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세계 비디오 게임 명예의 전당)] [[파일:external/www.crowl.org/dec_spacewar.full.jpg]] Spacewar! 1962년 스티븐 러셀이 만든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컴퓨터]] [[게임]].[* 첫번째 컴퓨터 게임은 1947년 1월에 완성된 "[[음극관 놀이장치]](Cathode Ray Tube Amusement Device)"이다. 한때는 [[https://ko.wikipedia.org/wiki/%ED%85%8C%EB%8B%88%EC%8A%A4_%ED%8F%AC_%ED%88%AC|테니스 포 투]](1958년)나 [[틱택토]](1952년)가 첫번째 컴퓨터 게임으로 알려졌지만 더 일찍 나온 게임들이 계속 발견된 것.] 'PDP-1'이라는 컴퓨터 기종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이 컴퓨터는 천공카드를 쓰지 않고 [[키보드]]를 연결하여 명령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직접 명령을 입력하는 첫번째 컴퓨터이다. 이걸 보고 [[MIT]]의 학생들은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면서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물의 하나가 컴퓨터 화면에 그래픽을 표현하여 이걸 가지고 노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게 이 스페이스워!이다. 플레이어 두 명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대전형 [[슈팅 게임]]이며, 'The Needle(바늘)'과 'The Wedge(쐐기)'로 불리는 두 우주선으로 조종하여 총알을 상대방 우주선에 맞히면 되는 게임이다. 우주 공간이라 한 쪽으로 가속하면 관성으로 역추진하기 전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기 때문에 맞히기가 쉽지 않다. 이것도 슈팅으로 쳐주면, [[체인지 에어 블레이드]], [[선광의 윤무]] 보다 훨씬 앞서 있다. 처음 MIT에서 이게임이 제작되었을때 용도는 '''점심내기.''' 2명의 학생이 대결하여 패자가 점심을 사주는 용도였다고 한다. 또한 전투기와 슈팅, SF등이 연상되지만 정작 게임을 처음만든 피터 '슬러그' 러셀은 [[서부극#s-4.4 |'''서부영화'''의 주인공과 악당의 대결]]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기본적으로는 이런 게임인데, 나중에 여러 사람들이 계속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나갔다. 배경 화면에 별을 그리거나 아예 우주도를 참고하면서 진짜 우주같은 분위기로 꾸미는 등의 그래픽적 업그레이드도 이어졌고, 화면 중앙에 [[별]]을 하나 배치해서 별의 [[중력]]으로 총알이 휘도록 만들거나 중력 제거, 관성 제거 같은 옵션 메뉴를 만들거나 [[태양풍]]을 구현하거나 음향 효과를 넣기도 했으며, 1969년 PLATO로 이식되었고[* 사람에 따라 '1인칭 시점 원조'로 인정받는 Spasim이 이 컴퓨터로 출시되었다. 릭 블룸이라는 프로그래머가 이식을 했다고 한다.], 1974년에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버전인 <오비트워(Orbitwar)>라는 게임도 PLATO로 등장했다. 이렇게 만지는 사람들마다 각자 생각한 것들을 넣기 시작하면서 점점 살이 붙었다. [[아타리]]의 [[놀런 부슈널]]도 이 게임을 개조하다가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스페이스워!의 업그레이드는 '''현재진행형이다.''' 여전히 [[자유 소프트웨어]] 진영에서 KSpaceDuel 같은 게임을 내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이와 비슷한 개념의 아류 게임들의 종류도 셀 수 없이 많다. [[분류:1977년 이전 게임]][[분류:탑뷰 슈팅]][[분류:대전 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