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시몰레스테스}}}[br]Simolestes}}}'''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imolestes.jpg|width=100%]] || ||<#F93> '''학명''' || ''' ''Simolestes'' '''[br]Andrews, 1909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FC6>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FC6> {{{#000 '''상목'''}}} ||†기룡상목(Sauropterygia)|| ||<#FC6>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장경룡목(Plesiosauria)|| ||<#FC6> {{{#000 '''아목'''}}} ||†플리오사우루스아목(Pliosauroidea)|| ||<#FC6>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플리오사우루스과(Pliosauridae)|| ||<#FC6>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시몰레스테스속(''Simolestes'')||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 * †시몰레스테스 보락스(''S. vorax'')^^{{{-1 모식종}}}^^[br]Andrews 1909 * †시몰레스테스 인디쿠스?(''S. indicus?'')[br]Lydekker 1877 * †시몰레스테스 케일레니?(''S. keileni?'')[br]Godefroit 1994|| || [[파일:tumblr_orh06b7adw1ukcq2to1_1280.jpg|width=500]] || || 복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중생대]] [[쥐라기]] 중기의 끝자락인 칼로비아절에 [[유럽]]에 서식한 [[플리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의 일종. 속명은 [[그리스어]]로 '[[들창코]] 도둑'이라는 뜻이다.[* [[백악기]]에 살았던 원시 [[포유류]]의 일종인 '''키몰레스테스'''(''Cimolestes'')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이쪽은 맨 앞 쪽 철자가 '''C'''로 시작한다.] == 상세 == 이 녀석은 [[영국]]의 옥스포드 점토층(Oxford Clay Formation)에서 다소 으스러지기는 했지만 골격 대부분이 온전하게 보존된 모식종의 화석이 발견된 것을 1909년 찰스 W. 앤드루스(Charles William Andrews)가 공식적으로 학계에 보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이보다 앞선 1877년에 [[인도]] [[구자라트]] 주의 우미아층(Umia Formation)에서 발견된 아랫턱뼈 일부를 근거로 명명된 인디쿠스종(''S. indicus'')[*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플레시오사우루스]]의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잠시 타우마토사우루스(''Thaumatosaurus'')와 [[로말레오사우루스]]의 일종으로 재동정되었다가 최종적으로 시몰레스테스의 것으로 분류되었다.]과 [[프랑스]] [[그랑테스트]] 레지옹 모젤(Moselle) 주의 마른드그라블로트층(Marnes de Gravelotte Formation)에서 발견된 골격 일부를 근거로 명명된 케일레니종(''S. keileni'')이 알려졌지만, 이 두 종의 경우 시몰레스테스속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아직 분분한 상태라 이 녀석의 서식지가 유럽 이외의 지역까지 뻗어있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1m 가량 되는 두개골을 근거로 이 녀석의 친척뻘인 [[리오플레우로돈]] 등의 사례를 참조하여 추정한 결과 모식종의 몸길이는 대략 5m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만 모식종 외 나머지 종들을 시몰레스테스속의 일원으로 본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종은 몸길이 추정치가 6m를 넘는 경우도 있었던 케일레니종이다.] 앞지느러미가 뒷지느러미에 비해 현격하게 짧은 것이 특징이다. 20개의 경추로 이루어진 짧은 목과 몸통 대비 커다란 머리를 가졌는데, 아랫턱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50여 개의 이빨은 서로 잘 맞물리도록 나있긴 하지만 살점을 잘라내기에 적합한 날카로운 형태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이 녀석이 아마 연하고 미끌거리는 먹잇감인 [[벨렘나이트]] 등의 [[두족류]]를 주로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상태. 두개골에서 주둥이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두개골 끝의 마치 숟가락을 연상시키는 뭉툭한 부위에 다른 이빨들에 비해 훨씬 커다란 대여섯 개의 이빨이 방사형으로 돋아나있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녀석을 로말레오사우루스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학계에서는 이 녀석의 구개 구조가 플리오사우루스과 장경룡들과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이 녀석을 플리오사우루스과로 분류하는 추세이며, 두개골에서 나타나는 로말레오사우루스과 장경룡들과의 유사성은 이들이 비슷한 식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종의 [[수렴 진화]]를 거친 결과라고 보는 듯. [[분류:고생물]][[분류:플리오사우루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