한 띄고 있다.] * [[근구수왕]] * [[신라]] * [[자비 마립간]] * [[신문왕]] * [[발해]] * [[무왕(발해)|무왕]] ~ [[문왕(발해)|문왕]] * [[고려]] * '''[[광종(고려)|광종]]''', [[성종(고려)|성종]], [[현종(고려)|현종]] * [[조선]] * '''[[태종(조선)|태종]]''' ~ '''[[세종(조선)|세종]]''' === [[중국사]] === * [[한나라]] * [[문제(전한)|한문제]] * [[당나라]] * '''[[태종(당)|당태종]]'''[* [[수말당초]]의 무훈에서의 대활약으로 창업군주의 특성도 일부 지니고 있다.] ~ [[고종(당)]] * [[송나라]] * [[태종(송)|송태종]] * [[원나라]] * [[쿠빌라이 칸]][* [[몽골 제국]]과 원의 관계상 [[중화권]]의 [[정복왕조]]가 되었던 건국군주의 속성도 일부 갖고 있다.] * [[명나라]] * [[영락제]] * [[청나라]] * [[숭덕제]] ~ [[강희제]] === 일본사 === * [[도쿠가와 막부]] * [[도쿠가와 히데타다]][* 창업군주로서의 덕목은 없었으나 수성군주로서의 덕목은 있어서 이에야스도 '그래도 이놈이 수성은 잘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후계자로 삼았고 실제로도 성공적인 수성군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 == 관련문서 == * [[창업군주]] [각주] [[분류:유형별 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