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감정의 종류)] [[파일:sjhbfjkhduyewsu.jpg|width=70%]] ||<-2><:> '''{{{#FFFFFF 언어별 명칭}}}''' || || '''[[영어]]''' || Sadness, Sorrow, Grief || || '''[[중국어]]''' || 悲哀 || || '''[[일본어]]''' || 悲しみ || || '''[[베트남어]]''' || nỗi buồn || || '''[[에스페란토]]''' || malĝojo, funebro || || '''[[폴란드어]]''' || smutek, żal || [목차] == 개요 ==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 중 하나. [[울음|울면]] [[감정표현]]이 된다. 이것이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상세 == 자신, 또는 남의 불행이나 실패의 경험, 예측 또는 회고(回顧)를 수반한 우울한 정서를 말한다. 혈액순환이 약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흔히 [[눈물]]을 흘린다. 감정들 중 나약함과 무기력함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가장 인간다운 감정이기도 하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모습과 같이 슬퍼해야 할 것에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사단#s-5|사단]]에서도 말하는 측은지심.] 비인간적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멀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분노나 증오와 같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감정들은 슬픔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를 뒤흔든 사회운동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세상이 각박해지면 이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 감정은 때로 좌절과 고통을 수반하고, 지나칠 경우 [[자해]]나 [[자살]]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수많은 문화나 [[성인]] 및 문명의 발전은 이 감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이 감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슬픔은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흥분이 심해지다보면 두 가지로 나뉘는데, 분노와 슬픔이 주로 그렇다. 분노의 경우에는 제대로 폭발시켜서 신중을 잃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쉽지만, 슬픔은 진정시키고 현재 상황을 검토시키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더 나은 상황으로 이끌고 갈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축 처지면 역시 건강과 인간 관계상 좋지 않고, 분노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기회가 되기도한다. 슬픔은 기쁨보다 훨씬 보편적인 감정이다. 슬픔을 겪은 사람은 타인의 슬픔에 반응할 줄 알고, 공감할 줄 알며, 위로할 줄 안다. 위로받은 슬픔은 '''인생의 실패나 상처를 털고 다시 일어설 원동력이 된다. '''[* [[인사이드 아웃]]에서, 슬퍼서 쳐진 빙봉을 위로할 수 있었던 건 기쁨이가 아니라 슬픔이었다. 또, 고장난 계기판을 고치고 박살난 인격 섬을 복원한 것도 절반 이상 슬픔이의 공적이다. 이 영화가 심리학적 고증이 매우 잘 되어 있음을 고려하면 상황이 상당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기쁨을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슬픔을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 바로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장기간 슬픈 경우 [[우울증]]이 되지만, 그렇다고 아예 슬픔을 배제해버리면 오히려 그 상처가 곪아 [[조울증]]이나 [[증오]]나 [[분노]]같은 감정으로 바뀌어, 현실적이지 못한 인간이 되어버린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할 수 없기에, 슬픔 또한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기타 == 신파적인 분위기의 문학작품의 대부분은 이것을 주로하여 이야기를 서술해나간다. 또한 문학적으로 슬픔을 이용하여 보편적인 [[카타르시스]]를 유도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슬픔조차 선이다."라고 한다. 원래 8대 악성(식탐, 색욕, 인색함, '''슬픔'''[* 단 여기서 말하는 슬픔은 영어론 despair로, 슬픔보단 [[절망]]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잘 맞는다.], 분노, 태만, 허영심, 교만) 중 하나였으나, 나중에 8대 악성이 [[칠죄종]]으로 재정립되면서 허영심과 함께 빠져나가고 질투가 대신 들어갔다. 인간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으로 외부적으로 표출할 경우 [[우울증]]이나 [[조울증]] 발병 확률이 저하되기도 한다. == 관련 어록 ==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요 >----- >[[윤동주]], 〈팔복〉[* 성경의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마태복음]] 5장 4절에 유사한 문구가 있으나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 '''"슬픔은 찰나의 고뇌이며, 슬픔에 빠지면 인생을 망친다."''' >----- >[[벤자민 디즈레일리]] > '''"슬픔만큼 불쾌감을 가져다주는 것은 없다. 초기의 슬픔은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지만, 슬픔이 만성화되면 조소를 받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 >----- >[[세네카]] > 지나친 슬픔은 분노를 낳고 > 분노는 파괴를 낳고 > 파괴는 죽음을 낳고 > 죽음은 다시 슬픔을 낳는다. >----- >[[요다]] >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 > '''엘라 윌콕스[* 고독이란 시의 구절. 영화 [[올드보이(2003)|올드보이]]에서도 인용되었다.]''' > 슬픔이라는 감정은 지속되면 '''한'''이라는 감정을 낳게 된다. > 슬픔이 지속되면 한은 급격히 커지게 되고, > 그 극대화된 한은 '''고통, 분노, 증오보다도 더 강하다.''' >----- > '''라르 - 판도라의 아이들'''[* 케이넷 피에서 만든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임.] >슬픈 사람에게는 애달픈 가락이 가장 달콤한 음악이다. >----- > '''P. 시드니'''(영국의 시인) >마냥 슬픔에 잠긴다는 것은 위험한 짓이다. 용기를 앗아 갈 뿐더러, 회복하려는 의욕마저 잃게 하기 때문이다. >----- >'''아미엘'''(스위스의 작가)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 >----- > '''[[윌리엄 블레이크]]''' >지나간 슬픔에 새 눈물을 낭비하지 말라. >----- > '''[[에우리피데스]]''' >불행할 때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은 없다. >----- > '''[[단테 알리기에리]]'''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지만, 기쁨은 나누면 배로 는다. >----- > '''J. 레이'''(영국의 경구가) >순수하고 완전한 슬픔은 순수하고 완전한 기쁨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 >----- > '''[[레프 톨스토이]]''' >신부의 슬픔은 3주간이었다. 자매의 슬픔은 3년간이었다. 어머니는 지쳐 무덤에 누울 때까지 계속 슬퍼했다. >----- > '''샤밋소'''(독일의 시인) >슬픔은 그 자체가 약이다. >----- > '''W. 쿠퍼'''(미국의 작가) >슬픈 마음이여, 침착하고 탄식을 멈추라. 구름 뒤엔 아직도 햇빛이 빛나고 있다. >----- > '''롱펠로우'''(미국의 시인) == 관련 문서 == * [[이별의 곡]] * [[비극]] * [[새드 엔딩]] * [[무상전생]] * [[우울증]] * [[페페 더 프로그|슬픈 개구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블루]] * [[파란색]] * [[인사이드 아웃]] [[분류: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