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카우보이 비밥/등장인물)] ---- [목차] == 개요 == [[카우보이 비밥]] TV판 11화에 등장하는 그야말로 수수께끼의 우주생물. [[미스터리|근원도 정체도 모른다.]] == 설명 == 만두 혹은 작은 슬라임 같은 형태를 띄고 있으며, 색은 검정에 가까운 녹색이다. 손바닥에 잡힐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아주 민첩하게 움직이며 이동 속도도 빠르다. 의외로 내구력이 대단해서 총이나 [[화염방사기]]에 맞아도 죽지 않는다. 독을 갖고 있어서 물리면 얼마 후 의식불명이 되어 쓰러지는데 물린 부위는 보랏빛으로 부어오른다.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으나 [[스파이크 스피겔]]의 독백으로 미루어 볼 때, 스파이크가 혼자 먹으려고 화물칸의 낡은 냉장고 안에 몰래 숨겨놨다가 그대로 잊은 채로 1년 동안 방치되었던 [[바닷가재]]에 그 근원을 두고 있는 듯하다. 잠깐 나온 냉장고 안 모습을 보면, [[부해|썩어 문드러지다 못해 말 그대로 괴물들이 있을 법한 소굴]]이 되어 있었다. 우주 공간을 항해하던 비밥 호에 돌연 나타나 [[제트 블랙|제트]], [[페이 발렌타인|페이]], [[아인(카우보이 비밥)|아인]]을 순서대로 기습하여 기절시킨다. 불꽃 튀는 화력전 끝에 우주생물을 물리친(?) 스파이크는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인 냉장고를 우주선 밖으로 [[우주 쓰레기|무단투기]]하는 방법을 택하는데, 도중에 아직까지 살아있던 놈에게 일격을 맞는다.[* [[에이리언 1]]의 패러디로 보인다.] 스파이크가 냉장고를 날려보낸 후 마지막 힘을 짜내 겨우 해치를 닫고 "냉장고 안의 음식은 그냥 놔두면 안 된다"는 교훈을 독백하고 기절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냉장고 문짝이 열리면서 나온 [[포자|정체불명의 반짝이는 가루들]]이 우주 공간을 수놓고, 승무원과 온갖 가재도구들이 무중력 상태가 된 비밥 호 안에서 두둥실 떠다니고,[* 스파이크가 냉장고를 우주선 밖으로 버리기 위해 비밥 호의 중력 시스템을 꺼둔 사이에 급습을 당했다.] [[표트르 차이콥스키|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s-3|꽃의 왈츠]]가 배경음악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아스트랄한 씬이 11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무리 멘트는 See you space cowboy 가 아닌 THE END(...).[* 차회 예고에서는 에드가 '그동안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부터 카우걸 에드가 방영된다'고 드립을 치다가 제지당한다(...).] 이 와중에 아직까지 살아있던 수수께끼의 우주생물은 결국 최후의 생존자 [[에드워드 웡 하우 페펠루 티브르스키 4세|에드]]에게 [[끔살|최후를 맞게 된다.]] 자고 있던 에드가 잠결에 눈을 뜨고는 흐릿하게 비몽사몽 보더니만 "[[만쥬]]다!"[* 당연히, 한국어 더빙판은 [[만두]]다!,영어 더빙판에서는 [[푸딩]](Pudding)으로 번안되었다.] 라고 외치더니 집어서 그대로 먹어버린다. 그리고 2014년 같은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댄디]] 8화에서 그 냉장고가 다시 출연했다. 팬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만, 내용물은 여전히 썩어있었고, 먀우는 그걸 또 먹었다. 참고로 이 회차에서는 주인공 4인방이 모두 각자의 교훈을 언급한다. >'''"역시 사람은 땀흘려 가면서 일하는 게 제일이야. 쉽게 돈을 벌려고 하거나, 남의 걸 가로채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한텐 언젠가 천벌이 내리게 돼 있지. 그게 바로 교훈이긴 한데… 교훈을 바로 잊어버리는 게 인간의 한계라고나 할까?"''' >---- >제트 >'''"[[약육강식]]은 자연의 법칙이야. 속고 속이는 게 바로 인생 아니겠어? 남을 믿어서 잘됐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구. 그게 교훈이지."''' >---- >페이 >'''"오늘의 교훈,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따라가자!"''' >---- >에드 >'''"냉장고 안의 음식은 그냥 놔두면 안 된다. 그게 교훈이야."''' >---- >스파이크 [[분류:카우보이 비밥/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