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최종보스)] [목차] == 개요 == [[파일:news_thumb_shinchan_shiriri_20170217_01.jpg]]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5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최종 보스]]. 성우는 [[미야사코 히로유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오쿠라이 타카토라]]의 최하급 무사 히코조 역으로 출현한 적이 있다.]/[[이장원(성우)|이장원]].[* 짱구는 못말려 X파일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 작중 행적 == 나스파디 행성의 군사통치자로 권위주의적인 아버지이자 지구인을 하등 생물이라며 깔보고 무시하는 외계인의 우두머리로 종족 특성인 무럭무럭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라는 미션을 내리지만 어째서인지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시리리의 우주선은 추락해버리고 연락마저 두절된다. 결국 시리리는 우주선도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지만 중간에 가방을 도둑맞거나 서커스단에게 붙잡혀 곡예를 하게 되는 등 온갖 고생을 겪으며 어찌어찌 아버지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사실 알고 보니 [[시리리]]가 겪었던 온갖 시련들이 실은 시리리의 아버지가 시리리를 성장시키고, 꼬마꼬마 파워를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었음이 드러난다. 시리리의 가방을 훔친 도둑과 위험한 곡예 공연을 시킨 서커스단은 모두 변장한 외계인들로 시리리의 능력은 시리리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시리리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조리 지켜보고 있었다. 시리리는 일련의 사건의 진상을 듣고 침울해하지만 그는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그가 자작극을 벌여 시리리의 힘을 모은 진짜 목적인 '인류꼬마꼬마화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일전에 우호적인 목적으로 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지구인들에게 폭력과 오만, 편견, 무관심[* 나스파디인의 쫄쫄이 복장을 본 여성에게 치한으로 오해 받아 뺨을 맞고(폭력), 수상한 이들로 본 경찰에게 쫓기며(편견), 보행자가 지나가거나 말거나 운전자들은 제 앞길만 가려 한다.(무관심)] 등 여러 홀대를 당한 이후 지구를 매우 위험한 행성으로 단정 짓고 그 원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 모든 건 잘못된 교육으로 탄생한 나쁜 어른들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인 [[탐욕]], [[전쟁]], [[범죄]], [[지구온난화]],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부정부패]], [[성차별]], [[갑질]], [[과로]], [[열정페이]] 등을 줄줄이 나열하면서 만약 모든 어른이 없어지고 어린이가 된 인류를 자신들이 직접 다시 교육 시킨다면 지구도 평화로운 행성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우주조사원 메이트 성인|돌아온 울트라맨 33화]]처럼 외계인의 시점에서 인간의 어두운 면을 묘사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꼬마꼬마(바부바부) 파워로 어려진 어린이들에게 꼼짝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히로시가 어린애도 못 다룬다며 일침을 놓고, 어려진 부하들마저 감당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놓이자 무럭무럭 파워를 발산해 모두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신노스케에 의해 에너지 저장 장치가 쓰러지자 포기하지 않고 장치를 지탱해내지만 결국 카스카베 방위대가 러브 스타를 깨부수고 들어오며 장치가 박살나면서 에너지가 모두 소실되어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러브 스타가 추락하는 상황에선 그래도 아들을 챙기지만 시리리가 친구들을 구할 거라며 따라가길 거부하자 어쩔 수 없이 시리리를 두고 동족들과 함께 나스파디로 돌아간다. 이렇듯 보면 알겠지만, [[쓰레기]] 같은 악당은 더더욱 아니었다. 일단 오만하긴 해도 그 목적이 지구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였으며 시리리를 챙기려 한 모습과 어린아이들이 울자 꼼짝도 못하고 어떻게든 달래려 하는 모습, 그의 힘이라면 어린 아이들 정도는 한 방에 없애버릴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쩔쩔매며 당황하는 모습 등을 보면 [[막장 부모]]나 위선자라고 하기엔 다소 어폐가 있다. 오히려 나름대로 선의를 가졌으나 방향이 엇나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듯하다. 사실 지구인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게 된 것도 먼저 지구인들이 자신을 나쁘게 대한 것과 지구인들과 그들이 만든 사회의 문제점들을 다 체감한 후였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A나라 사람이 B나라에 대해 일말이 정보도 없이 방문했다가 B나라 사람들에게 치이기만 하고 돌아오자 B나라 전체를 싸잡아 부정적으로 일반화했다고 보면 된다.] == 기타 == [[선데이 고로네스키]]처럼 평화를 추구하지만 고로네스키와는 달리 지구 침략 정복을 목표로 하는 외계인 보스다. == 인간의 썩어빠짐을 보여준 어록 == >------ 7년 전 우린 지구를 풍요로운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찾아왔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았지. '''폭력, 편견, 무관심. 지구는 아주 위험한 행성이다.''' 그 원인이 뭘까? 우린 금방 알 수 있었다! >------ 신형만: 그게 뭔데? >------ 어른들 때문이다! '''전쟁, 범죄, 온난화, 빈부격차, 저출산, 고령화! 식품사고에 성차별까지! 갑질에, 성희롱에, 수당 없는 야근! 낮은 임금의 가짜 영수증 만들기!''' 나쁜 짓은 다 어른이 하지! 어른은 위험해! 아이는 안전하다. '''순수하고 솔직한 아이들도 나쁜 어른의 가르침으로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위험한 어른으로 자란다.''' >------그래서 내가! '''위험한 어른을 아이로 되돌려서 직접 아이들을 다시 교육시키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 한다! 개인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모두를 위해! 그러면 지구는 평화로워진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습격!! 외계인 덩덩이, version=529)] [[분류: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