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작중 세계의 국제[[공산당]] [[서기장]]. '''[[여자]]'''. 1기에서부터 서부공화국연방과 공화국과의 사이를 삐걱거리게 하는 주 인물. [[안드레이 일리예비치 비노그라도프]]를 숙청한 주역이다. 본래 서부공화국연방은 미테란트 공화국과 동맹 상태였지만, 이 여자가 서기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별명]]은 프숄의 [[수녀]]. 사실 본편에서의 묘사 자체는 몇 번 이름만 언급된 정도에 불과한 인물이다. 1기에서 [[알리시아 크리스티안]]과 연인 관계였던 [[세미욘 안드레예비치 비노그라도프]]이나 [[유나 셀린느]]의 친부인 안드레이와 달리, 작중 등장인물들과 아무런 접점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토리라인에서는 매우 중요한 인물로, 작중의 주요 배경인 전쟁 전체의 원인제공자랄 수 있다.[* 이 여자의 집권 이후 우방 관계였던 미테란트 공화국과 서부공화국연방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미테란트 공화국이 대륙 전체를 상대로 하는 예방전쟁을 기획한 것이라는 묘사가 1권부터 직접적으로 나온다.] 작중에 직접 등장한 일이 없어 서부공화국연방의 군사작전 대부분을 총괄지휘한다는 예상만 있었을 뿐 오랜 기간에 걸쳐 확실시 된 것이 거의 없었다. 때문에 작가가 이 서기장을 [[거유]] 누님으로 하거나 성깔 더러운 [[로리]]로 만들지도 모른다든가, 심지어 혹자는 "I'm Your mother" 이벤트를 기대하기도 했다.[* 이것은 일찌감치 작가에 의해 부정되었다.] 훗날 연재된 수정판 1기 4권의 번외편에서 처음으로 실체가 등장하였으며, 현재 50대임에도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의, 육감적인 몸매를 인민복으로 싹 덮어버린 키 큰 누님 캐릭터임이 밝혀졌다. 혀를 낼름하는 등 나이에 안 맞는 귀여운 짓도 아주 자주 하는 모양이다. 또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한 언행과 행동'''을 수시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해당 번외편의 [[스볘뜰라나 흐루챠토바|화자]]를 통해 시사되었다. 라스니아 전역이 시작하기 전에 미테란트를 일컫어 "창녀 소굴"로 묘사하는 등 입담이 거칠다. 작중 [[김한얼]]은 '별명이 수녀였던 사람이 저런 말을 쓰다니...' 정도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해당 언행이 작중에서 가지는 위치는 복잡한데, 작품 내적으로는 전 동맹국이었던 미테란트와의 외교 관계를 효과적으로 악화시키기 위한 [[프로파간다]]로서의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언사이며, 작품 내적으로는 해당 인물의 인품 또는 언행을 부정적으로 묘사함으로서 서부연방에 대한 적대를 독자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장치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1기에서 보여준 가장 큰 행동은 서부공화국연방의 국방군인 인민혁명군의 장교급 대숙청을 감행한 것. 이는 서부공화국연방 인민혁명군의 계급 적체를 해소하고 새로운 기동전 개념을 받아들인 - 미테란트와의 군사협력에 의한 - 신진 장교들이 대거 군의 중심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즉, 군 자체가 현대화되고, 보다 실질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 그 대신 군의 동원능력이 일시 저하되었으므로 그 틈을 타서 미테란트 공화국이 주변국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예방전쟁을 시도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실제 예방전쟁의 시작은 대숙청 이전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미테란트의 예방전쟁을 틈타서 군을 현대화할 틈을 잡으려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미테란트 공화국은 예방전쟁을 실시함으로서 오히려 서부공화국연방이 전력을 정비할 기회를 주고 만 것일 수도 있다.] 이후 2기에서는 연합왕국의 미테란트 남부 침공과 동시에 미테란트를 침공했다. 그리고 스팀롤러처럼 전 전선에 걸쳐 '균일한'병력을 투입해 밀어붙이고 있는데, 현재 2기가 완결된 상황에서 [[김한얼]]의 차기 작전지역은 바로 이곳. 북서부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기보단 이미 나왔다). 그러나 작중 주요 배경이 남부방면 및 연합왕국이었던 탓에 서부연방에 대한 묘사는 전황이 심각하다는 언급에도 불구하고 거의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스딸리노바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없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이오시프 스탈린|조지아의 백정 or 강철의 대원수]]지만, 작가의 주장에 의하면 [[아돌프 히틀러|보헤미아 출신 부사관]]의 요소도 들어갔다고 한다. 히틀러의 광기와 스탈린의 무자비함이 합쳐지고, 히틀러의 카리스마와 스탈린의 두뇌가 합쳐졌다나. 둘의 안좋은 점도 결합됐다면 서부연방이 나중에 쫄딱 망하는게 이해가 된다(...). 여담이지만 그 조지아의 백정양반 딸의 이름이 스베틀라나[* 풀네임은 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이며, 이 캐릭터의 성은 스딸리노바. 빼도박도 못하는 강철의 대원수 확정. 그리고 2009년 12월 24일에 공개된 번외편에서 '''[[원자폭탄|크고 아름다운 것]]'''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자리에서 [[중성자|뭔가]]의 증가율을 전문 물리학자들과 같은 속도로 암산해내기도 했다고. 일각에서는 비혈연 히로인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도 나오는 모양. 특히 작가가 말하기를 [[김한얼|한얼이]]는 어머님뻘도 어머니만 아니면 공략이 가능하다고 한것을 보아서 꽤나 설득력있는 주장이다... 여기에 연계해서 개정판 55화에서 ''' '한얼에게 잡히는게 아니고, 한얼을 잡는다!' '''떡밥도 댓글로 나왔다. 한얼이 카린 드 세일리언을 구출할 때 카린의 신분을 알고서는 '나중에 서부공화국연방 서기장도 포로로 잡는거 아냐?'라고 속으로 생각한 대사가 있는데 작가가 깔아둔 복선일지도 모르겠다. [[분류:강철의 누이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