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스탄, 시지스탄이라고도 불리는 [[호라산]] 남부 지역. 자불리스탄 (혹은 자볼리스탄)이라고도 불린다.[* 엄밀하 말하면 자불리스탄은 시스탄의 주요부에 [[가즈니]] 등 아프가니스탄 중남부를 더한 지명이지만 중세 시기에도 두 지명이 통용되었기에 전공자가 아닌 이상 둘을 동일시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는다] [[이란]] 동남부와 [[아프가니스탄]] 서남부, [[발루치스탄]] 북부를 포함하는 (로 구성된) 지역이다. 주요 도시로 [[자볼]], [[자헤단]], [[자란즈]], [[라쉬카르가]], [[칸다하르]] 등이 있다. 대부분 황무지와 사막으로 구성된 척박한 지역이지만, 훌룸 호수와 헬만드 강이 흘러 농업지대가 간간이 있다. 고대에는 [[인도-스키타이]]를 세운 [[스키타이]] 계열의 [[사카족]]이 거주했던 것에서 '사카스탄' (سَكاستان)이라 불렸다. 다만 [[샤나메]]에서는 자불리스탄 (زابلستان)이라 불렸고, 중세 [[불경]]이나 구법승들의 여행기에서도 그러한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그러다 중세 [[이슬람 정복]] 후에 시스탄 혹은 시지스탄이라는 지명이 정착하였다. [[이슬람 제국]] 지배 하에 호라산 총독의 부관이 관할하였고 [[사파르 왕조]]와 [[가즈나 왕조]], 카르트 왕조 등의 근거지가 되었다. 21세기 들어 일대의 오아시스인 훌룸 호수가 말라버리자 위기에 봉착하였다. [[분류:아시아의 지명]][[분류:아시아의 지리]][[분류:아프가니스탄의 지리]][[분류:이란의 지리]][[분류:지명]][[분류:호라산]][[분류:스탄]]